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체육회가 1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양양다목적체육관 바둑교육실에서 지역 아동 대상'겨울방학 바둑체험교실'을 개강하고 2월까지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노출이 심한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고, 아이들이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겨울방학 바둑체험교실은 양양군다함께돌봄센터 소속 2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을 비롯한 바둑협회 회원들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아동들에게 바둑의 기초와 예절, 실전 경험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체육회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바둑교육을 넘어 정서안정, 두뇌 계발, 사고력 증진, 인내심 향상 등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력 개발과 침착성 배양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의 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바둑교실은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와 인내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친구들과 교류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