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관광두레는 지난 3일 관광두레 사랑방에서 ‘2024년 함안관광두레 지역협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정책 사업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자원의 연계를 통해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가야지, (주)꽃초린두레, (주)함안인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안지역 관광 도약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들 주민사업체는 지난 아라가야문화제, 강소형잠재관광지발굴육성지원사업,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화사업 등 주요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성을 담은 로컬 관광 콘텐츠인 ‘함안낙화 아트페인팅’, ‘나만의 건강 약초 주머니 만들기, 함안 담은 향과 자연 발효 체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년의 관광두레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자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추진에 있어 효율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및 결과보고서 제출, 2년 차 사업계획을 함께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관광두레 최승일 PD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민사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홍보되어 함안 관광을 주도해 나가는 주민사업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