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이용업 125개소, 미용업 1,995개소 총 2,12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이중 상위 105개소를 ‘베스트 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주시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9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과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폐업 중이거나 영업이 이뤄지지 않는 업소는 평가에서 제외됐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녹색등급)업소 954개소, 우수(황색등급) 1,039개소, 일반(백색등급) 127개소로 지정했으며, 평가 결과는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표했다. 특히, 최우수 업소 중 상위 105개소를‘베스트 업소’로 선정하고, 해당 업소에 인증물품(종량제 봉투)과 우수업소 표지판을 지원했다. 또한 제주시는 내년부터 등급별 맞춤형 지도와 위생관리 자율점검을 병행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시민들에게 우수업소 정보를 제공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겨울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무신고 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눈썰매장 등 겨울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썰매장 주변 음식점과 무신고 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상태,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및 개인위생 수칙(위생모·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노상에서의 붕어빵·어묵류 등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무신고 영업 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은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시기별 다수 이용 음식점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봄·하절기·가을철을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 111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동절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는 시기를 대비해 ▲한파 취약 근로자의 보온 상태 ▲작업장 온열환경 관리 ▲휴게공간 및 한파 쉼터 마련 여부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실외 근로자, 야간작업 근로자, 고령자 등 취약 근로자 중심으로 한파 예방조치가 충분히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며,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복장 착용, 충분한 휴식, 온열기기 안전 사용 수칙 준수 등 예방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한파는 단순한 추위를 넘어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 요인”이라며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사업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나이스(NEIS) 방과후학교 수강신청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보호자의 나이스 기반 방과후학교 수강신청 방법과 수강생 추첨·관리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신청 환경을 조성해 보호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교육부는 2023년 6월 21일 개통된 4세대 나이스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방과후학교 수강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활용한 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과후학교 운영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한파 분야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폭염·한파·가뭄 3개 분야에서 인명피해 감소율과 대응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차 후보를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열린 2차 수범사례 발표회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기온 급강하와 한파특보가 잦아지는 최근 기후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밀착 보호 시스템 강화 △한파쉼터 운영 확대 및 편의 개선 △수도 등 기반시설 동파 예방활동 강화 △군민 대상 한파 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안전한 겨울나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성군은 겨울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재난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선제적이고 체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는 2026년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이용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성 확보와 의료접근성 지원, 이동지원 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운행 강화를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이 장치는 차량 운행 중 가속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비정상적인 급가속이 감지되면 가속페달 신호를 자동 차단하는 지능형 안전장비로, 급발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00대에 우선 설치하고, 2026년에는 150대까지 확대해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민간 구급차와 연계해 와상장애인이 병원 진료 목적 이동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인천 전역은 물론 서울·경기도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운전원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논산시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논산시는 13일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논산시 아동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수아 위원장(쌘뽈여자중학교 2학년)의 진행으로, 2025년 아동 관련 주요 추진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2024년·2025년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의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논산시의 아동 정책과 관련 행사에 대한 참여·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4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4건과 정책 제안 2건 등 총 6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해당 제안들은 논산시 아동 옴부즈퍼슨 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향후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함안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와 쾌적한 공동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148곳에 입식 식탁 482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좌식 생활로 인한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이고, 경로당에서 식사와 여가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바닥에 앉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을 줄여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 부담을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식 식탁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마련됐다. 입식 식탁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다리와 허리가 불편해도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어 훨씬 편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복지 공간인 만큼 이용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안군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 1,112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에너지 취약가구 5가구에 전달됐다. 연탄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의 후원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수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사랑애(愛) 연탄 나눔이 에너지 취약가구가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연탄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45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동절기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협의회원 15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저소득 가구를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나눴다. 차유철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52개소를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겨울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최근 기온 하강으로 한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경로당 5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추운 날씨로 인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경로당 내 난방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온도 유지 여부와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군민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자 지급하는 강진군민행복지원금(군비 100%, 1인 20만원)에 대해 안내하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연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을 독려했으며, 겨울철 건강 관리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초등학교에서 1~3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안전벨트 착용 교육 △하임리히법 실습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골든벨 형식의 퀴즈도 함께 진행돼 재미 속에서 안전지식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에 발맞춰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됐다. 영암초등학교 안전담당관 이진우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사고 예방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 사고 상황 대비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이번 안전체험교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학생들에게 어린이안전우산을 나눠줬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6년 홍천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사과 기초과, 한우과, 2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2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100시간 내외에 걸쳐 이론, 현장실습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과 기초과는 사과 재배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을 배우며, 한우과는 축산물 등급 현장 적용 기술, 사양 관리 등 한우 사육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사과 기초과는 과원 규모 0.3ha 이상의 사과 재배경력 5년 이하의 농업인 또는 2025년까지 예정지 관리를 완료한 농업인이어야 하며, 한우과는 한우 사육 농업인 또는 예정 농업인으로 한우를 사육하고자 하는 내역을 입증할 수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2025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홍천군은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제거와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15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관리 방안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군청 직원과 환경단체 관계자, 현장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북아 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발생 현황과 제거 기술, 사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생태계 교란식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 시,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의 체계적인 제거와 관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쓸 계획이며, 내년에는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4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54개 문화예술단체의 활동 결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성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재단은 올해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공연ㆍ전시ㆍ문학 분야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해왔다. 공모에는 총 76개 팀이 신청, 이 중 54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연중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쳤다. 성과발표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성과 보고 이후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얀민들레 ▲동해밴드 ▲제로이스트 ▲더캐럿츠 ▲밴드장수 등 5개 팀이 참여하는 연말 특별 공연 ‘이음의 하모니가’가 이어진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예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산시는 2025년 원동면 소재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농가형 ICT 스마트팜 모델을 조성하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여 딸기 재배시설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인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배 환경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재배시설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기존 딸기재배 시설에 ICT 복합환경제어 장비를 비롯해 스마트 양액시스템, 냉·난방 및 공기 교반 시스템, 포그 시스템 등 스마트팜 핵심 장비를 도입하여 온·습도, 생육 환경, 양액 공급 등을 종합적 관리를 통해 고품질 양산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딸기 주산지인 원동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재배여건을 고려한 농가형 스마트팜 모델을 시범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규모 시설 중심의 스마트팜이 아닌 실제 농가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ICT 장비와 운영 방식을 선택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향후 현장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양산시는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위치한 '천연물 안전관리연구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국회·지역의원, 연구원 준공 관련 유공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원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평가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했다. 본 사업에는 총 3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국비 286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33억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조성되었으며, 부지면적 3,686.97㎡, 연면적 5,31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 마련, 안전성 평가, 연구·기술 지원 등 국가 차원의 핵심 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섬 겨울꽃 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026년 3월 8일 일요일까지 제7회 애기동백 설희숙 초대전 ‘사유의 빛, 아! 동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백을 평생 화폭에 담아온 설희숙 작가의 회화 작품 5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겨울 섬 풍경 속에서 동백이라는 소재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시간 속의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설 작가는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자연의 형상을 넘어선 자신의 내면과 삶을 회화로 풀어냈으며, 관람객들이 작품 앞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가 섬 겨울꽃 축제와 연계하여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기록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저녁노을미술관이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및 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한 설희숙 작가는 동백을 주 소재로 한 회화 작업으로 개인전을 22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해남,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 토론회가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 완도군, 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남 서남권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해남과 완도를 경유하는 철도노선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를 줄이는‘균형의 길’이자, 제주 관광과 남해안 해양 관광을 하나로 묶는‘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회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20일 예정된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를 2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20일 광주송정역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광산구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4분의 희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행사 일정을 25일로 연기하고, 축제 행사의 하나로 기획했던 거리 행렬(퍼레이드)을 취소했다. 축제 시작에 앞서 시민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광산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연말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열한 한 해를 보낸 수험생과 감사와 희망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한다.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는 25일 오후 6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가 남긴 슬픔과 아픔이 아물지 않은 만큼, 축제 일정과 내용을 긴급하게 조정했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기 많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