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가 참여해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시중가보다 10~25%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영호진미 쌀을 비롯해 잡곡, 버섯, 과일류는 물론 양파라면, 양파즙, 토마토즙과 같은 가공식품, 작약미인, 올루 춘란화장품 세트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군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 농산물 애용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은 합천유통(주) 직매장에서 현장 주문 또는 전화 택배 주문(055-933-9112, 9123)이 가능하며, ‘水려한 합천’ 통합쇼핑몰(www.수려한합천.kr)을 통해서도 상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