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수지면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 등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해, 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9억 9천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상수관로(D16~75mm) 약 3km 매설 ▲가압장 1개소 설치 ▲계량기 및 보호통 67개소 신설 등의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업은 2025년 4월 착공하여 8월에 준공됐다.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계곡수 등 자체 취수에 의존하면서 가뭄 시 수원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불편과 건강 우려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의 광역상수도 공급 완료로 수지면 전역이 모두 광역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수지면의 상수도 기반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질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은 추어탕의 고장이다. 남원추어탕의 이름은 전국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추어탕의 대명사가 됐다. 남원추어탕은 본래 미꾸리로 끓였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엄연히 다른 종이나 현재는 두 종 모두 추어탕 재료로 쓰인다. 남원은 지리적으로 섬진강의 상류에 속해 유속이 빠르고 퇴적층이 얕아 미꾸라지 보다는 탕류의 재료로 적합한 미꾸리가 많이 분포한다. 또한 지리산 자락의 서늘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연하고 맛있는 애기시래기가 많이 생산되어 자연스럽게 미꾸리와 시래기가 어우러져 추어탕이 음식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부터 요천변에 추어탕집이 운집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적인 브랜드인 남원추어탕이 탄생했다. 남원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 남원추어탕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추어탕의 원료를 남원에서 생산하기 위해 남원지역 추어탕의 본래 재료가 미꾸리임을 확인하고, 전국에서 소요되는 물량의 95% 이상 사용되는 중국산 미꾸라지를 대체하여 남원 미꾸리 대량생산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미꾸리 대량생산 및 실내양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2025년 8월 27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남원시와 함께하는 열린소통 시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기회발전특구 및 KTX 남원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추진방향을 시민에게 쉽게 설명하고,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의 그간 경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정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개하고 시민 질문에 현장에서 답함으로써 미래 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개회와 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획조정실장이 기회발전특구와 KTX 남원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관광과장이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의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한다. 이후에는 시장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뒤,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남원시는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 내용을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남원 3대 축제(드론제전·흥부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주)인흥산업(대표 이선재)에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주)인흥산업은 1994년 설립된 전기전자 사업부문 전문 업체로 경주시 외동읍 외동농공단지길에 소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주) 전기전자시스템부, 엔진기계사업부, 플랜트사업부의 변압기 TANK, 엔진룸 갤러리 플랫폼, BALLASTTANK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도장하며, 현대미포조선(주) 신조선 사업부의 PLAT FORM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선재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과 이웃돕기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주)인흥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J플랜텍(주)(대표 김만호)에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KJ플랜텍(주)는 2012년 12월에 설립되어 금속 제조, 제철용 기계 제작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경주시 외동읍 내외로에 소재하고 있다. 김만호 대표는“지역출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KJ플랜텍(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주)신일하이테크(대표이사 조명숙)에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건천읍에 소재하는 (주)신일하이테크는 2012년 6월에 설립된 이래, 부직포 및 펠트 제조업으로 생산된 부직포 제품들은 주로 자동차 부품과 전자 부품에 쓰인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총 1천 4백만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조명숙 대표이사는“지역출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주)신일하이테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미생물 6종을 연중 무상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은 농약 및 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작물생육 발달을 촉진하며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안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무상 공급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유통 제품과 견줘도 손색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의 품질을 꾸준한 자가품질검사와 외부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현재 미생물의 균수는 효모, 광합성균은 1.0×10⁷~1.0×10⁸cfu/ml, 특히 유산균은 1.0×cfu/ml 수준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축산인, 영농법인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군민은 배양센터를 방문해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농번기(3~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아동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일 영흥면 소재 옹진군 가족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및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돈의 가치 알기’,‘용돈 관리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초등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맞춤형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별해서 쓰는 법을 알게 됐다”며, “저금도 해보고 싶고, 나중엔 기부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제 개념을 어려워하는 아동들에게 놀이와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21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7개면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해당 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최종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실질적인 주민 참여 자치를 실현하는 핵심적인 행사로, 주민자치회 활동과 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발표, 내년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투표를 진행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모여 진정한 자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주민자치회가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 일정은 ▲ 8월 21일 자월면, 덕적면 ▲ 8월 26일 연평면 ▲ 8월 27일 북도면 ▲ 8월 28일 영흥면 ▲ 8월 29일 대청면 ▲ 8월 30일 백령면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웅천동 장도공원에 설치한 경관조명의 연출 색상 선정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장도공원 야간 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 공간 활성화, 다양한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명 색상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파악하고 향후 조명 연출에 반영함으로써 공원 이용 만족도와 야간 경관의 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설문 링크 또는 정보무늬 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도공원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만큼 조명 색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8월 13일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상황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관제센터 상황실 확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JDC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제주도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간 사이버위협 탐지와 대응 능력을 한층 고도화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보안관제센터 확장은 단순히 내부 보안 강화를 넘어, 제주지역 전체의 정보보호 생태계 발전의 기반마련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교 및 SK쉴더스와 협력해 보안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제주도내 정보보안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소식 이후 2023년 12월부터 도내 보안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관련 4차 실무협의회를 진행했으며, JDC 스마트융합처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정보보안전문기관인 SK쉴더스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맞춤형 보안인재 양성 방안 △산‧학‧관 협력 강화 △채용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사장 최명현)에서 운영하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 교육인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가 2025년 하반기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몰리며 기수별 목표 인원 대비 평균 참가율 95%를 기록했다. 상반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비율이 90%를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방 체험과 지역 명소 관광을 결합한 일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전통 한방 이론과 실습, 그리고 제천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방 족욕, 침향단 제작, 건강 기공 체조, 약선 떡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출렁다리, 의림지 역사 해설 등 제천의 명소 탐방도 포함돼, 단순 교육을 넘어 관광과 치유가 결합 된 융합형 코스로 운영된다.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관계자는 “제천은 예로부터 약초와 한방의 고장으로 불려 왔다”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체험과 관광, 건강 관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기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025 무주,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그 첫 번째 프로그램, ”300년 수호의 역사, 적상산사고가 지켜온 조선왕조실록“ 강의가 지난 2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 나선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적상산사고 이안행렬‧포쇄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재연을 통해 살아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조선왕조실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국가의 정신과 정체성이 담긴 보고”라며 “특히 무주 적상산사고가 실록을 지켜낸 이야기는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책에서만 보던 실록 이야기를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로 직접 들으니 너무 재밌고 이해도 쏙쏙 되더라”며 “우리 고장에서 진행하는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도 예전에는 그냥 봤었는데 이제는 예사롭게 안 보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설천면에 소재한 ‘무주더맛집’, 산들애 식당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라호채 대표는 “2023년 시작했던 원광대학교 대학원 공부를 올해 마무리하면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창업컨설팅학과 대외협력 교수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에는 이를 기념하고 싶은 마음과 혹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이 있다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전념하라는 뜻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산들애 식당의 라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무주군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감귤 재해예방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열과 등 감귤 피해가 우려되는 바,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감귤 품질과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품목별 감귤 명인이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감귤 관리 노하우를 교육했으며, ▲토양 내 일정한 수분 유지 ▲적정 착과를 위한 적과 요령 ▲지상부와 지하부 균형 관리를 통한 열과 발생 예방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핵심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관리 요령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실천 방안도 집중적으로 안내되어 현장에 참가한 농업인들과 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의 생계와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재해예방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와 파생상품 과세 강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로 양국 간 상호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었으나, 철강·알루미늄·구리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며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기계·전기전자 등 중간재 중심의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신규 과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함량 기준에 따른 복합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은 통관 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 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창원은 기계·금속가공(48.1%)과 자동차·부품 산업(8.6%)이 밀집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對美수출 의존도(32.7%)를 기록하고 있어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의 주요 수출 품목인 기계, 자동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8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회장 박주영)에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2,000병(500ml,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압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누적 피해액이 35억 원을 넘어섰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중앙합동조사단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6일 행정안전부가 다압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생수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바른 생활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재능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수는 다압면이장협의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안 바르게살기운동 광양시협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소속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친절한 응대, 난폭운전, 무정차 등 시민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친절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중교통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질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운전자가 친절을 습관처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8월 20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 내 질서 확립과 시민의 금연 인식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관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금연 준수 여부 점검,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및 행정 지원 등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는 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금연지도원들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연지도원의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금연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13일과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시책의 이행 성과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달성 및 미채택 지표에 대한 실적 제고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4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전라남도 내 1위 우수 시 선정을 목표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배점이 2배로 높은 가중치 지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성지표 우수사례 채택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중에서도 정성평가는 올해 점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만큼, 연말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표별 최종 성과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으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