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공주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3년 연속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는 전 세계 잔류농약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동일 시료에 대한 분석값을 기관 간 비교해 분석 능력을 검증한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51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공주시는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에서 표준점수(z-score)가 –0.1에서 0.8 범위에 들어 ‘우수’ 수준임을 입증했다. 표준점수는 참가 기관의 분석 오차를 ±2 범위 내에서 산출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시는 매년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등 생산·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1:1 현장 지도와 작목반 대상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체온 조절 미흡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6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10억 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 원 등이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본예산(17억 원)의 사업비와는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축산 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농가별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폭염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소방본부, 농·축협(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 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관령면 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GO 대관령 트레일런 대회’가 8월 24일 오전 5시 30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 성화 봉송대 앞에서 출발해 ▲10㎞(오목길-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솔바위길-대관령마루길) ▲20.18㎞(오목길-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선자령 등산로 입구) ▲44㎞(오목길-대관령1터널 위-선자령 목장길 사거리-동해 전망대-삼양라운드힐 카페 앞- 34삼거리)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前) 국가대표 마라톤·스키 선수들과 일반인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권혁규 대관령면 체육회장은 “청정 고원 대관령면에서 맑고 시원한 공기와 함께 달리기하며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관령면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 및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18일 공무원 비상소집과 최초 상황 보고회를 실시하며, 2025년 을지연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6시에 불시 발령된 공무원 비상 소집령에는 소집 대상 전원이 시간 내 응소하며, 논산시의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과 빈틈없는 행정 체계를 입증했다. 이어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최초 상황 보고회에는 논산시 간부 공무원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황을 확인하고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 및 국가적 비상사태를 가정해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논산시는 전시 체제 전환, 비상상황실 운영, 시청사 파괴에 대비한 소산 훈련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시 상황 외에도 국가적 재난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논산시의 역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매년 반복되는 관행적 훈련이 아닌,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읍시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하며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각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지난 5월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이 제대로 보완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하며,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성과 확인을 넘어 실제 평가와 연계해 복지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복지사업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주민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자치회, 사회적경제 조직, 마을공동체, 농업인 단체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기한 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농촌 현안을 발굴하고 협력적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공동체의 힘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 중심의 혁신 모델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총사업비 6000만원이 투입되며, 2개 팀을 선정해 팀당 3000만원(역량 강화 및 실행 사업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적 플랫폼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진정한 변화는 주민의 손에서 시작된다”며 “리빙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 세대를 위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책 읽는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정승익 작가의 ‘진짜 공부를 위한 교육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성인을 위한 ▲탐독살롱 ‘유발 하라리’ 도서 함께 읽기 ▲최은영 작가 북토크 ▲유아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이 마련됐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지구가 보내는 신호에 응답하라!: 내가 알고 싶은 SF’가 준비됐으며, 전 시민을 위한 중앙도서관 독서정원과 ▲야외 밤 도서관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탐독살롱’은 두꺼운 책을 일정 분량씩 함께 읽으며 완독의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10월 25일 열리는 야외 밤 도서관은 ‘야(夜)독-힙(hip)독-잇(eat)독)’을 주제로 진행된다. 리딩존에서는 ‘도파민 디톡스’를 통한 몰입 독서를, 공연존에서는 가을 선율로 물드는 3중주 음악회를, 놀이존에서는 ‘북크닉’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공원 속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난 18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 제4차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반영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국가사업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공약으로 제시된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 등 도심재생 활성화 지원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바이오지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 지난 13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국정과제 반영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대선공약 이행 TF를 구성해 지역공약의 구체화와 실행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국정운영 계획에 담긴 과제들의 향후 정부 부처 국가계획 반영 방안과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시는 새 정부가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564개 실천과제와 연계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부처의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세부 이행 실천과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8월 19일 12시부터 25일 12시까지이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해당 사이트 접속 후 6개 후보 중 공감하는 우수사례 2건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투표에 오른 6건의 후보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하동군은 투표 종료 후 적극행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4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우수공무원(우수사례)은 9월 초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외에도 각종 정책을 통해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행정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속에서 하동군이 추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105톤→356톤)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8월 1일부터 15% 부과)라는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체 수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문화재단은 최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천안독립영화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4~ 16일 천안독립영화상영회를 열고 최근 독립·예술영화부터 지난해 인기작, 올해 상반기 인기작 등을 무료로 선보였다. 이번 상영회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즐겼다. 특히 감독과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관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독립영화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천안시가 독립영화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 참여해본 관객과의 대화가 유익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영화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천안시민들의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영행사와 부대프로그램을 알차게 기획해 많은 분이 인디플러스 천안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30일 센터 대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립과 국악교육 활성화를 기념해 마련된 주민초청 특별공연이다. 공연은 ‘농부가 설장구’, ‘사물판굿’, ‘개인놀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전통의 흥과 멋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2025 드림스타트 1:1학습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지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1:1학습멘토링 사업은 드림스타트 10가정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총 40회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7명의 역량 있는 멘토가 대상 아동과 1:1로 매칭되어 개별 수준과 학습 흥미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멘토들은 놀이와 학습을 융화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습능력 형성,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1:1학습멘토링 사업은 아동 개개인의 가능성에 집중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균등한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해시는 주민세 개인분 21만1,737건에 23억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 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납부서(3만9,187건, 62억원)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기준 김해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사업주이다.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법인(단체포함)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이 통합된 주민세(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에서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 또는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납기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납부 시스템 접속 폭증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반려동물과의 이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자치구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올바른 추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9.5%로 집계됐으며, 강서구는 36,638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은 만큼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크다. 하지만, 구체적인 절차와 서비스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변화하는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반영하고,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마지막 여정을 돌아보며 장례 절차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 서구에 있는 전문 반려동물 장례식장(설원로 79)을 방문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장례 절차를 견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례 절차 ▲납골당 시설 ▲추모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2026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7주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법정조사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폭넓게 수렴하여 실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4년간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400가구이며, 노인·아동·장애인 등 13개 사회보장 분야를 조사한다. 조사원의 일대일 방문 조사가 원칙이며, 필요시 온라인과 전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복지정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조사에 성실히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8월 23일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바로크 음악 도시로의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지역간 우수문화예술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의 풍경과 궁정문화를 담은 영상과 무용, 바로크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공연이다. 또한 ‘작곡가 K’ 역할을 맡은 배우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샤르팡티에의 파리, 바흐의 라이프치히, 비발디의 베네치아, 헨델의 영국 등 바로크 시대 문화예술이 꽃피었던 도시들을 음악으로 여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며, 고음악 연주 앙상블 ‘알테무지크서울’과 카운터테너 이희상, 바로크 댄서 신지아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며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이사부독도기념관(033-575-1040)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삼척시민들이 다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성산로 444-2)에서 수강명령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자기조절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연극치료 기법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짧은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무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습관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생각 속의 여러 상황을 연기해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말로 표현해 보니 내 생각이 더 잘 드러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자기조절력 향상을 핵심 목표로 하는 예방 중심 교육 모델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경험이 중독 예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독 예방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변에서 열리는 ‘가을엔 엄빠랑 캠핑’ 참가자를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핑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텐트를 치고 식사 준비를 하며 자연 속에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에 열린 ‘엄빠랑 해변으로 캠핑가자’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다. 당시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점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캠핑 활동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가족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단합을 다지고,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선재갯벌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해 갯벌 생태 관찰, 조개캐기 체험 등 자연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생생한 체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핑은 마포구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4~6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2025년 취약계층 대상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및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일러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관내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총 100개소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및 경로당을 1순위로 우선 선정하며, 일반 가구는 2순위로 지원한다. 단,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구와 업무용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마포구청 맑은환경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구에서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와 경로당은 이후 일정 조율을 거쳐 전문가가 방문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마포구회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마포지부 소속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맡는다. 점검 항목으로는 보일러 기능과 설치 상태, 급·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