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장안구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4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 많은 양이 버려지는 커피박을 이용하여 키링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키링을 직접 만들면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명자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환경 보호하는 것이 즐거운 놀이이자 생활습관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혜경 영화동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귀중한 체험을 제공해주신 마을만들기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는 15일 오후 3시 오션펠리스(울주군 서생면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아파트 거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 관계자와 소방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2대를 동원,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아파트 관계인 및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활용 등 화재 초기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의 인지 및 전파 ▲신속한 신고 ▲인명대피 훈련 ▲화재의 초기진화 등 실제상황에 준한 절차로 실시된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인들이 실제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훈련 지침(매뉴얼) 대로 행동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가 매년 추진해 온 ‘어린연어 방류사업’이 2026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오십천 일원에서 어미 연어 2,000마리를 직접 포획해 수정란을 확보하고, 내년 3월에 어린연어 50만 마리를 오십천과 마읍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류를 넘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특히 연어를 외부에서 구매하지 않고 직접 포획하는 이유는 산란기에 임박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정시켜야만 수정률 및 부화율이 높은데, 이러한 작업 자체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연어 포획이 금지된 시기지만, 삼척시는 사업 목적에 따라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포획을 진행한다. 포획은 전문 어업인으로 구성된 인력 13명이 투입되어 오십천에 설치된 포획장에서 진행된다. 포획된 연어는 건식법으로 수정 후 부화기를 통해 관리되며, 내년 봄(3~4월)에 방류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1969년부터 연어 방류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금까지 약 8천 8백만 마리 이상의 어린연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범 프로그램 '별의학교: 천문과 예술이 만나다'가 지난 10월 11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도내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영월의 지역 자원을 반영한 영월형 문화예술교육 시범모델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 예술을 융합한 가족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여 가족들이 상상력과 감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우주여권 제작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별자리 드로잉 ▲야광스틱을 활용한 ‘별빛 행성 무브먼트’ 퍼포먼스 ▲별자리 여행 테마 보드게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몸에 야광스틱을 부착하고 별이 되어 움직이는 ‘별빛 행성 무브먼트’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예술적 몰입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반 마련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고성능 연산장치(GPU)를 갖춘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K-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시는 국·도비 115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151억4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기관으로,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 참여한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는 제조 데이터 기반 AI 기술 개발과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국가 전략 거점 사업으로, 성남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판교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제조기반을 연계해, 대한민국 제조 AI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허브로 자리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1월 수정구 경기기업성장센터 내에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로 확대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 12월까지로, 단계별 확장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회에 걸쳐 50개 동을 직접 방문해 약 21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정 현안사항 설명, 토크콘서트, 동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어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운영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생활권 재개발 △재건축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은 물론, △황톳길 관리 △도로 파손 △가로쓰레기통 및 벤치 설치 등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 과제는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n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안전마을 만들기 디자인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풍덕천동 로컬콘텐츠 리빙랩’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수지노인복지관 2층 5강의실에서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공간과 생활문화를 함께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안전마을 디자인 방안과 지속가능한 마을의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내용은 ▲안전마을 미래 비전 설정(1회차) ▲마을탐방(2회차) ▲안전마을 탐방지도 작성(3회차) ▲안전마을 디자인 설계(4회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풍덕천동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안전과 생활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먹는물 수질검사 신청을 ‘용인시 상하수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수료와 진행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성적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우편으로 수령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방식인 전화신청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선호하는 방식으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 신청 대상은 용인특례시민으로, 온라인 신청은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민원서비스→수질검사→수질검사 신청)에 따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 신청을 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가을빛을 수놓은 은빛물결과 만날 초대장을 보냈다. 충주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가 주관하는 ‘2025 비내섬 축제’를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앙성온천광장과 비내섬 일원에서 열리며, 주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비내섬 축제는 도내 유일 국가습지보호구역인 비내섬의 생태적 가치 및 충주 자연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앙성온천광장을 출발해 비내섬까지 7km를 걸으며 자연의 온전한 멋을 느끼는 ‘뚜벅이 걷기 행사’를 비롯해 △재즈, 클래식 등 ‘라이브 버스킹’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버스커’ △가을 정서가 담긴 감성문구를 SNS로 전송하는 ‘나도 작가다’ △앙성탄산온천수 족욕체험 △물멍쉼터 및 힐링요가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경품 추첨의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오가면 원천리 출신 김현창 선생을 ‘2025년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창 선생은 1930년 12월 4일 충남 공주의 사립 영명학교 4학년 재학 중 일본인 교사 3인을 배척하는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동맹휴교를 주도하다 퇴학당했다. 이어 1932년 11월 26일 예산에서 극단 만경좌가 공연한 ‘동방의 빛’이 일제의 친일 사상을 조장한다고 판단해 단원들에게 항의하다 예산경찰서에 체포됐으며, 1933년 2월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공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김현창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인물을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포스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등에 게시돼 선열의 뜻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7명에 달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지혜학교-치유와 회복의 인문학’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5월 아산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 과정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생각을 확장하고 삶을 성찰하며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금동대향로의 의미 △세시풍속과 삶의 질서 △전통문화 속 비형 이야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돼, 진중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인문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전세사기 예방과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증기관에 가입할 때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를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연소득 기준을 충족(청년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하는 아산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분양권 및 입주권을 포함한 주택 소유자, 외국인 및 국내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보증료 지원을 받은 후 2년 이내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아산시청 공동주택과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4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시민 안전 공공기관 한마음 단합대회(이하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기관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이종길 아산경찰서장,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시청·의회·경찰서·소방서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단체 OX퀴즈, 줄넘기, 농구골넣기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와 직원 장기자랑, 만찬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관장들도 직접 경기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행운권 추첨에도 참여하며 한마음으로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오세현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특히 올해 여름 수해 때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점에 40만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무심천 꽃정원에 식재한 가을꽃이 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조성한 꽃정원은 △흥덕대교 일원(6,900㎡) △용평교~방서교 일원(1,000㎡) △롤러스케이트장(2,000㎡) 등 3개소다. 흥덕대교 일원 꽃정원은 9월 초 계절꽃 8종 8만본을 식재했으며, 9월 말 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꽃묘장에서 생산한 국화 약 5천본을 심었다. 용평교~방서교 일원 꽃정원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폈고, 롤러스케이트장 튤립정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숙근버베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개한 꽃정원은 11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은 튤립 구근 식재 일정으로 인해 10월 말 조성작업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꽃이 만개한 무심천 꽃정원을 많은 시민들께서 즐기시기 바란다”며 “무심천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원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는 17~19일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전남관광캠핑 박람회에서 이색 캠핑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 농활 캠핑, 수상레저 페들 카약, 해멍 힐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앞 무인도인 닭섬에서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과 화봉선착장 2곳의 출발지에서 낚시체험 어선을 타고 편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닭섬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게 된다. 무인도의 주변 재료를 활용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등 야생 체험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오프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4명이 정원으로 20분 간격으로 최대 130명까지 운영된다. 농활캠핑은 농촌과 캠핑의 만남으로 농촌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해남군 화원면 소재의 무화과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캠핑의 색다름을 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학수재 영락회(회장 김복남)가 15일 금산면 학수재 위령각에서 회원, 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대접주로 활약한 김덕명 장군, 원평장터에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옥고를 치른 9명의 애국지사, 그리고 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활약한 이종희 장군 등 금산면 출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수재 영락회는 현충시설로 지정된 위령각과 이종희 장군 추모비를 정성껏 관리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월 15일’ 위령제를 올리며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긴 세월 아픔을 간직해 오신 유가족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내 11개 지역아동센터 2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 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용 중심·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관람과 현장 피드백을 결합해 저축·소비·나눔 등 핵심 경제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돈을 모으고, 쓰고, 나누는 법을 뮤지컬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어요. 집에 가서 바로 용돈 기입장을 써볼래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아동의 경제 이해력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키우는 것은 미래 자립을 준비하는 매우 실질적인 복지”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아동 경제교육 모델을 정례화하고 콘텐츠 고도화와 자원 연계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민·관 협력의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15일 풍암동 금당산 일대에 불법으로 조성된 대규모 파크골프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지속되어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질서와 도시안전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대집행 대상지는 풍암동 473-2번지 외 3필지, 총 7213㎡(국제규격 축구장 수준) 규모로 토지 소유자가 지난 2024년부터 무단 형질변경을 통해 쇄석과 잔디로 부지를 포장하고 파크골프장과 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또한 컨테이너, 간이화장실, 안내부스 등 가설건축물과 태양광 조명, 홀컵, 파고라 등 수십여 개의 공작물을 불법 설치해 상시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 운영해왔다. 서구는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0조와 ‘농지법’ 제42조에 근거해 1년여 동안 5차례의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처분 시정명령, 경찰고발, 행정대집행 계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쳤으나 시정되지 않음에 따라 결국 최고 단계의 법적 조치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15일 오전 9시부터 굴삭기와 크레인, 살수기 등 중장비와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