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무릉계곡 및 무릉별유천지 입구 삼화교에 대하여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량 난간 양방향 총연장 140m에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연출하고, 동시에 교량구조물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삼화교는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통행 구간으로,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보행 및 차량 통행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지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이번 삼화교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도시의 야간 경관을 한층 더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올바른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을 대상으로“헬스장 바른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2007년 개관 이후 18년간 시민 건강증진을 책임져 온 국민체육센터헬스장은 현재 4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에는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단은 이용 질서 개선과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헬스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헬스장 이용시간 2시간 준수 ▲운동기구 이용시간 지키기 ▲실내 전용 운동화 착용하기 ▲헬스장 내 정숙 및 기초질서 지키기▲체육관 규정 및 트레이너 안내 준수 등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 간 편의제공과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시설 위생과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 참여형 투표 방식을 통해 캠페인 실천 의지를 높이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헬스장 이용 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0억 4천여만 원을 관내 1,520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2020년부터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통합·개편해 시행 중인 제도로,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았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ha 이상 0.5ha 이하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연속 3년 거주 및 연속 3년 영농 종사 등 8가지 지급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구당 연 130만 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을 충족하면 경작면적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소농직불금은 346농가에 4억 7천만원, 면적직불금은 1,174농가에 5억 7천만 원으로, 총 1,520명에 10억 4천만 원이 지원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 기준 준수 등 총 1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지난 12월 19일 동해시청소년센터에서 ‘2026년 제20기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브랜딩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소년 주도의 위원회 비전과 분과별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2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위원회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브랜딩 전략 수립과 기획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워크숍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발기 취지문 작성과 5대 강령 수립을 통해 위원회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체화했으며, 홍보기획분과, 교육특구분과, 참여정책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주요 과제와 실행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을 단순히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정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는 평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보행자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증평읍 장동리 415번지 일원, 리틀대통령 어린이집 앞 보행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연장 90m, 폭 3.5m 규모로,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학부모의 통행이 잦아 보행 안전 확보가 특히 요구되던 곳이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노후화된 보도블럭과 파손된 포장재, 가로수 뿌리로 들뜬 보호대 등으로 인해 보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보도블럭 재포장, 요철 구간 보수, 가로수 보호대 정비 등 보행 안전을 저해하던 요소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보행 흐름과 시인성을 고려한 정비를 병행해 안전성과 미관을 함께 끌어올렸다. 이번 정비로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노후 보도 정비와 빗물받이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증평군은 2014년 첫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7년, 2019년,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또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8년 11월까지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2024년 4월부터 미취학 자녀 보육을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배우자 출산휴가 활성화, 가족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제도 운영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가족친화 문화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 군수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올해 선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2일 전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생 89명과 대학생 14명 등 총 103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150만 원씩 총 1억 7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서철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지역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더 큰 꿈을 품고 미래와 혁신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구와 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 설립 이후 성적 우수자와 취약계층, 특기 분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20명에게 5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22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서구는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인 ‘꿈심당호두’와 ‘카페오름’ 등을 운영하며 저소득 청년의 취업·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자활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자활기금 활성화 노력 △자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기반 강화 등 지속적인 발전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안명옥 서구 주민복지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구수리) 마을에서 태어나 객지로 출가한 여성들이 고향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동읍 구수리 여성동문회(회장 최경화, 74세)는 지난주 구수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등 5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노인회 후원금과 식자재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회원들은 60~70대 여성 10여 명으로, 모두 구수리에서 태어나 성장한 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해 왔다. 고향을 떠난 지 40~50년이 지났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뜻을 모아 나눔을 한 것이다. 이날 여성동문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에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살뜰히 챙겼으며,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노인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과 식자재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최경화 회장은 “비록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살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2009년부터 운영해 온‘화요 야간민원실(여권접수)’을 올해를 끝으로 종료하고, 2026년부터‘화요일 여권 예약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군은 정부24 온라인 여권신청, KB스타뱅킹 여권신청 등 비대면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동시에 야간 방문 수요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야간민원실의 운영 효과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야간 여권접수 이용률은 회당 평균 0.5건에 불과해 운영의 실효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반면, 온라인을 통한 여권신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24 온라인 여권접수는 2025년 기준 170건 이상을 기록하며 민원 처리 방식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 편의를 유지하면서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화요일 여권 예약제’도입을 결정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예약제는 방문 희망 시간을 사전에 지정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담당자가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여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야간민원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대전 대표 캐릭터 먹거리인 ‘꿈돌이 호두과자’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는 꿈돌이 호두과자를 케이크 위에 장식으로 배치한 캐릭터 디저트다. 청년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맛뿐 아니라 감성까지 담아낸 MZ 세대형 디저트로 탄생했다. 해당 제품은 1일 20개 소량 생산만 가능해 전날 예약 주문 방식으로 판매된다. 판매처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중구 대종로 286번길 3)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를 케이크 형태로 재구성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구성에 청년들의 감성을 담아, 연말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디저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첫 출시 이후 넉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 5,000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디저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전시 도시마케팅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구 호두과자제작소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대전시는 올해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함을 살리고 선수의 친필 사인을 새겨 넣었다. 또, 류현진 선수와는 선수의 파워와 듬직함을 닮은 네브를, 오상욱 선수에게는 재치와 스피드, 펜싱선수의 날렵함을 닮은 도르를 매칭했다. 이번 굿즈 개발은 스포츠 특별시 대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대전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품은 최고의 선수들과 우리 도시의 상징인 꿈씨패밀리가 함께 만든 이번 굿즈는, 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신동․둔곡)의 둔곡교차로 BRT 승강장을 2026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 신규 간선급행버스 승강장의 명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운영될 계획이며, 대전역~대덕산업단지~한국개발연구원(KDI)~세종시청~정부세종청사~오송역을 운행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 B1 노선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신동·둔곡지구)에서 B1 노선 이용을 위해서는 순환 노선 첨단 2번을 이용하여 대덕구 신일동, 문평동에 있는 신구교 승강장(51820, 51780)까지 이동 후 환승이 필요했으나, 2026년 1월 1일부터는 첨단 2번, 1001번을 이용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신동·둔곡지구)내의 둔곡교차로 승강장(47440, 47420)으로 이동 후 신규 간선급행버스 승강장으로 도보로 이동하여 B1 노선으로 환승 이용이 가능함으로 환승 소요 시간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순환 노선 첨단 2번, 광역 노선 1001번과 더불어 간선급행버스 B1 노선이 제공됨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에서 대전역, 세종, 청주 지역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12월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해양수산부는 2027년에 열릴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및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천혜의 자원환경과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7~9월 중 약 4일간 개최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목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총회·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공개세미나(1회), 미니세미나(2회) 및 3개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 연구모임(18회) 등을 통해 ‘AI 프라이버시 분야 국내외 법제·정책 동향 및 비교 연구’, ‘AI 발전주기와 프라이버시 이슈 분석 연구’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정수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5년 제3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6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해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기술 일부의 시연 부스를 설치하여, 총회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세종특별시 도심 가까이에,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심의 열기를 완화하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25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 478-7번지에 위치한 '신안수변 도시숲·유아숲체험원'과 장군면 봉안리 산40-4번지 일원의 '다정행복 도시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바람에 흔들리는 잎소리가 아름다운 숲, 신안수변 도시숲 신안수변 도시숲은 신안저수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목백합 조림지에 조성된 숲이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숲 전체가 따뜻한 색으로 변하며,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이 서로스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이 숲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인위적인 소음 대신 잎사귀가 부딪히는 소리와 바람의 흐름이 느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 깊이 들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025년 12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부여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이 지도사·1급·2급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교육과 훈련을 지도하는 상위 등급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구조사 1급은 다양한 구조 상황 대응이 가능한 숙련 인력이며, 수상구조사 2급은 수상안전 관리의 기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1급·2급 자격시험은 등급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평가를 통해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에서는 응급처치와 생존수영 등 기본 이론을, 실기시험에서는 영법, 구조술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확인한다. 수상구조사 지도사는 수상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에 3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평가한다. 한편, 기존 해양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발급한 인명구조 관련 민간자격 보유자에게는 법 시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보건복지부는 12월 22일 15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올 한 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지자체의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률,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 관련 위원회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선정 결과, 전라남도 해남군이 대통령 표창을,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동구, 경상남도 창원시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19개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들의 주요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 해남군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 마련 및 적극적인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노력을 보여주었고,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청년가구 생계급여 분리지급 모의적용’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미혼 청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은 12월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방문하여 출연연 기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인공지능이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각국이 국가연구소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 사고체계(R&D 패러다임)로의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출연연이 과학기술 각 분야에 대하여 어떻게 혁신을 견인하고 새로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우주항공청과 항우연, 천문연도 함께 참석하여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x인공지능 성과 창출 및 인공지능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출연연의 역할을 당부·격려하는 배경훈 부총리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하여,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x인공지능 국가전략(11월)’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