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신앙정신과 항일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뜻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이 11일 창원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중심으로 그의 애국정신과 기독교 신앙을 조명하여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는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내빈 소개로 시작해 약 80분간의 오페라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나라사랑음악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2,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전을 통해 “일사각오 공연은 주기철 목사님의 사상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교육 현장이며 나라와 종교의 자유를 위해 일제의 탄압에 몸으로 맞섰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대구시와 구·군, 대구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 189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도 병행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등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처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이번 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 개막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앞두고, FIX가 표방하는 미래 혁신기술의 대표 모델이 될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혁신상에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5개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시는 상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참여 폭이 확대됐으며, 수상기업 중 약 22%가 ‘CES 혁신상’ 등 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력 수준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수상기업 열전 ▲ ‘HL로보틱스(주)’는 최근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던 자율주행 주차로봇 솔루션 ‘파키’를 출품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파키’는 세계 최초의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으로, 레벨 4 수준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상무역 침수와 관련, 기능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총 4대에 대한 전체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운영 재개에 돌입했다. 공사는 호우 당일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자 신속히 지하철 부분 운행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해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적극적인 시설물 점검에 나서 피해 발생 하루 만에 전 구간 운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다만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전문 업체의 확인 결과 주요 부품 전반에 대한 보수 작업이 필요함에 따라 공사는 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2개월간 교체 공사를 추진했으며, 현재 최종 검사를 마치고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현재 상무역은 모든 시설물이 완벽하게 제 기능을 다하고 있으며, 자체 점검 및 검사 기관의 진단까지 완료된 상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이재민 의료급여 한시 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기준 재난지수 300이 넘는 피해를 입은 자 중 재난으로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의 유족, 주택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주민 등이다. 지원내용은 침수 피해 주민에게 의료급여 1종 자격을 한시적으로 부여하여 진찰, 입원, 수술 같은 필수 의료 서비스부터 재활, 장애인 보조기기, 틀니·임플란트 등에 따르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록적인 폭우가 시작된 지난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3개월의 기간 중 병원·약국을 이용하고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소급 책정으로 인한 차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제출하면 지원 기간이 3개월 늘어나 내년 1월 15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노을이 물드는 시각에 맞춰 영산강변 일대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창억새축제는 시민들의 사랑 속에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막식은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선포하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는 ‘유람선’ 콘셉트로 꾸며져 억새와 노을, 영산강이 어우러지는 가을 감성 여행의 시작을 상징한다. 개막 퍼레이드에는 주민 300여 명과 10개 지역단체가 참여해 은빛 억새길을 따라 행진하며 유람선의 항해를 알린다. 어린이합창단 부르는 창작동요 ‘노을’이 축제의 막을 열고, 참석자 전원이 오색 스카프를 흔들며 억새축제 10주년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공동체의 하나된 마음을 표현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는 지난 10년간 시민의 참여와 사랑으로 도심 속 생태여행의 상징이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축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12일 오전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꽃모종(아이비, 테이블야자 등) 심기 체험행사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장려, 분리배출 생활화,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실천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5회차 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번 5회차에서는 공연·놀이기구·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들의 발길을 모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벌룬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디제잉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날리기 대회와 가족 운동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밭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했다. 놀이존에서는 바이킹, 미니기차, 패달보트, 에어바운스, 키즈챌린지 등이 운영됐고, 야구·축구·공맞추기 등 게임형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일부 놀이기구는 현장 예약제로 진행돼 질서 있게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등), 비눗방울 체험이 마련됐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서점조합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즐길 거리와 편의성도 더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청주시립도서관과 협업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는 축제 사전 행사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를 지난 11일 청주 원도심 성안길에서 성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가 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직분수대에서부터 행렬했다. 청주대교를 거쳐 성안길에서는 시민들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진 뒤 환영 공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청주 목사인 이범석 시장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어가 행차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성공을 견인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전통의 멋을 재현한 행차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축제 관계자는 “올해 성안길 어가행차는 시민과 함께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본 축제에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세종대왕과 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나눔의 가치를 통해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며 이웃과 동행하는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제23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03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매년 3개 분야(▲복지 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 등 10명을 선정했으며, 22년간 220명(단체)이 수상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꾸준한 나눔과 실천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모범이 된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차지했다. 또한 18년간 노인요양원 봉사와 함께 국가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김보선 씨, 15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사단법인 희망나눔마켓 등도 수상했다. '대상: 꾸준한 후원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2002년 4월에 만들어진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서울시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13일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하여 ▲정기 휴장일 변경 ▲자매결연 등 협력 지자체 주민 요금 감면 ▲군민 월 사용권 발행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파크골프장과 능주파크골프장이 매주 월요일 동시에 휴장하던 방식을 변경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에 휴장하고, 능주파크골프장은 기존대로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이로써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휴장하는 월요일에 화순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휴장하는 화요일에는 능주파크골프장이 개장하여 화순군 파크골프장은 사실상 연중 휴장 없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관리 측면에서도 교차하는 휴장일에 맞춰 시설 정비를 할 수 있어 동시 휴장을 하면 한 곳에 정비가 집중돼야 하는 비효율을 개선하는 효과도 낳게 됐다. 화순군은 자매결연, 우호 교류, 업무협약으로 우리군과 상호 우호 관계를 맺고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실질 협력 사례로서 그 지역 주민으로 확인되면 관외 일반 요금보다 감경된 요금으로의 적용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관계에 있는 지역 주민이 화순군을 더 많이 찾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지역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의 다섯번째 전시인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 양산'을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산시문화예술인공동창작소(구.어곡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형상의 풍경'을 주제로, 형상 너머의 본질을 추구하는 통도사의 정신성과 한국 추상회화의 지향점을 연결하며,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 도립미술관 소장품과 양산시립미술관 소장품, 지역 작가의 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도립과 시립, 지역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교류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총 32점의 작품(도립미술관 소장품 17점, 양산시립미술관 및 지역작가 작품 15점) 선보인다. 이성자, 전혁림, 하인두, 유택렬, 이준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와 통도사 선승이자 예술가로서 선화의 미학을 보여주는 종정 성파 스님, 그리고 오정남, 이경희, 최현미, 박경영, 임의복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 종교성과 지역성이 어우러진 예술적 풍경을 선보인다. 양산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9개사와 총 1,57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제조공장 신·증설과 국내 복귀(리쇼어링) 유치를 이끌며 28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도 내 6개 시군과 21개 기업이 참여한 합동투자 협약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산시에서는 ㈜비츠로밀텍, ㈜온오프시스템, 동보테크㈜, 영화테크㈜, 경남제약㈜, ㈜한일, ㈜성우산업, ㈜신양티아이씨, ㈜에이유켐 등 9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아산지역 내 투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열전지 제조기업인 ㈜비츠로밀텍은 음봉면 일반산업단지 1만5천여㎡ 부지에 357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28명을 새로 고용한다. 자동화 시스템과 열감지 장비를 생산하는 ㈜온오프시스템은 둔포면 신항리 일원 1만1천㎡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32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전기차 배터리 냉각장치를 생산하는 동보테크㈜는 음봉면 신휴리 부지 3만4천㎡에 250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새로 짓고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3일 시청 중앙현관에서 밀양시, 밀양시의회, 문화도시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성과 평가에서 밀양시가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 중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고, 지난 9월 2025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현판을 수여받은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시민 주도의 문화적 삶 확산 △국내·외 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밀양아리랑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목표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이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밀양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산구 도산동 평동로1100번길 39(도산동 980-9번지)에 자리했다. 노인회관은 복지·문화·건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 △조망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광주시 내 노인회관 시설 중 최초로 도입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단순히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함정우는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이자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남다르게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KPGA 투어 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8년 KPGA 투어 입성 후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뤄냈다. 그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의 경우 아직 우승은 없지만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9위(1,928.92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127,142,720원)다. 특히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불곰’의 포효가 미국에서 울려 퍼졌다. 이승택(30.경희)이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승택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 7,7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최종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대회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한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승택은 PGA투어 진출 확정 후 “오랜 꿈이었던 PGA투어에 입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꼭 PGA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벅차지만 기쁜 마음은 딱 오늘 까지다.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미국에서도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조준만 경희 대표님과 그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삼성 디아즈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 365표 중 28만 6, 323표(54%)로 총점 69.85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0표, 팬 투표 7만 8, 353표로 총점 7.39점을 기록한 LG 오스틴을 제쳤다. 9~10월의 디아즈 성적은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월 25일 대구 키움 전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49홈런)을 동시에 경신하며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2025시즌 마지막 월간 MVP에 선정된 디아즈는 화려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518로 세 부문에서 시즌 1위에 오르며, KBO 시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추진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고흥군 고흥읍 성촌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고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청년, 신혼부부 대표,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번에 첫 삽을 뜬 전남형 만원주택(고흥)은 15층 1개 동, 총 50세대(청년 26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전남도가 주택 건축비 150억 원을, 고흥군이 주차장 등 시설 조성에 3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주막)’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대에서 열린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에 이어 더욱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낭만酒막’은 전통주와 감성을 결합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낭만 가득한 음악을 곁들여 지역 막걸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진안만의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酒레크리에이션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체험형 프로그램인 낭만酒루마블 여행, △나만의 표주박 꾸미기 △낭만네컷 인증사진 △주모 막걸리 한잔 데시벨 △보부상 천원 경매 △친환경 나무놀이터 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 막걸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주를 구입하면 세트로 제공된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와 진안 간 셔틀버스(왕복)도 운행된다. 셔틀버스 비용은 쿠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