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아동과 가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군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100여 가구의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점검해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했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 서비스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연계를 추진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사례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아동과 가족의 건강·안전 상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특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례관리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행사로 "지역 예술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청사를 국민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 활동가들에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구난타, 한국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40여분동안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9월 청사 견학 프로그램, 10월 국화와 함께하는 음악회, 11월 다도를 통한 심신 정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군청사를 군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생성형 AI 활용방법 교육」을 열고,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 행정의 변화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 개념 이해부터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을 다뤘다. 특히‘AI 도구 업무혁신 활용법’을 주제로 AI 교육 전문가 소현규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은이 기획예산담당관은 “AI 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업무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참석한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위해 시대에 맞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성형 AI를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 군민 대상 서비스 개선은 물론 행정혁신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2일 우호협력도시인 서울 양천구를 찾아 주요 군정 현안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홍보했다. 이날 군은 양천구청 1층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과 오는 28일에 개막하는 제3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 등 주요 행사 일정을 알렸다. 현장 기부에 참여한 한 양천구 시민은“서천군이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군민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윤미 대외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자매·우호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 군립전통무용단이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년 노마드 세계문화축제(World Nomad Cultural Festival)'에 초청돼 한국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 외무부, 문화예술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목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소개되는 국제 행사로, 21개국이 참여했다. 군립전통무용단은 축제 메인 무대에서 김백봉부채춤, 판소리 사랑가, 서천을 상징하는 한산모시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모시꽃 피다' 등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 온드람 장관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문화예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연을 총괄한 백유영 예술감독은 “한국의 대표작품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동시에 서천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86억여 원을 투입, 수소승용차 14대와 저상버스 24대, 고상버스 2대, 전기버스 3대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소버스는 1시간 운행 시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급 사업은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큰 상용차 중심으로 추진된다. 수소버스는 저상(일렉시티FCEV) 3억 원, 고상(유니버스) 3억5천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전기버스는 차종별 지원금이 다르므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소승용차 ‘디 올 뉴 넥쏘’는 3,250만 원의 정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며, 무공해 차량으로서 공영주차장 할인, 통행료 감면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구미시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수소 또는 전기차를 신규 구매·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산업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보건 플랫폼(Plan2do)’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Plan2do’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성 평가 ▲아차사고 신고 ▲작업 전 안전점검(TBM) 등 안전관리 기능을 자동으로 생성·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임직원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효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공단은 임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적용해 일상적인 안전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안전보건 플랫폼 도입으로 임직원이 보다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일상적 안전 점검이 가능해짐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은 역점 추진 중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암약수 야영장 일원에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며 걷는 정선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 워킹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암약수 일원에서 9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회당 10명 내외의 소규모 체험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사운드 워킹이란 청각을 중심으로 오감을 활용하여 공간과 환경을 깊이 느끼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숲과 계곡, 새소리, 약수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걷게 된다. 이번 체험은 화암약수 캠핑장 이용객, 웰니스 관광에 관심 있는 주민, 그리고 정선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참여자 전원에게 정선군 기념품이 증정된다. 정선군은 사운드 워킹 외에도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토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사상체질 허브 고추장 만들기 ▲운기석 팔찌 만들기 ▲사상체질 건강차 만들기 ▲고로쇠 컬러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서울 하이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간 진로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4개 지자체(부여군, 삼척시, 안동시, 완주군)가 함께 진행했으며,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학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소그룹별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 부여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또래 청소년과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 및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진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2009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탐방,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곳을 대상으로 3년 주기의 순환평가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군 단위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2~2024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의 3개 영역 10개 평가 분야로 나누어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2005년 처음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재지정되어 2028년까지 평생학습 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된다. 부여군은 ‘학습 동행, 희망을 키우는 평생학습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교육체육과 신설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 규모가 확대됐고,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습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또한 군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중장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4회차 ‘우리동네 별빛연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4회차 행사는 야간형 테마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쁜소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하는 농부와 장구사랑의 요들송과 고고장구 ▲소프라노 창현지의 성악 공연 ▲재즈밴드 ‘앤틱 문’의 무대 ▲버스킹 공연팀 “고양이 용사” ▲화려한 LED 매직 버블쇼 ‘다이브’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저녁 내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레트로 체험’ 코너에서는 ▲추억의 게임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123 사비공예마을’과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여름 꽃차 체험 ▲대형 물레 체험 ▲마크라메 꽃 행잉(벽걸이) ▲반딧불이 무드등 만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신규 착수 지구로 규암면과 장암면 일원의 부여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435억 원(국비 349억 원, 지방비 8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에서 취수한 원수를 정수 처리하여 맑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철분이 과다하게 포함된 지하수를 대체해 시설원예 작물의 생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규암면과 장암면 일원은 수박, 멜론 등 원예작물 중심의 주산지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분 함량이 높은 지하수 사용과 겨울철 용수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여군은 양수장과 가압장, 정수장, 관로 등의 기반 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490ha 규모의 농경지에 4계절 안정적으로 맑은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기반 시설 정비를 넘어, 부여군 농업의 구조적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과 농업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22일 청양군 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과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의 개념과 중요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유병률과 고령층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생활지원사들은 ‘건강서포터즈’로서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리 정보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개념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 ▲올바른 식습관과 나트륨 섭취 줄이기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의 기준과 실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와 리플릿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건강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1대1 대면 전달 방식의 맞춤형 건강 교육이 가능해져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생활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군민 의견을 연중 언제든 제출할 수 있도록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은 법정기간에 맞춰 연 2회만 가능했으며, 기간이 지나면 접수할 수 없어 불편이 있었다. 특히 토지 재산세가 부과되는 하반기에는 이미 법정기한이 지나 의견 반영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65일 언제, 어디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부동산→개별공시지가 소개→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에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제출하면 된다. 법정기간 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조사, 감정평가사 검증, 청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법정기간 외 접수된 의견은 담당 공무원이 다음 해 토지특성조사에 사전 반영하거나, 정식 의견 접수 기간에 포함해 감정평가사 검증 후 결과를 안내한다. 앞서 청양군은 ‘개별공시지가 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칠갑색소폰앙상블(대표 한찬흠)이 주최·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23일 대치면 칠갑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칠갑색소폰앙상블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된 단체로,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돼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부터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 속에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앙상블 특유의 정교한 연주와 친근한 무대 매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찬흠 대표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색소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송곡대(총장 왕덕양), ㈜강촌레일파크(대표이사 김찬용)와 함께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기획·총괄하고, 송곡대학교는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 ㈜강촌레일파크는 상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강촌 도시재생의 전환점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행정·교육·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통해 강촌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교육·민간이 힘을 모아 강촌의 도시재생과 교육·관광 자원을 연계, 지역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때 청춘 문화의 상징으로 각광받았던 강촌은 교통환경 변화 등으로 쇠퇴를 겪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도약을 모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사업 현장 세 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절된 공간을‘잇고’, 주민 간의 소통을‘열어주는’ 민생 밀착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발걸음을 잇다, ‘용평동 철도 하부 보행로’ 첫 방문지는 용평동 경부선 철도 교량 하부(용평동 384-7 일원)에 새로 조성된 200m 길이 보행로다. 그동안 철로로 단절됐던 영남루·아동산 방면과 암새들 방면을 이어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름길이 되고 있다. 이 길은 밀양시가 국가철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개설된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직접 통행로 포장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월 개방됐다. 시는 이 길이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강변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음의 연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과 지역을 잇다, ‘용평2교 접속도로’ 이어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 12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 11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5일 증평 블랙스톤벨포레에서 열렸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그리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 추가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 개선 △국고보조사업 도비보조금 확대 건의 등 지역발전과 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협의회는 논의된 안건을 종합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충북 11개 시‧군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였다”며 “군은 앞으로도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가 남아 있어 개탄스럽다”며 “진천군에서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으며,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