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17일 솔로몬로파크에서 ‘2025학년도 동부초등학생의회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생들이 자율적·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회는 북구·동구 초등학생 의장단 60여 명이 참석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생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민주적 합의를 통해 정책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된 정책은 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사업 부서에 ‘학생 참여형 정책’으로 제출되며, 최종 채택되면 북구·동구 초등학교에 적용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초등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7일 평내고등학교에서 평내고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주광덕 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교육철학을 현대의 자녀 양육 방식과 연결해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 주 시장은 다산의 철학을 바탕으로 부모가 지녀야 할 역할과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자녀 교육을 아이만의 과제가 아닌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향도 제시했다. 주 시장은 “부모의 말과 태도, 일생의 습관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며 “부모가 먼저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의 성적과 진로에만 신경 썼지, 정작 자신을 돌아보는 데에는 소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부모인 내가 먼저 성장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클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령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7일, 11월 14일에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한부모 가족의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충전 프로그램을 2회기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돌봄을 통해 부모의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양육태도와 자녀의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과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룸스프레이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에게 더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령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부모들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가족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봉사단체인 ‘디딤돌’(회장 박지윤)은 17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인 500만 원 상당의 등유 쿠폰 사용권을 기탁했다. 지난 2022년 9월 창립된 봉사단체 ‘디딤돌’은 박지윤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125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배식 봉사 △미용 봉사 △김장 봉사 △환경정비 △짜장면 봉사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등유 쿠폰 지원은 고물가와 한파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등유 난방에 의존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등유(1드럼 쿠폰)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생존에 필수적인 ‘온기’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박지윤 디딤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온기가 등유 쿠폰으로 전달되어 20가구의 이웃들에게 실제로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흥군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한파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한파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취약계층 120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불을 지원해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이며,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이불 지원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공영민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 안전 점검,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청년회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0일과 17일, 스쿨존 ‘안전팔찌 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일 남부초등학교, 17일 이동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LED 안전팔찌를 배부하며 스쿨존 내 교통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LED 안전팔찌는 이른 아침이나 어두운 저녁 시간 통학 시 가시성을 높이는 용품으로, 학생들이 직접 착용하거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행·일시 정지·보행자 우선’ 등 스쿨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두형 청년회장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꿈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쿨존에서 교통규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꾸준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쿨존 안전 활동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아중천 △소양천 △송천제2호어린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우아2동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인 △아중천 하류구간 하천정비(퇴적토제거) △소양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아중천과 소양천을 찾았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류로 내려와서 급격하게 하천의 폭이 좁아지는 아중천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해당 부서에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하천폭을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완주군과의 접경지인 소양천의 상황을 보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성에 맞게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아중천 하천 폭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생태하천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당 내용을 협의해 내년도에 하천폭을 확장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나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도사용 가구에 대해 11월 부과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 가구가 대상이다. 감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약 1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가 등록된 가구 중 감면 대상에서 누락된 경우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감면 조치가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상수도 공급과 시민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윤옥식)는 지난 17일 시청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에는 정기회의가 이어졌으며, 자문위원들은 제22기 구성 현황 및 활동 방향을 보고받고 임원진 인준 동의 등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협의회는 윤옥식 회장을 포함한 4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말까지 2년간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7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먼저 ‘2025 에스알티(SRT) 어워드’에서 함안군이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써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직 내 갑질문화 근절,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 전략산업 유망기업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부당한 지시나 비인격적 대우와 같은 직장 내 갑질은 직원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조직 신뢰도와 생산성까지 떨어뜨린다”며, 규정 정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수평적 소통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특히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4일 준공식을 앞둔 칠원읍 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청사는 1,2층의 행정 기능과 3,4층의 어울림센터가 함께 구성된 복합공간으로, 조 군수는 “생활서비스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령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4일 대가야읍 일원에서 고령지역 학생들의 각종 안전사고 및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외 학생생활지도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 이후 상대적으로 이완되는 시기 학생들의 일탈 및 안전사고 예방,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령경찰서와 함께 음주・흡연・유해환경 노출 예방 등 학생 생활교육 강화,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청소년 보호 등의 내용으로 운영하여 학생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많은 고령군민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사고 및 비행 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영광군은 11월 15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회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단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행사로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르디 개선행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교향곡 제5번 운영’ 등 총 6곡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의 1년간의 성장과 노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피아노 협연(송석우)과 클라리넷 협연(마예빈)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오늘 무대에 오른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광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44명의 청소년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과 15일, 영덕군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와이즈발레단과 함께하는 '헨젤과 그레텔'’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하나로 기획된 가족 대상 발레 공연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회복,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남매가 마녀의 과자집을 만나면서 겪는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울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안무와 연출을 선보였고, 거기에 환상적인 조명과 세트, 오페라 음악으로 전달한 대사, 발레리나들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 남녀노소 모든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덕 어린이 발레단 소속 24명 학생들이 마을 아이들과 진저쿠키로 변신해 주요 장면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작년 같은 무대에서 열린‘발레 호두까기인형’공연으로 데뷔했는데, 1년간 꾸준한 교육과 연습으로 성장을 거듭해 올해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고 큰 응원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죽전도시숲공원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청소년 문화축제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PROYOUTH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무대로 청소년과 가족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PROYOUTH 2025’는 기존 경연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공연’ 중심으로 운영됐다. 청소년 평가단과 심사위원 평가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밴드, 댄스, 랩·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팀이 참여했으며, 대학생이 된 선배들의 초청 공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총 1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헤어밴드 10기 회장 노영은 학생은 “청소년 시절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 무대가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12회 중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행복! 봄·여름·가을·겨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은 ‘감사해’,‘터’,‘아마추어’,‘단발머리’ 등 꿈과 희망이 담긴 다채로운 곡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모든 좌석 무료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1월 21일 오후 5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표를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창단한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어린이 합창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희 중구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