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최근 법인이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허가를 반려한 것과 관련해 “법령 취지에 따른 정당한 행정조치”라고 17일 밝혔다. 덕양구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기존 ‘불가피한 경우 예외적으로 설치 가능한 시설’에서 ‘장기거주자의 생업시설’로 분류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지정 당시 거주자 또는 10년 이상 거주한 장기거주자가 설치하는 충전시설은 보전부담금이 면제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됐다. 다만 개정 시행일로부터 2년 동안은 법인이 신청한 충전시설에 한해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조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덕양구 건축허가부서는 해당 법인 신청 건을 종전 기준에 따라 검토했다. 검토 결과, 덕양구는 ▲개발제한구역법의 입법 취지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의 불가피성 ▲토지 주변 현황 등을 종합한 결과 “입지의 불가피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안중돈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을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이 5년 공공임대아파트 보다 매우 불리하게 되어있어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이 조각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의 핵심은 10년 임대와 5년 임대주택 간의 ‘분양전환가격 산정 방식’에 있다. 현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분양전환가격이 ‘현재 시세’인 감정평가금액을 넘지 못하도록만 되어 있다. 즉, 최근 몇 년간 폭등한 부동산 시세가 사실상 그대로 분양전환가격이 되는 구조다. 반면, 5년 공공임대주택은 ‘최초의 건설원가’와 ‘현재 시세(감정평가금액)’를 더한 뒤 2로 나눈(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분양전환가격이 책정된다. 쉽게 말해, 5년 임대 입주자는 최초의 저렴했던 ‘원가’ 혜택을 절반이라도 받지만, 10년 임대 입주자는 그 혜택 없이 10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의왕시는 ‘11월 두발로 데이’ 행사가 11월 15일 부곡체육공원에서 1,000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왕시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두발로 데이’ 행사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 및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의왕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두발로 데이’에서는 시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겨운 체조 스트레칭과 함께 ‘기후행동 기회 소득 줍깅’, ‘두발로 챌린지’(두발로 데이 참여 인증 스탬프) 등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진행된 걷기 행사에서는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의 출발 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이 부곡체육공원을 출발해 산들길(등산로)과 장안지구, 덕영대로를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순환 코스를 걸었다. 이날 걷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늦가을의 청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시경 의왕시체육회장은 걷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활동인 만큼, 많은 체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2일 부천역 일대에서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은 핫팩을 싣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센터의 존재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센터는 다문화가족 긴급사례비 마련을 위한 ‘가을결, 너에게로 축제’등을 개최했는데, 이 축제를 통해 마련된 일부 수익금으로 핫팩을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센터는 행사를 통해 핫팩, 마스크와 함께 센터 소식지를 배부하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작은 핫팩, 마스크 하나지만 시민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우수사업 수행기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3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심리 회복과 가정의 기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과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 사업 효과성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은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심리정서 지원·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 예방과 가정 기능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 8월 기준 전국 8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2,561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사업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 중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가족 전체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관내 5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및 어르신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지원 사업은 고령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방문지도 △ 식단 및 교육자료 제공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대상 방문 교육을 통해 △ ‘골고루 먹어요!’(식품구성 자전거) △ 만두 만들기 요리 활동을 진행해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수정 센터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부천시 내 714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를 등록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및 소방서와 협업하여 14일부터 주거화재 취약계층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내부 캡슐이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될 경우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도록 설계된 ‘자동소화 멀티탭’으로 글로벌이지스에서 지난 13일 312개(1,18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 가구 방문 설치와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선다. 종합사회복지관 사례 담당자가 대상 아동 가구를 방문하여 멀티탭을 설치하고, 소방서에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난방기 주변 가연물 관리, 차단기 점검 등 생활 밀착형 실천 수칙 등 맞춤형 소방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주거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 염재현 부천시주거복지센터장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동이 숨진 전기화재 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지역 복지관 및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 가구의 화재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호평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주민들이 힘을 보태며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직접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큰 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마을부녀회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평동은 매년 주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 이번 김장 나눔 역시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길원 센터장은 “지역 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및 과중한 업무로 피로도가 높은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포레스트 리부트’ 워크숍을 진행해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아시간 대행 업무나 누적된 업무 등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직원들에게 심리적 회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힐니스 아로마 테라피 △숲 트레킹 △예술·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속된 업무로 인해 지쳐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으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인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청학6호 어린이공원(별내면 청학리 475번지) 및 도농2호 어린이공원(다산동 4002-16번지) 대상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어린이공원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시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7월 착공해, 약 4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두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전면 철거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주요 조성 내용은 △안전성과 창의성을 강화한 어린이 놀이시설 △퍼걸러 등 그늘 휴게시설 △야외운동기구 △교목·관목·초화류 식재를 통한 녹지공간 확충 등으로,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공원 환경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공원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형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원 조성을 지속해 지역 공동체 활성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오남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오남읍 축구협회가 ‘제1회 오남축구협회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축구동호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회에는 △다산 △북삼 △양오 △양지 △오남 △한우리 △화목 △한양 등 오남읍 축구협회 소속 8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현장에는 남양주시 축구협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응원을 펼쳤다. 홍춘화 오남읍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남읍 축구인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축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선수들의 패기와 스포츠정신이 지역의 젊은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4일 시청 다산홀에서 전 부서 중대재해 담당자와 공공이용시설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이해하고 재해 예방 중심의 시정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김정곤 (사)방재관리연구센터 공학박사가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와 담당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배경 및 적용 범위를 비롯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중대시민재해와 산업재해의 차이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실무자의 역할 △주요 판례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 ‘의왕 방음터널 화재’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남양주시 실정에 맞는 예방책을 제시했다. 김정곤 공학박사는 “중대재해는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 핵심”이라며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서 실행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석주 시민안전관은“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한빛교회와 함께 제철 과일로 구성된 ‘사랑의 과일상자’ 30세트를 마련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빛교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한 것으로, 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는 정성을 모은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철영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숙 위원장은 “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희 동장은 “한빛교회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과 지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경기도 여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여주시의 주요 문화유산인 신륵사 탐방과 도자기 마을 견학으로 진행했다. 위원들은 천년고찰 신륵사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자기 마을에서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공예의 의미와 지역경제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박순임 회장은 “여주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7동의 특색에 맞는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역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 간 소통과 유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2025년 정성가득 전통메주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주민들의 후원금과 자원봉사 참여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전통 메주를 빚었다. 전통 메주 만들기 나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이 함께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빚고 건조·발효시키는 활동이다. 겨울 동안 자연 숙성을 거친 메주는 이듬해 3월 된장으로 완성되며, 완성한 된장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먹거리로 지원한다. 고길수 위원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전통 식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지역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참여로 주민들이 큰 격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복지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명시는 공동체 기반 복지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변화를 만드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은 민·관 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