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올 한 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를 돌아보고 종사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심리지원 연합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생활지원사 272명, 전담사회복지사 19명 등 종사자와 그 외 수행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유공자 표창 및 2025년 새해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대덕구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법동‧중리·대덕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개 수행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수행 인력을 대폭 확대해 사업비 62억2900만원으로 3762명의 대상자들에게 291명의 종사자를 배치, △안부 확인 △방문 서비스 △보건·영양교육 △나들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은 “올 한 해도 어르신 한분 한분 마음을 다해 돌봄서비스를 펼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심리지원 송년회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2025년에도 돌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늘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송년회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께 수준 높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