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 김해대청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즉석밥·통조림·스팸·생리대 등 2,500여 개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청초 전교생들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라면, 즉석밥, 통조림 등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22년 연말에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된 후원품들은 학부모회에서 잘 선별하고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종합선물세트가 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대청초등학교 학부모회 박수진 회장은 “학부모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해서 전교생, 선생님 모두가 한뜻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모았다”면서 “이 물품들에 담긴 우리 대청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강복순 동장은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해주는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회,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