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년 6개월간 기동보수반 운영을 통해 총 306건의 신속한 수리와 보수로 시설 안전과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2억 8천 6백여만 원의 예산 절감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공공시설의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울산남구도관리공단은 신속 대응을 통한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2022년 6월부터 남구도시관리공단 기동보수반을 운영해 왔다.
기동보수반은 건설과 설비 등의 수리와 보수작업이 가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우수 직원 2명(정규 1명, 보조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에서 긴급을 요하는 수리와 보수 업무, 안전한 시설 운영 위한 공단 내부 민원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기동보수반은 공단이 운영하는 70개 시설 중 무지개 놀이터 잔디와 초화식재, 판석 설치, 진양호 조명 제작과 설치 작업, 신정1동 공영주차장 도색 및 실리콘 방수 작업 등 2022년 6월부터 2024년 11월 현재까지 306건(2022년 89건, 2023년 113건, 2024년 104건)의 자체 보수작업을 실시해 2억 8천 6백여만 원(2022년 6천 9백여만 원, 2023년 1억 1천여만 원, 2024년 1억 6백여만 원)의 수리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 시설을 우선적으로 신속히 복구해시설 운영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내·외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며, “기동보수반의 자체 대응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