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 작은 학교 큰 꿈 ‘마음마중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큰 꿈 ‘마음마중 나들이’는 전교 학생 수 60명 이하인 관내 작은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연계해 학급당 인원수가 적어 다양한 교우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고 또래 관계에서 서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이 적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에 맞는 관심·배려·감정·소통·성취·동행을 주제로 운영한다.
지난 5월 23일 망상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망상·삼화·송정·창호초등학교 등 총 4개교 16학급, 약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발달단계를 고려한 활동 중심의 교우관계 개선 집단상담과 찾아가는 마음약국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여, 다양한 마음 돌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옛말처럼 지역사회가 작은 학교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한정적 교우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소년문화 조성 및 사회적 관계 능력 습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