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11일 오후 2시,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축소된 지방교육재정을 반영하여 변화된 학교 재정관리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고 낭비성·선심성 집행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투명한 재정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지침에서 가장 큰 변화로 ‘낭비성 예산집행 금지 기준 강화’를 제시했다. 이는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적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에서 스스로 점검하는 내부통제 강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도 학교운영비는 ▲공공요금 인상 등을 반영한 학교당 경비 인상 ▲미완성 학급 학교당 경비 추가 지원 ▲학교특성경비 조정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개선됐으며, 이에 따른 책임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 구중필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 안내를 넘어 낭비성 예산집행을 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12월 12일 오후 3시 30분, 강원 복지마루에서‘폐광・접경지역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복지현장의 만성적 인력부족 등으로 누적되는 사회복지 종사자 소진 문제가 지역사회 서비스 품질에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강원지역 관광·휴양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강원관광재단과, 재난·취약계층 복지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서비스원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광지역·접경지역 등의 자연·문화·지역 특성을 활용한 소진예방·힐링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사회복지 종사자 회복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참여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회복과 재충전에 연결될 때, 서비스의 질 또한 함께 올라간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강원형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협의체를 구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109 합창단'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봉사·제도 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포상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뮤지컬 '109 합창단'은 자살 통계와 사회적 현실을 토대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차용하며 삶의 위기 앞에 선 자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합창’이라는 공동체적 형식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2024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내 순회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예술을 매개로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켜 왔다. 이는 문화예술이 사회 안전망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무안군융복합센터 2025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운영계획 및 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5년 융복합센터 운영현황 보고, 2026년 운영계획 공유, 센터 활성화 관련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의 안건으로는 이용자 기준 완화, 장비·시설 보완 계획, 시설 사용에 따른 기기별 사용료 산정 안 의결이 상정돼 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졌다. 운영위원들은 더 많은 농가와 지역 가공업체가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자격을 완화하고, 노후 장비 보강 및 신규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용료 체계 마련을 위해 기기별 이용 단가 산정 안을 검토하고 의결했다. 김병중 부군수는 “올해 운영위원회를 통해 융복합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군민과 관내 업체가 센터를 활용해 지역농산물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 1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를 운영했으며, 12월 11일을 끝으로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라니’는 ‘고성이라니’의 줄임말로, 고성군민 8명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고성의 맛집, 카페, 공공시설, 축제, 관광명소 등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하며 고성군의 가치와 매력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고성의 교암과 아야진 바닷가 노을을 담은 사진이 ‘여행에 미치다’ 콘텐츠에 ‘고성의 코타키나발루’로 소개되며 큰 화제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고성군은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에는 참여 인원을 늘려 ‘고라니’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라니 1기가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군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내년에도 고성군 SNS와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2025년 폐건전지 수거 실적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 평창군과 함께 그룹별 1위에 오르며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로부터 ‘최우수’ 기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개 그룹으로 구분해 ▲1인당 수거량 ▲그룹별 점유율 ▲목표 초과 달성도 ▲전년 대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고성군은 모든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보이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성군의 성과는 단발적인 결과가 아니다. 군은 2016년 첫 최우수 수상을 시작으로 ▲최우수(’16, ’17, ’18, ’23, ’25) ▲우수(’19, ’24) ▲장려(’20, ’22) 등 최근 10년간 매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원순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군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현장의 협력이 있다. 먼저, 군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주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도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 교육훈련 평가에서는 실용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역량 강화 체계 구축과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훈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평가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성과, 농촌자원 활용,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문경시는 2025 APEC KOREA 개최를 기념한 경북 문자사과 생산 사업과 함께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문경오미자 유럽시장 수출 및 런칭행사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개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 농업인의 열정과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농업인·관계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백세학당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세 번째 이야기인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Ⅲ'을 발간했다. 2021년 첫 번째 이야기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발간된 두 번째 편에 이어 올해는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며 양산시 문해교육에 큰 의미를 더하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넘어 글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이며, 이번 책 발간은 그 과정의 결실로 총 49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책에 수록됐다. 이번 책의 작가인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과 레시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전통음식의 기록은 물론 가족·친척·이웃과 함께한 기억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모든 글은 학습자가 쓴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의 맛과 어르신들의 생생한 표현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2일 오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상황, 주요 내용 등을 보고받은 후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5대 중점산업(수소·바이오·자동차·이차전지·승강기)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별 성숙도 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새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모빌리티-에너지-첨단소재-바이오헬스’ 분야로 5대 산업을 재편하고 분야별 육성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n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돕는 지역 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운영위원회는 각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읍면 맞춤형복지팀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며, 치매안심마을 조성의 기획, 운영 및 성과 분석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안심마을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26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매 조기 발견 체계 강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확대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차원의 보다 정교한 치매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 단위의 소통·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6년 공모사업 개요 및 지원 자격, 신청 절차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소멸해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며,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크게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공기빛깔)’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으로 나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체의 성장 단계인 씨앗·새싹·열매 단계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고령자·아동·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7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산 군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공동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4,381건 39억 3천5백만 원을 부과했다. 부과대상은 12월 1일 현재 무안군에 등록된 차량소유자이며 납부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배기량(CC)에 세액을 곱해 산정한, 연세액을 기준으로 6월과 12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 고지된다.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며,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12월 중 취득한 차량은 내년 1월에 과세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농협 및 우체국을 비롯한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조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 전용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카드납부 ARS, 위택스와 스마트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세무과 부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자동차세는 전액 무안군 지역 발전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 주관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참여기구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제18기)’가 12일 평창군수 집무실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담은 정책 제안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안서의 핵심 내용은 ‘평창군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홍보 방안’이다. 청소년들은 기존 군민 제안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정책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온라인 정책 참여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플랫폼의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책 제안 숏폼 영상 제작·업로드 ▲학교 연계 교육 추진 ▲QR코드 스티커 부착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성화 전략도 함께 제안했다. 정책 전달식에 참여한 이지혜(평창고 2학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이 실현되어 평창군 모든 청소년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과 함월고등학교가 12월 12일 오후 2시 함월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종갓집도서관은 함월고등학교가 주관하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함월고등학교는 울산종갓집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방학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교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추가로 울산종갓집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함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학교와 힘을 모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 및 독서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월 17일 ‘제1회 영도 마을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영도구 세 곳의 마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3편을 주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영화 평론가가 진행하는 관객토크(GV)를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마을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상영 작품은 깡깡이 마을의 '명자할매'(2021), 흰여울 마을의 '이송도 블루스'(2022), 상리 마을의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다 사라졌을까'(2025) 등 총 3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각 마을 주민들과 영화 제작에 참여한 디렉터 및 담당자도 함께 참석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김영신 관장은 “마을영화 제작 과정을 지켜보며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상영회가 영화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부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상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