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공원과(산불종합상황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각금지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위한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재난 발생 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을 공동묘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한다.
그리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개조(5명)를 2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현면 종포산업단지 내 계류 중인 산불임차헬기(담수량 3,000L)를 오전에는 산불 계도 활동, 오후에는 출동태세 유지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진화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