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는 오·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화학물질(황화수소, 염화수소 등)을 상시감지하기 위해 2024년5월 행정안전부 지자체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산업단지 9개소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에 양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포함시켜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폐수처리시설 내 밀폐공간 작업 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총인시설, 탈수동 지하 등에 황화수소 등을 감지하는 가스 측정기 6대를 설치하여 유해가스 누출에 상시 대비 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밀폐공간 측정용 가스측정기 설치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및 근무자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은 최근 5년간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1회, 우수시설 2회 선정,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 수질TMS 측정자료 활용 우수사례 환경부 대상에 선정되는 등 평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수상을 받은 바 있다.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감시장비 구축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과 근무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폐수처리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