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춘천시가 ‘2025년 춘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120명의 청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신감과 구직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9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96.7%인 87명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세 유형으로 참여자 개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일대일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무료 교육과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4세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만 35세~39세 춘천시 거주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이다.
수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일경험 프로그램(인턴형), 고용촉진장려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춘천센터(☎033-818-928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순남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입사지원서와 면접 상담, 생활 관리, 진로 상담, 일일 강좌, 프로필·면접 사진 촬영, 금융·재무·경제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취업과 진로, 자신감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은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