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읍・면지역 교통취약계층에 호출형 청주콜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가 대한교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콜버스 사업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콜버스는 2023년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으로 13개 읍‧면에 도입돼, 현재 13개 읍면지역에서 53대가 운영 중이다.
교통수요에 따라 고정형 노선과 호출형 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취약지역에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1천여명의 시민들이 호출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호출벨을 지난 12월 6일 마을회관 등 마을거점지에 400여개를 설치 완료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편리한 청주콜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