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25일‘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환경보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동시에 실천하는 ‘새활용 독도 키링 제작・기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독도 키링을 제작하고 이를 지적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독도 퍼즐왕·독도 퀴즈왕 선발대회' 참가자들에게 직접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신들이 만든 독도 키링 100개를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나라 사랑의 뜻을 전했다. 청소년운영단 홍세은 단원은 “우리가 만든 독도 키링을 직접 전달하니 정말 특별하고 자랑스러웠다”며, “환경을 지키는 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한자리에 모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과 나눔, 그리고 나라사랑을 동시에 실천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의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리 캠페인은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 ‘스위치’청소년들이 주도하여 진행됐으며,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단이 함께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사이버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함께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과 딥페이크 범죄를 주제로 한 퀴즈, 간이 심리검사 및 모래놀이 체험, 실팔찌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시민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제천 관내 2개 초등학생들에게 익명 편지를 받아 답장을 써주는‘너의 고민이 보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경희 제천시청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 시민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한‘영파머스마켓’이 지난 25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파머스마켓’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역 농부 참여형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제천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천형 농부시장’이다. 지난 봄 시작된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올해 마지막 장터인 이번 10월 마켓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마켓에서는 제천 지역의 제철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특색 있는 가공품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대형마트나 일반 유통망에서는 보기 어려운 로컬 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라이브커머스를 병행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 모습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하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파머스마켓’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의 브랜드 육성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제천형 농부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 윤호열)은 목포 고하도에서 채집한 섬·연안 자생식물 ‘가는갯능쟁이(Atriplex gmelinii C. A. Mey. ex Bong.)에서 모발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는갯능쟁이는 바닷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염생식물로, 최근에는 대기 중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아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식물인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이 모발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가는갯능쟁이 추출물(50~200 μg/mL)은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최대 118.2%까지 증가시키고, 탈모 유발 호르몬(DHT)에 의해 손상된 세포 생존율을 최대 97.5%까지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용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과는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을 이용한 모발 건강 개선용 조성물” 이라는 제목으로 특허(제10-2854466호)로 2025년 8월 29일 최종 등록됐다. 이 성과는 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제주중앙지하상가 랑데부홀에서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가 공간 활용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중앙지하상가 안에 있는 ‘숨비마루’와 ‘랑데부홀’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연수·회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 전시회 및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하상가 공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홍보하며 협동조합은 공간 대관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학생들의 예술적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대처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확률형 아이템과 온라인 베팅 등으로 심화되는 청소년 도박의 저연령화·일상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 청소년 도박문제 이해 및 개입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의 예방·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조윤 팀장이 ‘청소년 도박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생들의 도박 실태와 상담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교사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와 대처 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권선중 교수가 ‘디지털 시대, 청소년 도박문제 이해 및 개입 전략’을 주제로 교사의 역할과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도박문제를 비롯한 각종 디지털 역기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예방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중독으로 이어질 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열린 ‘2025 정신건강 박람회’에 참여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교육청은 ‘나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괜찮아! 너의 마음을 들려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신건강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마음건강 활동을 체험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까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국인 몰도바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해 ‘2025년 교류협력국(몰도바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제주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교육협력의 일환으로 제주의 디지털 교육기술을 공유하고 몰도바의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여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24일부터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연수 과정에서는 인공지능과 교육, 지역 기반 지능형 융합교육,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 인공지능 원리 교육 방안 등 최신 교육기술과 현장 사례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 지역 교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7일부터는 제주 4·3평화기념관, 성산일출봉, 카카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몰도바공화국과 제주의 디지털 교육이 함께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본교 교육마장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아시아유소년 장애물 승마대회’와 ‘전국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고교) 연합교류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장애물 승마대회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한민국(제주)을 비롯한 말레이시아·몽골·일본·중국 등 5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규격의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며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이를 통해 국제 승마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유소년 선수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0명(제주 대표 3명, 서귀포산업과학고 추천 1명, 예선 선발 6명)과 아시아 4개국 초청 선수 10명이 출전하며,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말산업과 1학년 학생이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서귀포산업과학고 주관으로 11월 3일과 4일 이틀 전국 5개 교 말산업특성화고(경북자연과학고, 발안바이오과학고, 서귀포산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말산업고)가 참가하는 교류전이 열리며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기승·조련·마장마술 등 실기 성과를 경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천문교육장에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천문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천체 관측과 탐구 활동을 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학생들은 굴절식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별자리 해설과 주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활동을 진행하며 천문학의 기초 원리를 익혔다. 25일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연구자의 특강을 통해 천문학자의 연구 과정을 배우고 과학 진로를 탐색했으며 이어 태양 관측과 천체망원경 분해·조립 실습으로 실험기구 조작 능력과 관찰력을 높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적 질문을 스스로 설정하고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과정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확장하고 자기주도적 탐구력과 공동체적 학습 경험을 함께 쌓는 계기가 됐다. 송재충 원장은 “천문캠프는 단순한 관측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별과 우주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적 사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배움의 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37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 관련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들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상황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나이스(NICE) 및 학교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실무 처리법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교실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대응 능력과 온라인 업무 처리 역량을 높여 돌봄전담사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학생, 보호자, 도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제3회 정보축제 헬로우 월드(Hello, Worl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정보축제는 제주중등정보교과연구회(회장 이유경) 주관으로 ‘정보 숲에 부는 디지털 바람’을 주제로 열려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45개 체험 부스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I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즐겁게 체험하는 장이 됐다. 특히 ‘도전 골든벨–디지털 문해력 능력 업(UP)!’ 프로그램에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250여 명이 참여해 총 8회에 걸쳐 디지털 기기 활용, 정보 윤리, 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에서는 ▲코딩 연구소의 보드게임 놀이터 ▲나만의 미니키보드 만들기 ▲날아라 드론, 빛나라 아트 ▲알파봇과 오목 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조작하며 미래 기술의 원리를 이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새싹 스티커’를 활용한 실시간 등록 현황 시각화와 정보 암호화 과정을 체험하는 ‘나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해 청소년 금융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당 1천 원~1만 원의 ‘지각비’는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을 크게 초과하는 초고금리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신고 꺼림,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더욱 대담하게 활동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까지 겪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중구 덕수궁길 61) 지하 1층 세마홀에서 ‘2025년 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부터 ‘서울재난안전포럼’을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소방재난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재난안전, 서울의 성과와 미래: 대응에서 회복까지’다. 재난안전포럼 개최 이후 처음으로 ‘재난 트라우마’를 핵심 주제로 다루며, 재난 심리 회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이태원 참사 수습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의 사망 소식과 재난 트라우마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빈틈없는 재난 심리 회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 2부로, 1부 ‘미래 재난 대응 전략’과 2부 ‘재난 경험자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 소방, 중앙정부의 재난 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10월 28일 ‘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관으로,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 관리 전반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는 아리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향후 수돗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음수대 운영 개선과 과불화화합물(PFAS) 대응 등 수돗물의 신종오염물질 관리와 위생 안전을 주제로 네 가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1부에서는 신재돈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가 해외 수돗물 신종오염물질 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월 27일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33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0월 27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월 21일(화) 특별방역대책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다. 최근 일본에서도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 철새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을 대비하여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금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 위반, 가축사육업 미등록, 가축 사육시설에 대한 주기적 소독 미실시, 축산차량 미등록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 내 식물 유전자와 종, 생태계 다양성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39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여의도의 약 303배에 달하는 8만8천헥타르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멍에섬?부도, 39헥타르)은 두루미천남성·참갈퀴덩굴 등 희귀·특산식물과 함께 고로쇠나무·소사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안정적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00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확대 지정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27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선을 활용한 계절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계절성 독감 등 감염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 병원선은 지난해 전국 병원선 최초로 계절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통영시 한산면 10개 마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8명에게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접종 대상을 4개 시군 14개 도서 마을 약 44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백신은 각 지역 보건소에서 병원선에 공급되며, 병원선 정기 순회진료 일정에 맞춰 선내 또는 마을회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후에는 병원선 의료진과 마을 이장, 보건소 담당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상 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조치를 위해 소방서와 연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오후 2시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는 도내 복지, 노인, 장애인, 가족, 아동,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장과 실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와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통해 "칸막이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과 서비스 설명 ▵유관기관 협조 요청 ▵유관기관 역할과 사례 공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일상생활 지원부터 건강, 보건, 요양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및 돌봄서비스 설명 이외에도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 ▵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7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고위직 필수교육 과정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올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가 성매매 및 가정폭력의 발생 원인, 주요 사례,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실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인식 변화와 조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공직사회의 리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이 곧 조직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모든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성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