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옛 일곡동 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주민 문화생활과 아이 돌봄이 어우러지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일곡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북구 설죽로 523)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일곡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꼐 돌봄센터’는 신용·우산·운암동에 이어 북구에서 4번째로 조성된 생활 문화 거점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과거 일곡동 우체국이 위치했던 곳으로, 우체국이 지난 2020년 6월 업무를 종료한 이후 유휴 공간을 주민 편익 시설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2022년 9월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등 시설 조성을 위한 절차를 단계쩍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3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옛 우체국 부지를 지상 2층, 연면적 757.57㎡ 규모의 주민 문화·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시설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계룡시 사랑나눔푸드뱅크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이용자가 방문하면 1인당 3~5개 품목의 먹거리 기본 생필품(2만 원 한도)을 제공하며, 2회 이상 이용 시 상담을 통해 대상자 위기 상황을 파악하여 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 공적 급여 신청, 사례관리 등 심층적인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계룡시 사랑나눔푸드뱅크(계룡대로 320, 4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대실 분관(남북대실로82 LH4단지 내)과 연계하여 거점 코너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서비스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은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복지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 우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번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 원이었던 상품권 금액을 5만 원으로 상향해 납세자들의 납세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 추첨 대상은 2025년 자동차세 연납자와 10만 원 이상 정기분 재산세·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납세자 2만 9천952명이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당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박준희 군 세정과 주무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2월 15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 추진 실적 평가에서 24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안동시는 길안면 천지지구 외 2개 지구(4,142필지 / 449만㎡)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했고, 맹지해소 및 건축물 저촉으로 인한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사업추진, 정부합동평가, 행정사항 등 10개 항목에 대해 24개 시군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산불피해가 심각한 임하면 신덕지구에 대해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적재조사사업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1월 19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어, 총사업비 24억 원(국도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원주시의 스마트농업 전환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개년(2026~2028년)에 걸쳐 17개 농가, 10.2ha에 대하여 우량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 장비 구축 등 스마트 과수(사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지 북상에 따라 강원 지역이 미래 사과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어 원주시의 사과 주산지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첨단농업 환경 조성을 통한 노동력 절감 및 가격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농업인의 유입 등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길남 로컬푸드과장은“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치악산 사과의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원주시의 과수 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유통기한 지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에 나섰다. 폐의약품은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되어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장소에서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25개소), 보건소, 약국(163개소), 공동주택(30개소), 공공기관 등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배출할 때는 △알약과 캡슐제는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 봉투에 담아 버리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또한 △물약의 경우에는 한 병에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하여 버리고, △안약과 연고 등은 겉 종이상자만 분리해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전용 수거함에 배출된 폐의약품은 처리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게 된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반드시 실천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12월 16일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등급 업체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원주시장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 평가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시민 만족도 조사, 시민평가단 현장 조사, 실적 서류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 총 19개 평가업체 중 4개 업체가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포상 대상은 현대산업(자), ㈜그린, (합)원주환경, (합)명산환경에 원주시장 상장을 수여하며, 소속 우수직원 4명에게도 원주시장 표창장를 수여하여 청소행정 서비스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6년 새해에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쾌적한 원주시를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는 원주시 관내 5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로 구성된 학습공동체 ‘북유럽’과 협력하여,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행사 ‘산타의 하늘정원’을 오는 12월 23일 AK플라자 원주점 7층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와 원주시 관내 5개 어린이집이 공동 주관하며, 유아들의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생활 습관은 물론, 협력과 존중 등 공동체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타의 하늘정원’에서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게임을 비롯해,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의 일상화를 유도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가족·친구가 함께 협력하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는 단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는 “유아들이 환경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 현장과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는 2025년 열두 번째 공감전시회로 ‘잔잔히 그리다, 다정히 잇다’를 주제로 센터 내 동아리 광명스케치와 이음퀼트의 1년간 활동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 나눔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스케치는 일상의 풍경과 감성을 담은 스케치 작품을 전시하고, 이음퀼트 동아리는 섬세한 손길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퀼트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예술적 공감을 나눈다. 이영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쌓아온 시간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 “앞으로도 다양한 공감전시회를 통해 지역 여성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1월 14일까지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신속한 접수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기존 이용자도 당해 연도 이용을 위해서는 새로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6년 12월까지 매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리 아이들 건강의 밑바탕이 되어,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생기가 채워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2일 여행·음식·사진 분야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 15명을 초청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 전통시장, 옻문화센터, 고니골 양잠테마단지 등 주요 겨울 관광코스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동절기 원주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온라인 콘텐츠 확산으로 겨울철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먹거리·즐길거리를 소개해 ‘체류형 관광도시 원주’이미지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등 체험 콘텐츠를 즐긴 뒤, 전통시장(중앙시장, 풍물시장)에서 만두골목과 5일장 등 원주만의 지역 특색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옻문화센터에서는 옻수저 세트와 나전칠기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고니골 양잠테마단지에서는 눈썰매 체험으로 가족형 겨울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팸투어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블로그, SNS 채널을 통해 원주 겨울여행 콘텐츠를 적극 게시하며 홍보할 예정이다. 홍순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원주의 겨울 관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서예협회가 연말을 맞아 묵향으로 가득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22일 휴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강원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시상식은 12월 20일 11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서예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공모를 통한 각 부문 수상작 총 261점을 전시한다. 강원서예대전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서예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서각 총 다섯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서예 작품의 멋스러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글 고문흘림 작품‘석촌별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완재 서예가를 포함하여 우수상 4명, 도의장상 1명 등 각 부문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며, 이번 강원서예대전을 위해 작품활동을 한 서예인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강원서예대전을 위해 힘써주신 서예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많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12월 18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제4차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준비 성과를 점검하고,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주미술사 조사·연구 최종 보고 ▴미술품기금조례(안) 추진 경과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단 조직 구성(안) ▴2026년 사업(안) ▴원주시립미술관 정체성 정립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원주미술사 조사·연구 최종 보고에서는 연구의 기본 방향과 조사 범위,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이번 연구는 원주 미술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에서 원주 미술의 위치와 특성을 학술적으로 조망한 기초연구이다. 향후 전시 기획, 학술 연구, 소장품 수집 및 아카이브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되어 강릉원주대 신승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손정은 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의 회의를 통해 미술관의 설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6일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 원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오크밸리 스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점 및 주변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문화 확산운동인 ‘안전한바퀴’도 병행 실시했다. 겨울스포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 스포츠에 맞는 안전 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스키/보드 안전 수칙으로 ▲넘어진 후 가장자리로 신속히 이동(2차 충돌 방지) ▲앞사람과 안전거리 유지하기 ▲넘어질 땐 억지로 버티지 말고 올바르게(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엉덩이를 내밀어 살포시) 넘어지기가 있으며, 스케이트/썰매 안전 수칙으로 ▲야외 빙판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기 ▲날카로운 날 만지지 않기 ▲연령에 맞는 스케이트장/썰매장 이용하기 등이 있다. 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늦은 밤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추진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0월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주변의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개 고등학교에서 통학로 약 1㎞ 구간과 버스승강장 4곳, 학교 주변 보행등 2곳 등의 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대성고등학교는 정문에서 무실택지까지 약 650m 구간, 육민관고등학교는 후문에서 남원로까지 250m 구간에 도로조명이 없어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광고등학교 역시 교통량이 많은 우산로와 정문 사이 공간이 협소해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학생들의 야간 하굣길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내년 추진 예정이었던 사업을 앞당겼다. 현재 진행 중인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 계획을 일부 조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17일 한전KDN 본사에서 지역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관계자 13명 참석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민·관 합동 재난 등 대비 소방훈련 및 직원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사회적 약자 및 취약시설 대상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물품 지원 ▲안전체험장 운영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업▲기타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겨울철 화재 예방 기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협약식 이후 한전 KDN 임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나주소방서장은“지역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전KDN관계자는 “지역 재난 대응에 앞장서는 나주소방서와 협력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가 『마음의 울림, 한 해의 이야기』를 부제로 연말 송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컬트레이너의 성악 공연(재능기부)을 시작으로 감사장 전달과 등록 회원 시상식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등록 회원의 트럼펫 연주와 편지 낭송, 재활 프로그램 시간에 배운 커플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미술동아리‘예찬’의 미술작품 및 공예 전시회, 행운권 추첨, 포토존 운영, 나눔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순지역자활센터, 효사랑복지센터, 화순장애인평생교육원, 화순치매안심센터,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은병원, 보건소 각 팀장 등 다양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를 축하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연말 행사와 같은 행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친환경학교급식조합(대표 홍귀남)과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천)가 연말을 맞아 강릉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강릉친환경학교급식조합은 김장김치(10kg) 100박스를,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컵라면(6입) 2,025박스를 각각 전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물품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동절기 식생활지원과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기탁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17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지역 적십자봉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릉시는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 기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특별모금에 참여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는 2025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적극 협조한 강릉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토요일까지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의창구 북면 일원과 관내 의료기관 및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겨울철 화재·교통·한파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먼저 장 권한대행은 북면 이화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관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점검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소방서, 건축, 전기, 가스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건축 구조부 균열 및 손상 상태 ▲전기 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 차단 여부 ▲가스 용기 및 배관 관리 상태와 가스 누출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안전총괄담당관 주관으로 오는 19일까지 화재 취약시설 9개소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서도 소관 시설 전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