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7월 3일,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침수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양수기 사용법 숙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침수 예상 지역에 대한 장비 조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읍 일대 상습침수구역에서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엔진식·수중펌프 양수기를 직접 설치하고, △흡인·토출 호스 연결 △엔진 시동·정지 △유량 조절 △안전장비 착용 및 유지보수 절차 등을 반복 숙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소방대원은 “장마와 태풍이 겹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양수기 조작이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용인 서장은 “양수기 같은 기초 장비 사용 능력은 침수 사고 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숙련도를 끊임없이 높여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화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현장점검까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주시는 3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17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의 연장선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 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살수차 등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실태와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온열질환자 및 가축 폐사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부서별 후속 대응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재 시는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쉼터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현장 체감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농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문화축제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이 3일 열렸다. 기흥구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미술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만든 수준 높은 문화 행사이자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주민자치 행사로 평가받았다.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에서는 35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선작은 7월 31일까지 기흥구청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시립미술관 설립 의지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청 2층에 전시된 35점의 수상작을 보면서 작가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림에 잘 표현됐고, 여러분의 꿈과 상상력이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됐다고 생각했다”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멋진 행사를 기획한 황영한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11개동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동구는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비대면 찾아가는 QR상담소 ‘희망왔수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혹서기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왔수다’는 '희망이 온다'는 의미와 '희망'+'왔(What?)'+'수다'의 이중적 표현을 의미하는 말을 뜻한다. QR코드 복지상담소 ‘희망왔수다’는 언제 어디서든 QR코드 인식만으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한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편의점 등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 앱으로 QR코드 인식 후 이름, 관할 동, 나이, 도움 요청사항, 연락처 등 기본 사항을 입력하면 담당자가 직접 전화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중 위기 상황이라 판단하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밀착 관리한다. 또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 의심 가구를 방문, QR코드 복지상담소와 사회복지시설 관련 정보를 담은 문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강서구가 3일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강서8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강서8호점은 화곡6동 신혼희망타운(화곡로54길 43) 내 종합보육센터 2층에 연면적 125㎡ 규모로 조성됐다. 돌봄교사가 배치돼 체육·미술·요리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급·간식도 제공한다. 특히, 부모의 출근과 아이의 등교가 맞물리는 아침 시간대(오전 7~9시)에는 학교까지 동행하는 아침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급·간식비를 포함해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정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경찰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분석 ‘빅카인즈’를 연계하여 해양 이슈 분석 및 정책 반영에 주력한다. 해양경찰청은 ‘빅카인즈’의 뉴스 분석 결과 제공받고, 이를 활용해 해양 관련 쟁점에 대한 국민 인식과 언론 동향을 분석하여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빅카인즈’의 공공 활용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김용진 청장은 “뉴스 협력을 통해 다양한 쟁점과 국민의 목소리를 더 정밀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자료 기반의 해양안전 정책 실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구현해 가겠다.” 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 3일 충청북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상기후에 강하고 상품성과 찰기가 뛰어난 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 재배 확대 및 유통 전략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산자, 도매시장 관계자, 연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찰옥5호’의 주요 재배 특성과 유통 가능성을 살펴봤다. 아울러 도매시장 품질 기준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효과적인 품종 보급 전략 등을 논의했다. ‘찰옥5호’(2023년 육성)는 기존 품종보다 이삭 끝달림률이 98%로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찰기를 자랑한다. 병해충에 강하며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농가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소비자 대상 ‘기호도’ 조사에서 평균 ‘7.0점’을 받아 기존 품종인 ‘미백2호’(5.0)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충주시에서 이미 재배하고 있는 품종을 ‘찰옥5호’로 대체하고, 고품질 찰옥수수 신품종 재배 확대를 위해 시험 재배와 보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계와 유통 현장 의견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3일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7.3, 16시부)함에 따른 조치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7.11 발표)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됐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2025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전국 200개소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관찰하여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안내하고 있고, ▲10개 광역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사전 보급을 완료했으며,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요령도 배포했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16차 한-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는 SAARC 회원국 정부 및 학계, 민간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회의체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남아시아 국가와의 물류·에너지·광물에 관한 공급망 연계성 증진(Enhancing Supply Chain Connectivity in Logistics, Energy and Minerals between the ROK and SAARC Member Countries)’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SAARC 회원국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양측 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오진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후위기 속 공급망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남아시아 국가들과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 간 협력을 통해 공급원 다변화, 투자와 무역 확대, 상호보완적 파트너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7월 3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금한승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27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83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48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11명이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08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월 3일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주재 하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하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4차 개발재원총회(6.30~7.3, 세비야)에 참석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7월 1일 주요 3개 유엔 개발기구(UNDP, UNICEF, WFP) 수석대표와 합동 면담하고, 우리 정부의 올해 인도적 지원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공여국으로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다수 소규모 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을 탈피하는 등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해, 인도적 지원 수요와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국가를 주제별로 묶어 중점협력기구들과 사업을 추진하는 통합적 전략을 도입했다. 이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예산을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여의 효과성과 가시성을 크게 높이고, 국제 개발협력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정부의 국제기구 대상 영향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3개 국제기구(UNDP, UNICEF, WFP)는 각각 △긴급구호, △아동‧보건, △식량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들 기구와 협력하여 중동(6,500만 미불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6차 한-환인도양연합(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이하 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는 제19차 IORA 각료회의(‘19.11월, 아부다비) 계기 우리측이 제안한 1.5트랙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IORA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학술 교류 플랫폼이다. 금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청색경제를 위한 해양공간계획(Navigating the Future: Maritime Spatial Planning for a Resilient Blue Economy)’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7개 IORA 회원국 주한공관 관계자, 연구기관, 학계인사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참석과 IORA 사무국 및 회원국 정부인사의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됐다.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은 개발과 보전간 균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청색경제, 나아가 지속가능한 인도양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금년 신설된 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29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월 3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경제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상호간 무역·투자 심화, 공급망 협력, 문화교류 확대 및 지재권 보호 등 양국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 국장은 한중간 긴밀하게 연결된 공급망이 국민 경제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양국이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수소·AI 등 신산업 협력, 제3국 시장 공동진출 및 지방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하고, 최근 양국간 경제구조 변화에 맞게 '2026-2030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을 금년 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칠곡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칠곡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돌봄종사자 권리보호 및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쉼(休)드림(Dream)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돌봄종사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돌봄 종사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총 82명이 참여했고 마크라메 공예,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봄노동 현장의 고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쉼(休)드림(Dream) 교육은 돌봄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칠곡군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노력을 더욱 확대하여 돌봄 노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집전 미사에 참석했다. 유 추기경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난달 30일 귀국해 이번 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유 추기경 초대를 받은 김 지사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 신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미사에 앞서 김 지사는 유 추기경 등과 차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로마 교황청을 방문, 유 추기경을 만나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도내 천주교 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 또 2027년 국내에서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모이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7년 대회는 7월말∼8월초 11일 동안 교구대회와 본대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에만 수 만 명의 해외 청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종교문화의 길 조성 정비 사업을 추진 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6일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과 함께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한방 의료봉사 활동으로 어르신 중심의 건강 돌봄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총 3차례 예정된 한방 의료봉사 중 첫 번째 행사로,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약침, 침술 등 전문 한의 진료를 받고,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한방 파스 등도 지원받았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차 나눔, 안경 세척, 네일아트 등 정서적 만족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휴식 같은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방문 진료도 재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명의 의료진이 직접 들꽃 노인요양원과 인성실버센터에 찾아가 어르신 50여 분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이재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증평을 찾아 재능을 나눠주고 있는 굿닥터스나눔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6일 오후, ‘썸머 알앤비 라인댄스데이 소셜파티’가 열린 염리생활체육관을 찾았다. 알앤비 라인댄스(장영옥, 장민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클럽 소속 라인댄스 클럽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셜파티에는 스포츠클럽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음악과 리듬에 맞춰 갈고닦은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화합과 열기로 가득 찬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라인댄스를 사랑하는 스포츠클럽 회원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춤솜씨를 마음껏 펼치시고 서로의 멋진 모습에 크게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편리하고 즐겁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365 생활체육’이라는 목표 아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7월 6일 오전, 공덕동에 거주하는 노은 씨의 가족이 마포구청을 방문해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노은 씨가 아버지의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의 만남을 사전에 요청해 성사됐다. 평소 구정 업무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특별히 이들 가족과의 만남을 위해 휴일인 일요일에 출근해 노은 씨의 부모님을 비롯해 자녀, 남동생 가족 등 총 9명을 만났다. 노은 씨의 부친은 “20대 초반에 결혼한 뒤 지금까지 마포구에서 살아왔지만, 구청장실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평소 쉽게 올 수 없는 이곳에 와보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구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는 가족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노은 씨의 딸인 김소현 양(9세)은 “어떻게 구청장이 되셨어요?”라고 묻는 순수한 질문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노은 씨 가족들의 방문을 기념하며 구청장 집무실에서 함께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