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10월 17일, 포항효자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2025 어울누리문화한마당’에서 예천문화원이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여 도내 각 지역 문화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시군문화원 20개 대표 공연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량을 뽐냈으며, 특히 예천 대표팀인 예천색소폰동호회 10여 명의 연주자들이 수준 높고 신나는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천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계승과 발전, 마을기록자 양성사업 및 마을 조사기록, 향토사료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 군민 문화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으며, 김상진 예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예천문화원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발전의 결실”이라며,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주간 기간 동안 인문학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특강은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인문학 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최엽 교수의‘인문학으로 읽는 한국미술사’를 시작으로 ‘강성곤의 오페라 아리아’, ‘먼나라 이웃나라, 역사 속 재미있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31일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대학교수, 전직 아나운서 등 전문가를 초빙해 미술, 음악, 역사에 관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강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강좌당 70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올해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가 특강을 준비했다”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지난 19일 발생한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일부 붕괴 사고와 관련, 태안군이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신속한 복구 절차를 밟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할미 할아비 바위 중 할아비 바위의 북쪽 면 일부가 허물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100㎥ 가량의 돌과 정상부의 소나무 8그루가 함께 무너져 내린 상황이다. 잦은 호우 및 풍화에 따른 지반 약화에 기인한 사고로 군은 파악하고 있으며, 사고 즉시 현장 확인을 거쳐 안전띠와 접근금지 안내 현수막 등을 긴급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초동 조치를 취한 상태다. 군은 사고 상황을 국가유산청에 즉각 알렸으며, 국가유산청 관계자 및 자연유산위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대로 피해 상황 확인과 복구 방향, 재원 마련 등을 검토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주요 명승 및 문화유산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 태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화력발전 폐지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7억 5천만 원과 도비 20억 25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태안읍 일원에 탄소포집형(CCU)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따라 수소의 생산 방식을 기존 그레이수소에서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로 단계적 전환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게 되며, 이를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어 탄소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석탄화력 의존도가 높은 태안군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지난 4월 충남도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원일티엔아이, 제이플엔지니어링(주) 등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당진시는 고품질 재활용자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아동, 장애인, 노인 분야 등 17곳의 생활·이용 시설에 1,0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12,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참소중한 집 이진화 원장, 학대피해 아동쉼터 가온 이희원 원장, 라온 소옥희 원장이 참석해 물품을 기탁받았다. ‘고품질 재활용자원 사회공헌사업’은 사업장 및 청소년단체 등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분리배출해 당진시에 인계하면, 시가 이를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해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제철, KG스틸, 대한전선, 종근당, 동아제약, 한전KPS, 현대그린파워, 희성피엠텍,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니어클럽,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8개 시설을 포함해 총 17개 사업체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투명페트병 853kg, 우유팩 613kg, 폐건전지 44kg 등 총 1,510kg의 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수다벅스2호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상(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그 공간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48개 작품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현장답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사업 성과와 혁신적 노력을 중점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다벅스 2호점’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당진 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센터다. 청소년재단과 청소년 대표들이 설계 단계부터 긴밀하게 소통해 참여했으며 소규모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간 활용과 기능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공간문화대상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도시재생 분야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다벅스 2호점을 시작으로 3호~5호점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설계해 청소년들과 주민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지난 20일 신평면 금천리 일원에서 신평사회복지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신평면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신평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123억 원(시비 112억, 특별교부세 6억,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019.32㎡ 규모로 건립하며, ▲1층은 경로식당, 주방, 노래방, 문화공간 등 ▲2층은 사무실, 탕비실, 휴게실, 영유아실, 언어치료실 등 ▲3층은 대강당, 프로그램실, 활동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신평사회복지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업체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평사회복지관은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향후 신평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새 기술을 적용해 재배한 올가을 설향 딸기 수확이 상당구 가덕면에서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냉각 패드로 딸기 온도를 관리하는 조기 정식 기술을 도입한 결과로, 예년보다 2주 정도 빠른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설향 딸기 수확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지난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화아분화를 조기에 유도해 10월 빠른 출하가 가능해졌으며, 수확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나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면에서 10년 이상 딸기 농사를 지어온 안상문 씨는 “뿌리 부분의 온도를 낮춰주는 냉각 패드 기술을 도입해 8월 초중순에 일찍 정식한 결과, 여름철 고온에도 불구하고 딸기 묘가 안정적으로 활착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 빨리 신선한 딸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출하 사업 외에도 딸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상기상 대응 딸기 육묘 안정 생산기술 시범사업 △수출용 사계성 딸기 냉방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대성동 청주향교(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봄(중앙동), 여름(성안동)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원도심골목길축제로, 정겹고 따뜻한 마을 ‘대성동’을 배경으로 세월을 머금은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집대성한다.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JTBC) 촬영지이기도 한 대성동의 특색을 살려, 드라마 속 신묘한 매개체인 ‘고양이’를 세부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찾으며 익숙한 일상 공간을 특별하게 재해석하고 원도심 골목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골목의 이야기 속에 사람과 공간, 시간의 연결을 담아낸다. 축제는 △볼:가(거리공연), △놀:가(체험·투어), △함께할:가(연계프로그램) 등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볼:가는 △금관 앙상블 공연 ‘고양이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선사박물관’(가칭)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지 6개월 만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한 것으로, 청주시의 철저한 사업기획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준비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엄격히 심사하는 제도다. 특히 공립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절차다. 통상 여러 차례의 보완과 재심사를 거치는 경우가 많지만, 청주선사박물관은 첫 시도에서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선사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부지에 총사업비 40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5천610㎡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4개의 전시실과 교육시설, 시민 편의공간 등 시민 친화적 문화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및 수장 공간을 대폭 확보해 분산보관 중인 청주의 문화유산을 체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은창건설은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은창건설은 지난 2020년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00만 원, 같은 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조만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18일 열린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삼태산권역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행복한 동행이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인권센터와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됐다. 축제의 1부는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사라방드’를 비롯해 총 13곡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이어졌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주단은 감동적인 합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기타의 깊은 울림과 매력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르페어 앙상블 소사이어티가 ‘침묵에서 소리로’를 시작으로 ‘판당고’ 등 7곡을 연주하며 인권과 공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관객들이 음악의 미학과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참석해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재)영동군민장학회가 2025년부터 추진한'영동군 고교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순항에 들어섰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올해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총 3억 600만 원을 지원하여, 학생과 인솔 교사 306명(학생 288명, 인솔 교사 18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해외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지난 4월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의 일본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영동고등학교, 영동미래고등학교, 황간고등학교 등 세 학교가 일본으로 떠난다. 이번 일정에는 총 241명(학생 221명, 인솔자 20명)이 참여하며, 학생들과 인솔 교사에게 100만 원씩 장학회에서 경비를 지원한다. 영동고등학교는 1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원을 방문한다. 학생 120명과 인솔자 9명은 일본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같은 기간 영동미래고등학교(학생 80명, 인솔자 8명)와 황간고등학교(학생 21명, 교사 3명) 역시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일본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낀다. 교토의 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진해해양공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및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과 민간수행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노인일자리 평가지표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632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6,397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85개 일자리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노인일자리 평가(2024년도 실적)’에서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 등 모든 사업 유형에서 지난해에 이어 총 9개 민간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아울러 공동체사업단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에 참여해 ‘사랑담김’ 등 4개 사업이 선정·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다양한 세대의 안양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3층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뜰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과 청년, 신중년, 장기 봉사자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 40여 명이 참여해,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던 ‘봉사로 이어진 공감의 시간’을 함께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세 살 봉사, 여든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상명 연성대 유아교육과 학생은 “만 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 콘텐츠를 기획해 쓰레기 줍기나 아픈친구 돕기 같이 작은 일도 봉사라는 것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며 “한 아이가 ‘커서 자원봉사왕이 될래요’라고 말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김민선 연성대 유아교육과 교수도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봉사도 교육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2일 신기시장에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시작으로,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형 현장 상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현장 미추홀’은 직소민원팀이 주안역 광장, 도화 앨리웨이 광장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구청이 먼저 찾아간다’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10월과 11월 두 달간 미추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현장 중심 소통’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은 ▲10월 22일 신기시장(신한은행 앞)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옛시민회관쉼터, ▲11월 5일 제물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2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덕구복지관협의회(회장 김성자)와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대덕구 사회복지 연합 사례 발표회’를 열고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구복지관협의회 소속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와 구·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기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례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개입과 자원 연계 체계를 정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발표로는 △중장년 고립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연계는 기술, 관계는 예술’ △시설 퇴소 발달 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을 이어, 나를 찾는 시간’(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지윤 사회복지사) △위기 청·장년 1인가구의 일상 회복 지원 사례 ‘밖으로 나온 발자국’(중리동행정복지센터 강보라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사례관리 표준화, 정보 공유 창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XR 드로잉 퍼포먼스와 로고 제막식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출발해 월정교·첨성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광주 패밀리랜드를 방문해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놀이기구 체험과 미션 수행, 마술공연 관람 등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담당 및 신규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백외정 지방재정운영지원단강사를 초청해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한 회계처리 절차 등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계과에서는 결산 대비 중점 이행사항 및 관내업체 우선 계약 방침 등 회계·계약 분야의 주요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회계 교육을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회계행정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회계 전문 시스템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한 회계실무 현장 교육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