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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김희정 의원 연제구 30주년 기념 연제FM특별 대담인터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희정 의원(국민의힘, 부산 연제구)은 지난 6일 연제공동체라디오(대표:정경희)에서 진행된 “연제구 30년, 연제FM 1년 도약을 위한 특별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의원은 인터뷰에서 2024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입법 정책 활동에 대한 계획과 연제구 30주년에 대한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연제공동체라디오 정경희 대표는 “김희정 의원을 국회로 일하러 보낸 주민들에게 어떤 의정 활동을 하셨는지 이야기해달라”고 말하며 2024년 김 의원의 국회 활동 성과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로“

“역세권 연제를 만들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국토 교통위원회로 갔습니다. 그런데 대중교통 도시재생, 안전 등 민생의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요. 초선의원은 들어가기가 힘들고, 평균 3.6선 의원들 그러니까 4선 5선의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국토교통위원으로 최근에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던 무안공항에도 다녀왔습니다.” 김의원은 2024년 국회의정활동 중 '전세사기구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냈다. 매주 세 번째 토요일 민원의 날에 전세 사기를 당한 청년이 찾아와 전세 사기를 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입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부산에만 있는 사례였고, 주택보증보험 HUG에서 보증한 서류를 들고 온 집주인이 작정을 하고 서류를 조작,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게 된 상황으로 기존의 법으로는 보호받지 못해, 김희정 의원이 이번 입법 활동으로 사각지대를 메우게 된 것이다. 김의원은 2024년 12월 31일 마지막에 국회 활동으로 청년들의 재산권을 구제하는 입법활동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2024년 특별 교부금 33억, 연제구 구립 장애인 복지관, 온천천 산책로 조성”

20억 특별교부금에 대한 기사를 보고 궁금해 하는 주민들의 질문이 있다고 하니 김의원은 “특별 교부금은 나라에서 주는 보너스”라고 표현했다. 연제구의 긴급한 사업들 중 구비로만 집행하기 힘든 큰 돈이 드는 사업들을 선정해 2024년 13억, 2025년 20억원을 받았습니다.” 김의원은 특별교부금이 온천천에서 수영강으로 걸어서 넘어갈 수 있는 연결 데크 사업과, 연제구 구립 장애인 복지관 건립 사업에 쓰인다고 말했다. 부산시 장애인 복지관이 연제구에 있지만 17개 구군을 모두 관리 해야 하는데 이번 특별 교부금을 통해 연제구민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건립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온천천 침수, 빗물 대도심 터널 공사 4000억 확보”

정대표는 매년 온천천 침수는 연제구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매년 재난방송을 할 때 꼭 찾는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냐고 물었다. 김의원은 기존 하수관 이물질 제거나 하수펌프장 가동만으로 강수량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 사업비 4000억원을 들이는 국비 사업으로 ‘온천천 대심도 하수 저류 시설’을 만들기로 확정이 됐다며,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 희망을 꿈꾸는 구민들을 위해 희망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시국, 민생을 돌보는 구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현 비상시국에 경기가 좋지 않아 당장 일거리가 없거나, 손님이 들어오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이분들을 위한 민생돌봄 구정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냐는 정대표의 질문에 김의원은 1월 1일 부산시장님과 부산시 공무원들과 부산 현안 점검회의를 했다며, 부산의 교통안전등에 대한 이야기, 먹고 사는 민생에 대한 회의를 통해 5대 핵심분야에 대해 부산의 내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연제구 30주년을 맞아,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나?

초선의원때 연제구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동래구에서 분구됐다고 연산동과 거제동을 말하면 그제야 아는 분들이 많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늘 현장에 답이 있다며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제구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연제구 30년, 연제FM 1년 도약을 위한 특별대담”은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17일 오후 6시 연제FM 106.3Mhz로 방송된다. 본 방송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한 건립, 연제구 구립 장애인 복지관, 온천천 대도심 빗물 터널, 연제구 가족센터 건립, 연제구 어린이 병원 건립, 연산 8동 뉴빌리지 사업’등 굵직 굵직한 연제구 현안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타 지역에서는 연제FM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하면 앱 다운로드후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연제FM은 매일 7시부터 12시까지 하루 17시간 FM106.3Mhz로 지역사회에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참여자가 직접 전하는 라디오방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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