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군의원, 관계기관, 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중고교 연령 청소년 대상 설문 △후기청소년 인터뷰 조사 분석 △청소년복지재단 조직진단 사전조사 및 인터뷰 경과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추후 연구용역의 대략적인 정책 구성(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청소년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청소년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택중 부군수는 “청소년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무엇보다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청소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2025년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하반기경산시, 하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참여 공동주택 모집 참여 공동주택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 식물 관리 교육과 분갈이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세대수·협조 여부·운영 공간 확보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 속 도시농업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반려 식물 클리닉에 많은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원예·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19일 시청에서 ‘커피 한 잔 사랑 한 모금(커사랑)’봉사단체의 외식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경산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가정위탁시설·미혼모센터 아동 등을 위해 총 3,300,000원의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커피 한 잔 사랑 한 모금(회장 민향심)'은 2018년 설립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일상 속 한 잔의 커피 값 정도의 소액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민향심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큰 용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민간단체의 따뜻한 나눔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보듬는 소중한 힘”이라며, 커피 한 잔 사랑 한 모금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19일 KBS 경산송신소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2025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무력화를 시도하는 테러리스트가 드론을 이용하여 KBS 경산송신소에 테러를 감행하여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정하에, 7516부대 2대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력, KT, 세명병원, 중앙병원 등 8개 기관에서 110여 명의 인원, 차량 13대가 대거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소방 등 훈련 참여 110여 명은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여, 드론 테러로 발생한 화재를 즉각 진화하고 테러범 수색 및 체포,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각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평소 훈련된 모습과 경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제3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도 실제 훈련을 참관한 후, 전투식량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산시는 "오늘 훈련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9일 경주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및 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이 공동 주관했으며,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역, 화학물질안전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화학분석차량, 군 수송차량, 순찰차, 펌프차 등 14대의 차량과 30여 점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적 테러범 2명이 경주역에 침투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화학물질을 살포해 건물이 파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전개됐다. 1부 훈련에서는 테러 발생 즉시 승객과 직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제압했다. 이어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에 대응해 소방과 보건소가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응급 후송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폭발물은 전문 부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2부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투척으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응해 화학물질안전원이 유해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에서 공동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다. 협약에서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자 지역공동체로 협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올해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진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지난 20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복면 난실 개소는 화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 춘란재배 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라남도 의원, 주창범 화순군 새마을지회장, 배용일 화순 난 연합회장, 양용숙 동복면 난우회 회장, 김정현 동면 난우회 회장, 송대성 이양면 난우회 회장을 비롯해 동복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춘란 애호가 등 60명이 개소식에 함께했다. 20일 오후 개소한 동복 난실은 동복면 한천리 377번지에 자리하며, 면단위에서는 동면 난실에 이어 두 번째다.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고소득 작물, 춘란재배로 동복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하여 약 8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준공하였으며, 예전부터 있었던 비닐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336㎡ 규모의 단동형 비닐하우스 구조로 구축됐다. 앞으로 동복 난실은 동복난우회 회원들의 춘란재배와 품종 관리, 커뮤니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설진국)는 지난 19일 2025년 상반기 자활근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계곡에서 ‘2025년 화순지역자활센터 상반기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강화, 매출 증대 방안 등 자활근로 사업단별 특성에 맞춘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철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하반기 자활근로 사업에 대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참여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화순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저소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5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 무인기 테러 대응 훈련이 국가 중요시설물인 화천수력발전소에서 실전과 같이 펼쳐졌다. 훈련 사흘째인 21일 오전 9시05분, 발전소 인근 야산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발견됐다는 발전소 경비인력의 신고가 경찰 112 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 상황은 즉시 관할 부대와 군청과 소방서 등에 전파됐으며, 화천경찰서 간동파출소의 초동 대응팀, 군부대 초동대응 병력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신고자로부터 파악된 정보는 즉시 지휘통제본부로 보고됐다. 이후 9시13분께 화천수력발전소 인근의 드론이 갑자기 자폭하는 상황이 전개됐으며, 발전소에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화천소방서는 긴급히 현장으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으며, 군부대는 현장을 통제하며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오전 9시20분이 되자,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공병부대, 화생방 대응부대가 투입돼 상황 파악과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9시35분에는 주변을 수색 중인 부대가 인근 야산에서 추가 공격을 준비 중인 거동 수상자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선인리 일원(사천여중 사거리)에 ‘사천의 시간을 담은 달빛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로 기존 미관을 저해하던 선인리 일원 회색 콘크리트 옹벽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선인리 일원에 설치된 회색 콘크리트 옹벽이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죄 취약 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사천여중 사거리부터 동문4길 사거리까지를 ‘달빛거리’로 조성했다. 이 달빛거리는 총 5억 3000만 원을 투입, 달의 변화와 별자리, 미래도시 등을 표현한 다양한 조형물 부착과 함께 아트페인팅, 금속레이저타공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삭막했던 옹벽을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사천경찰서와 협조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5대 범죄(강간·강제추행, 절도, 폭행 등) 발생 현황을 반영해 범죄 취약 구간을 집중 개선한 것이다. CCTV와 가로등이 부족했던 지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팝업스토어에서 준비한 굿즈가 조기 품절되며 큰 호응을 얻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다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광복절 연휴 3일간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오픈 이벤트에는 2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일부 인기 상품은 이틀 만에 품절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촌캉스 인형’과 ‘피규어 3종’, ‘얼굴 키링’ 등은 개장 직후부터 빠르게 소진되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시는 방문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기 소진된 굿즈를 재입고했으며, 오는 22일부터 팝업스토어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순천시 자체 캐릭터 루미·뚱이와 글로벌 인기 IP 잔망루피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 또한 연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일부 상품이 빨리 소진됐지만, 추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분들이 만나보실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특별한 여름을 즐기고, 다시 돌아온 잔망루피 굿즈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0일 다중이용시설인 순천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열차 탈선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95보병여단 3대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약 18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적 테러범 격멸, 화재진압, 인명구조, 사고 수습 등 전과정에 걸쳐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으며,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기관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용,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전쟁시 적의 전략적 타격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긴급 배부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축종별 협회의 추천을 받아 비타민․비테인 등의 성분의 보조사료 3,145포를 구입해 이달 말 배부완료를 목표로 읍․면․동에서 농가별로 공급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양돈 21호, 양계 28호, 한육우 363호, 젖소 18호, 오리 6호, 양봉 279호로 총 715호이다. 시는 이번 지원과 함께 여름철 폭염 가축관리 요령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보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자재 및 관리기술을 오이, 미나리, 딸기 육묘 3개 분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이는 시설 보완과 자재 지원을, 미나리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딸기 육묘는 상토 절감 및 병해 차단 구조의 육묘 트레이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 대응력 강화, 병해충 피해 최소화, 생산비 절감ㆍ품질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순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전통 방식으로 손모내기를 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 경관농업 디자인이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총 62ha 규모로, 2009년부터 겨울철새 먹이터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흑두루미의 월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단지 내 7ha에는 조생종 벼를 심어 9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벼는 흑두루미와 겨울철새의 먹이로 제공되어 안정적인 월동을 돕는다. 단지에서는 매년 일반벼와 유색벼를 활용해 흑두루미 그림과 문구를 새겨 넣으며 친환경 경관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쉴랑게, 생태치유 순천!’이라는 문구와 흑두루미 가족이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원시적인 순천만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공존을 통해 치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지금은 벼가 가장 무르익어 디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지난 7월 재개장한 용산전망대에서 새의 시선으로 전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회복을 선사하고 있다. 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48.1%)과 자동차·부품 산업(8.6%)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32.7%)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8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2,000병(500ml,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압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액이 35억 원을 넘어섰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중앙합동조사단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가 다압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생수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바른 생활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재능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수는 다압면이장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소속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친절한 응대, 난폭운전, 무정차 등 시민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중교통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질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운전자가 친절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8월 20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 내 질서 확립과 시민의 금연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금연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 지원 등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는 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금연지도원들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지도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13일과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의 이행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달성 및 미채택 지표에 대한 실적 제고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전라남도 내 1위 우수 시 선정을 목표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배점이 2배로 높은 가중치 지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채택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중에서도 정성평가는 올해 점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만큼, 연말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표별 최종 성과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으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