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인구 10만 명 유지 목표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응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나눔빌·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정읍시재향군인회가 동참하면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 범시민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생활인구 월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전입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용·전입 청년 최고 50만원 이사비용 등이 있다. 또한 첫째아 200만원에서 넷째아 이상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출생축하금·59개월 이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 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3시부터 용허리근린공원(서초동 1324-1)에서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초골 음악회’를 주민 참여형 행사로 개편해 새롭게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다. 음악 감상 중심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서초권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끼를 발산하는 ‘서초권역 가왕전’으로 재탄생한다. ‘서초행복길’은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다. 지난 8월 구는 서초행복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에 포함된 ‘길마중 초록숲길’ 구간 약 1.5km(서초IC~서초1교)에 맨발 황톳길과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가왕전은 길마중 초록숲길 공사 구간의 새단장을 알리고 걷기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서초IC에서 명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의 환경교육 거점 기관인 노원에코센터(노원구 덕릉로 460 마들근린공원 내)와 센터 앞 모두의 정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는 매년 환경문화행사를 열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놀이 방식의 체험을 위해 행사장 일대를 ▲지구 놀이터 ▲텃밭놀이터 ▲열매놀이터 ▲햇빛놀이터 ▲자원순환놀이터로 구분해 22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10시 30분 개막식, 12시 30분 정원음악회 등 모두가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지구 놀이터에서는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전 지구 골든벨”,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5가지 주제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 퀴즈런 : 초록 발자국”이 펼쳐진다. 골든벨의 경우 사전접수, 에코티어링의 경우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중랑천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미니테라리움 만들기, 노원 탄소중립시민실천 10가지 약속 홍보가 병행된다. 텃밭놀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5년 구유재산 전수실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총 107억 원 규모의 구유재산 권리 확보를 위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구유재산의 효율적이고 투명·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5~9월 4개월간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토지와 건물뿐만 아니라 상표권·용익물권 등 무형자산까지 전면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조사와 지적측량도 병행해 장부와 실제 현황을 대조하고, 불법 점유여부도 꼼꼼히 확인했다. 구는 구유재산 관리대장을 정비한 결과, 토지 57필지(35,307㎡)와 건물 연면적 3만 8000여㎡를 새롭게 확인했으며, 지목·면적 변경, 가격 개정 등 965건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또한 상표권 13건을 신규로 등록하고, 전세권·회원권 등 135건의 용익물권 오류를 정정해 구유재산의 권리관계를 한층 더 명확히 했다. 특히 소유권 보존등기 11건(약 84억 원)과 지적공부 소유권 변경 1건(약 23억 원)을 발굴해 총 107억 원 규모의 권리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는 단순한 장부 정리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의 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령시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을 개최한다. 2006년 초연 이후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장유정이 작사·극본을, 김혜성이 작곡을, 황두수가 연출을, 정명진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2018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한중일 최초로 라이선스가 판매된 뮤지컬이기도 하다. 작품은 7년 전 인도 여행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여성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를 통해 그를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2010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했으며, 동명 소설로도 발간됐다.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강동호 등 현재 영화, 드라마, 뮤지컬계에서 활약하는 스타 배우들을 배출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상주~김천(구미)KTX역을 연결하는 직행 시외버스가 11월 1일부터 운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상주에서 김천(구미)KTX역까지 직행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없어 김천(구미)KTX역을 이용하려면 김천 또는 구미터미널에서 환승하거나, 자차를 이용해야 했다. 이와 관련한 불편 민원이 다수 접수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시에서는 관련 기관에 노선 추가 요청 등을 통해 기존 안동~상주~김천 운행 노선에 김천(구미)KTX역을 추가하여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상주 기준 출발 시간은 8시 35분, 12시 25분, 17시 35분, 20시 40분으로 일 4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 5,300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에서 김천(구미)KTX역 직행 버스 노선 운행으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돌리네습지 및 탐방센터 일원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3회 생태체험 ‘웰컴 투 돌리네랜드’를 개최했다. 이번 ‘웰컴 투 돌리네랜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문경돌리네습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습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105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행사 당일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과 습지 탐방객들이 100명 이상 찾아와 습지 일대가 아이들과 탐방객들로 붐볐다. 습지 내부에서는 해설 탐방, 자연과 어우러지는 팝페라 공연, 유랑극단의 연극을 비롯해, 올해 개장한 탐방센터 일원에서 공예·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됐고, 특히 이날은 인기 생물유튜버 ‘정브르’가 참여해 흥미로운 생물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18일에는 새로운 10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회차 행사가 열리며, 인기 생물유튜버‘다흑’이 특별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습지체험주간을 운영해 피크닉 세트 대여, 사진 인화,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n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법무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34명이 지난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입국은 2022년 남해군과 라오스 사회노동부 간에 체결한 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자 체류 기간인 5개월(‘25.10 ~‘26.3.) 동안 군 관내 굴양식 7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남해군 수산자원과에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입국 수속 외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어가들의 소재지인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근로자들과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달을 맞아 오는 10월 마지막 주에 성악 공연 작은 음악회와 ‘엄마, 소풍가자’ 연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인 ‘울산도서관 작은 음악회’는 지역 성악단체 ‘라보체’의 재능기부로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1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공연을 선보일 ‘라보체’는 지난 2023년 12월 창단한 성악 연주단으로 울산에서 성악을 전공한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에 당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지역 극단 ‘물의진화’의 '엄마, 소풍가자' 연극 공연이 26일 일요일 오후 2시와 28일 화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치매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오십대 딸과 이를 지켜보는 팔순 엄마의 이야기로 가족과 삶에 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극단 ‘물의진화’는 지난 2000년 창단해 현재까지 전국연극제, 울산연극제 등에 참가하면서 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원내 세미나실에서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5개 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과 정보교류를 위한‘감염병 검사 분야 상호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 회의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 및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후 발생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감염병 검사 분야 역랑 강화와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2025 APEC 정상회의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성과’등 사례발표가 있었고, 감염병 검사 업무 분야에 관한 협력 방안과 정보교류를 통해 영남권역 감염병 발생 및 유행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협력 회의는 신종 감염병 분야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지역사회 신종 감염병 대규모 유행 시 영남권이 공동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함으로써 적극적인 감염병 관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구석구석, 서로, 다시 보다. ”진달래 사진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5월 진달래사진관 시즌1의 큰 호응으로 기존 공간 연출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참여 방식을 제안했다. 영월의 문화 거점 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전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달래 사진관’은 1954년 여관으로 지어진 공간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관람자가 직접 건물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기억을 기록하는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오래된 건물의 질감과 빛, 흔적이 살아 있는 진달래장 내부와 외부 공간을 무대로 하여, 방문자가 직접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 공간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는 2025년 10월 17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제16회 강원학포럼 ‘조선시대 강원 지성인의 삶과 문화’를 조선시대사학회·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조선시대 강원지역의 인물사·생활사 연구를 통해 한국학·지역학 연구 발전의 도모를 위한 자리로 강원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학문적 전통을 재조명하는 포럼이다. 포럼은 이근호 조선시대사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명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 민채윤(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 연구원) ‘18세기 춘천향교 청금유생에 관한 연구 -『청금록』 입록 인물을 중심으로’ ▲ 김정운(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HK연구교수) ‘조엄(趙曮, 1719~1777)의 학문과 관직 활동 그리고 사행의 의미’ ▲ 김현선(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과정) ‘18세기 강원도 향촌지식인 김현호(金玄昊)의 교육활동’ ▲ 나종현(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화천 곡운구곡의 형성과 그 정치적 의미 –안동 김문과 관련하여-’ ▲ 유현재(경상국립대학교 역사교육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5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 2023년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강릉시 저동) 2) 친환경 목재수확 우수사업지 : 2024년 도유림 목재수확(홍천군 두촌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 기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산림청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우수한 조림지를 선정·홍보함으로써 우수사례 확산과 조림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 내화수림대, 유휴토지 조림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지를 선정했으며, 강원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조림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지역은 2023년 대형 산불피해지(강릉시 저동 산23번지 일원)로, 도는 산주 의견을 반영해 돌배나무 6ha를 식재하고, 조림 이후 강릉시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10월 16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왕1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87.4%가 남부권에 집중돼 있으며, 정왕1동은 시 전체 20개 행정동 중 외국인 주민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지난 9월에 진행된 정왕2동 교육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시는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우리’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국제 이주 동향과 한국의 외국인 정책, 시흥시 내 외국인 주민 현황 및 주요 지원 정책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정왕1동의 외국인 주민 정주화, 다문화가정 자녀 증가, 중장기 체류 인구 확대 등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