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부산대 상권활성화를 위한『부산대학로 Re:naissance 빛거리』를 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빛거리는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전의 활기넘치던 부산대 상권을 재현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계층의 유동인구를 창출하고자 계획됐다. 부산대역 1번 출구 앞을 시작으로 3개 구간 총 634m에 걸쳐 루미나리에를 포함한 미디어아트 등 기존의 빛축제와는 차별화된 개성있는 빛거리의 조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대상권 40여 개의 공실을 활용해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아트와 그래피티 벽화를 구현하고, 네온과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해서 단순한 조명 활용을 통한 빛축제가 아닌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빛거리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2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는 LED의상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10월 2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8일까지 87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0월 17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30년! 소통으로 연결되는 금정’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금정구가 나아갈 미래 30년의 발전 구상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취임 후 1년간 소통을 통해 구정을 운영해 온 소회와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금정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교통 관문 도시, 생태․관광 도시, 문화․예술․교육 도시, 웰빙․건강 생활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모두의 희망을 모아 금정구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되는 과정에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기대와 의지를 전해왔다. 이어지는 소통 대화 시간에서 주민들은 침례병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고령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화천군은 지난 20일 사업현장인 사내면 사창리 예정부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측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지난 8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화천군은 내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완료되면, LH는 2027년 1월 본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예상 준공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총사업비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은 3,627㎡ 부지에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1층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2~10층에는 모두 60세대의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경로당과 트레이닝 센터, 프로그램실, 대강당, 건강증진실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모집은 2028년 9월 예정이며, 65세 이상 고령의 무주택자가 입주 대상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10월 20일 저녁, 관내 성매매집결지인 금호동 일대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 방지와 불법 영업 근절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점검에는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업소 방문과 현장 상담을 병행하는 아웃리치(Outreach)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매매 피해자 보호 및 상담 연계, 관련 제도 홍보, 종사자 근무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과 피해자 자활 지원 제도 안내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 전역이 맛으로 가득 차는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속초시가 주최한다.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라는 주제에 맞춰 속초의 음식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해 도시 곳곳을 미식의 무대, 행사의 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센텀마크에서 진행되는 팝업과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채웠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기후위기 시대의 식문화를 다루는 ‘지구를 위한 밥상’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소개하는 ‘건어물 Day’를 마련했다. ‘물회 교류전 & 포럼’에서는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며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사회는 ‘동쪽의 밥상’의 저자 엄경선 작가가 맡는다.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의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의 이승아 대표가 참여하는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n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늦가을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제57회 군산진포예술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 지역 예술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예술 축제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30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이 포문을 연다.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찬휘가 초청되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10월 31일에는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극 ‘우리는 물건이 아니야’가 공연된다. 아울러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 ▲문인협회의 다양한 시화전, ▲건축가협회의 도시건축 작품 ▲미술협회의 미술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진작가협회는 사진 작품 전시와 함께 사진 강좌도 마련했다. &n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새만금 내해에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성능 시설을 조성하여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사업’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4억 원(국비 150억·도비 25억·시비 25억·민자 14억)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수상&수중 계측 시스템, 기본운항, 제어, 자율운항, 임무수행 성능평가 장비 설치가 진행되며, 내해 인프라 시설·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 무인이동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해군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양무인시스템의 객관적 시험평가 및 인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공인된 시험장과 인증시설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 새만금 내해는 파고의 변화가 적은 안정된 해역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해양환경 조건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무인수상정과 해양로봇 등 첨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합천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1차 산업의 틀을 벗어나 ‘과학영농·스마트팜·명품브랜드’라는 3대 축으로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현재 합천의 고령화율은 4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반면 20~39세 청년층 인구는 최근 5년간 30% 가까이 감소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금이야말로 농업 경쟁력을 재정립할 마지막 시기”라며 “농민이 소득으로 보답받고, 청년이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과학영농으로 농업행정 ‘한곳에’…연구와 행정의 중심지 9월 문을 연 과학영농종합시설은 합천 농업행정의 새 거점이다. 연면적 4,807㎡ 규모의 본관과 별관 2동에는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 농산물안전분석실 등 첨단 장비가 집약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행정조직이 한곳으로 모이면서 농업인 행정 접근성이 높아졌고, 연구·교육·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농업행정 체계’가 완성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제6회 동해시 평생학습 그리고 책 축제를 10월 25일, 26일 양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동해시청소년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 및 독서문화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축제장 구성을 위해 평생학습 관련 대표 축제 연계 추진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준비했다.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의 100여개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동아리, 학습자 등이 참여하여 평생학습마당·BOOK적BOOK적한마당·장애인 평생학습한마당·문해교육 한마당 등 테마별로 나누어 공연발표(40여개), 체험·홍보존(50여개) 및 전시존을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마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이 융합된 코딩플레이존 운영과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무대의 피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강수로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건조한 기후 예측과 산불 발생 추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산불대응 강화를 위해‘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주요 지역에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불을 발견할 경우 발생 장소와 시간, 규모 등을 시청이나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 가까운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산불 예방의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비자 농산물 가공 교육을 어린이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 활용 교육을 다양화하고, 어린이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 중 토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쌀과 밀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은 ▲11월 15일 ‘우리 쌀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11월 22일 ‘우리 밀 유니콘 컵케이크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별로 12팀씩 총 24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원이며, 1팀당 한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 모집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고, 시민 생활 패턴을 분석한 ‘생활이동 상황판 서비스’를 10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해시민 누구나 동해시 대표 홈페이지 생활인구 탭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이동 상황판 서비스’는 통계 기반의 생활이동 인구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주요 기능으로는 동별 생활이동 인구 종합현황 서비스, 조건별 인구 흐름 및 체류 분석, GIS 분석서비스로 지역, 기간 조건별 지도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은 인구 흐름과 생활 패턴을 근거로 맞춤형 정책 수립과 효율적 자원 배분이 가능해지고, 민간에서도 상권 분석, 관광·문화시설 운영 전략 등 지역활성화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의 기틀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에 따라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함양과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10월 20일 오후 4시, 동해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홍보감사담당관의 부패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 및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제로 한 청렴 및 윤리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결의대회에서는 대표 신규직원이 반부패·청렴 선서문을 낭독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할 것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 ▲청렴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회피할 것 ▲금품·향응 등을 수수하지 않고 관련 법령과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신규 공무원 전원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청렴 의지를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경희 홍보감사담당관은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총 10회) 태화강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열린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책과 자연, 마음을 읽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태화강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됐다. 하루 평균 2,800여 명, 총 누적 2만 8,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책 향기로 물들였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0월 4일~5일에도 운영을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에는 신간 및 인기도서(베스트셀러)을 포함한 약 3,000권의 도서가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빈백, 파라솔, 텐트 등 편안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쉼과 독서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풍성함을 더했다. ▲인기 작가와의 만남 ▲책갈피 만들기 ▲필사 구역(코너) ▲보드게임 체험 ▲영화 상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에서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해오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 태화강 둔치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개최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함께하는 울산,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도서관은 오는 11월 27일 영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절영홀)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 각국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 홍보 전문가로, 최근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0인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싼 주요 쟁점을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은 ‘세계에 한국을 알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우리 문화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우리 문화가 직면한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영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당연하게 여겼던 한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지식 성장과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영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도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영도구 내 5개 주민단체(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영도구통장협의회, 영도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영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도구지회)는 지난 10월 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구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구 유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도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공감하며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연구·산업 기반, 기존 해양 클러스터와의 연계·협력, 지역주민의 유치 열망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도구민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진성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는 해양산업과 수산의 중심지로서 해수부 산하기관이 자리해야 할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오늘의 결의가 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22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5조의 2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 강사이자 '나는 장애를 극복하지 않았습니다'의 저자인 김남영 강사가 맡는다. 장애인 당사자이자, MZ세대인 김남영 강사는 지난 2024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대회 1위를 수상했으며, 공익광고 출연, 장애인 크로스핏 대회 3위 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다양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형식적인 의무교육을 넘어 장애에 대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 중심의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전남도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0월 20일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소방서와 함께 케이블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시기에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케이블카 운영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는데,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천재지변, 기계 이상 등으로 관광객이 탑승한 케빈이 공중에 멈춰 서는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케이블카 현장직원들의 각 상황 전파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구조와 대피 절차가 민관 협조 체계 아래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진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원,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을 포함한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정지하자 케이블카 직원들의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구조대원들이 고공 장비를 이용해 캐빈에 접근하고 내부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21일 본원 2층 교육실에서 ‘인권경영 실천헌장 선포식’을 열고 모든 임직원이 인권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그 실천 의지를 임직원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인권경영 실천헌장을 낭독하고 서명 참여를 통해 헌장 준수 의지를 다졌다. 헌장은 ▲인간 존엄과 가치 존중 ▲차별 금지 ▲근로자의 인권 보호 ▲안전하고 위생적인 근무환경 조성 ▲강제노동·아동노동 금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홍준 원장은 “인권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