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어제 대통령실이 MBC에 대통령의 욕설을 보도한 경위를 밝히라며 ‘협박’ 질의서를 보내더니 오늘 국민의힘은 항의방문을 하겠다며 언론사를 겁박하고 있다. 전 정부 탓, 야당 탓에 더해 이젠 언론 탓, 자막 탓을 더한 ‘남 탓의 무한반복’이다. 참배 없는 조문외교, 정상회담 대신 48초 회담, 빈손 외교, 막말 외교참사의 책임을 언론사 탓, 자막 탓으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 이미 외신에서도 대통령의 막말에 자막을 더해 보도를 했다. 각종 외신과 미국의 CBS, 블룸버그, CNN, 일본의 TBS-TV 등에도 질의서를 보내고 항의방문을 할 것입니까? 한미동맹을 폄훼하고 국격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은 자막이 아니라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윤석열 대통령의 입이다. 부끄러움을 더욱 키운 것은 참모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책임한 해석이다. 야당은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보호받아야 할 우리 국민의 권리이다."며 "성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기본만이라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9/27) 국무회의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구 위기 대응에 있어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면서 인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전면 개편을 포함해 범부처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토론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2021년부터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2040년에는 대전시 전체 규모를 넘는 인구(165만 명)가 감소할 것이라는 통계청 예측치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생산연령인구 감소, 축소사회 도래, 초고령사회 진입 등 3대 위험 요인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저출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고용 불안 △주거 부담 △출산·육아 부담 △교육 부담 △일가정 양립 등 5대 저출산 요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는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문제지만 적어도 우리 정부 임기 내 추세를 돌릴 수 있는 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부처는 정책 추진 시 인구 감소로 인한 성장동력 하락 등 인구 정책의 관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자치시대를 열어 성장의 볼륨을 높이는 한편 돌봄과 교육에 있어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양질의 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짚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2006년 출범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개편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27) 오후 2시 20분경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며 “희생자분들 모두 열심히 살아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위로했다.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화재 원인을 감식해 달라. 정확한 원인 분석은 국가 기능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정보도’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그러나 MBC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에 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 등 ‘공정보도’를 포기했다. 반드시 MBC는 어떤 의도로 ‘바이든’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막을 제작해 보도했는지 답을 해야 한다. MBC는 영상을 접한 다른 언론과 국민들로 하여금,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자막과 함께 ‘바이든’으로 들리도록 ‘바베큐효과’를 의도했다. 또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MBC 보도 30분 전 공식 회의 석상에서 보도 내용을 예언하듯 발언해, MBC 보도의 ‘후광효과’가 되어주었다. 공당 원내대표의 발언 근거가 온라인을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라는 주장을 믿을 국민들은 아무도 없다. MBC는 왜곡 보도 이후 백악관에 메일까지 보내 한미관계를 이간질했다. MBC가 훼손한 건 분명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이다. 여당은 "MBC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획책한 것이 아니라면,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걸고 지금 바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해외에 나가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다. 전 세계 언론이 이미 윤 대통령의 욕설을 보도했다. 이미 국민의 평가는 끝났는데 오직 대통령과 여당만 언론 탓을 하며 진실을 부정하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은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하며 진실 공방까지 벌이고 언론 탄압을 예고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의 거짓 해명을 들어보면, 해외에 나가 욕설로 국회를 향해 내부총질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디 현실을 직시하기를 바란다. 경제위기, 민생위기 퍼펙트스톰이 다가오고 있다.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민생위기에 신음하는 국민에게 부끄러움을 넘어서, 분노까지 얹어줄 생각입니까?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통합에 힘을 쏟아도 부족할 상황인데, 앞장서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생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이 대통령과 여당이 할 일입니까? 야당은 "본인의 욕설 논란에 대해 깨끗하게 사과하시오. 지금의 국민 분열을 스스로 정리하시오. 민생위기 극복에 힘을 쏟고 국민통합에 나서시오. 이것이 위기 극복의 기본이다. 대통령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고 기본으로 돌아오시오."라고 하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변환기 국제문제 해법으로 자유와 연대를 제시하고, 에너지·기후·보건위기·디지털격차 등 주요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 기여 의사를 표명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연설이 유엔의 전략과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는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고, 찰스 3세 국왕과의 환담 및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의 상견례를 통해 자유세계와의 연대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영국측은 윤 대통령의 국장 참석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명했다. 내년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캐나다 양자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향후 양국관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했다. 캐나다 측은 정상회담 외 친교오찬, 총독 환담 등 우리 측에 최고의 예우를 제공했다. 이번 순방기간 중 한국전 3대 참전국(미국, 영국, 캐나다)을 모두 방문함으로써 핵심 우방국인 이들과의 연대 및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 인플레감축법(IRA), 금융 안정화 협력(유동성 공급장치 포함), 대북 확장 억제 관련 정상 차원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미 NSC, 한미 정상 간 △北 위협 대응 △인플레감축법(IRA) △공급망 및 핵심기술 △경제 및 에너지 안보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일본과는 2년 9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해 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일 양국은 앞으로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 및 정상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독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11.5억불(한화 약 1조6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2002년 이후 대통령 순방 시 유치한 신고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미국 벤쳐캐피탈 3개사와 2.2억불(약 3,130억원) 규모의 '한미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40여 개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총 1억불(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예상된다. 한미 기업간 1:1 수출 상담도 진행해 600만불(약 85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한미 양국간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무역보험공사-미 수출입은행 간 '한미 재보험 협정'도 체결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기간 중 발언이 그 어떤 언론보다 빠르게 30분 전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입에서 나왔다. 그 발언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것이기에 정언유착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관련 영상은 방송은커녕 어느 언론에서도 기사화되지 않았다. ‘영상을 온라인에서 봤다’는 박 원내대표의 해명은 오히려 정언유착을 뒷받침하는 것에 불과하다. 박 원내대표는 영상을 어떻게 봤는지, 그리고 어떻게 확신에 차서 왜곡 발언을 했는지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 모든 의혹은 MBC를 향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 발언 30분 후 MBC는 자막을 달아 확정적으로 보도해, 확인되지도 않은 대통령 발언을 기정사실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 보도윤리에 따른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었다. 만약 MBC가 보도 전에 이미 영상을 찌라시로 유포했다면, 그 의도도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이 찌라시로 ‘기획’, 박 원내대표가 기다렸다는 듯 ‘선동’했다. MBC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논란을 유도했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손’이 만든, 기획-선동-유포로 이어지는 ‘제2의 광우병 사태’의 실체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제2의 광우병 획책을 한 ‘보이지 않는 손’이 무엇인지 반드시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정부가 수확기 쌀 수급대책을 제시하고, 21년산 구곡 10만톤을 포함해 총 45만톤 규모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정부 여당이 쌀값 안정에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만, 미봉책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는 어렵다. 지금의 쌀값 폭락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보완을 해야 한다. 민주당은 장기적인 쌀값 안정대책으로 선제적인 생산 조정과 사후적인 시장격리 제도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양곡관리법 개정을 반대하며 농민의 생존권을 발목 잡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논 타작물 직불제로 생산조정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과잉생산을 예방하면서 시장격리 없이도 쌀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이처럼 선제적 생산 조정과 사후적 시장격리를 병행하면 쌀의 과잉생산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재정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이를 제도화하자는 것인데 이를 막는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타들어 가는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지금이라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농민들과 약속한 대로 장기적인 쌀값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처리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22일(목), 오전 10시 뉴욕에서 글로벌기업 대표들과 함께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자동차·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투자신고식, △대통령 모두 발언,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관련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전기차·탄소중립·IT 등에 대한 한-북미지역 간 기술・공급망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7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1.5억불 규모의 투자를 신고하고, 300여 명 이상의 인력 고용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정부는 경제기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로, FTA 포괄 범위가 전 세계 GDP의 85%에 이르며, 글로벌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도 가지고 있고, 한국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각 글로벌 기업들은 그간 한국에 대한 투자 성과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면서,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의 의미는 첫째,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 세일즈 외교의 장이었고, 둘째,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와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로 한국이 첨단 제조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셋째, R&D센터 투자 확대로 외국인투자가 한국 경제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현재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관계는 문재인 정권 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태에 있다. 그렇기에 한미 정상은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세 차례 회동을 갖고 양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 관계로 뉴욕 양자회담이 어렵게 되자, 미국 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초청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미 정상은 연이은 회동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설치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현재 대외적 원인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는 무엇보다 값진 성과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미 정상 간 세밀한 노력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본질과 관계없는 논쟁으로 모든 외교적 성과를 호도하고 있다. 민주당의 국익을 훼손시키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 정상 간의 신뢰는 굳건하다. 외교(外交)라는 한자는 밖과의 사귐을 뜻하지만, 그 바탕에는 내부의 안정이 있어야 한다. 여당은 "민주당은 외교 관계에서 국익마저 망치려 하는 자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국익과 국격이 무너지고 있다.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대통령실의 무책임과 정부의 거짓 해명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이번 3개국 순방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 없는 조문, 구걸 정상회담, 48초 환담, 욕설과 막말 파동은 정상국가의 외교라기에는 너무 참담한 결과다.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추진은 총리조차 모르고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의 긴급 소집을 요청한다. 정부는 이번 영빈관 신축 추진과 외교참사에 대해서 반드시 국회에 소상히 보고해야 한다. 어물쩍 답변, 거짓 해명은 더는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야당은 "국민의힘에게 요청한다. 국회를 통해 영빈관 논란, 외교참사 사태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더는 해괴한 말로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께서 부여한 권한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UN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 현지시간 9월 21일(수) 낮 12시 23분부터 30분간 UN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이다.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세제개편안 핵심 취지는 경제활력을 높이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초부자 감세’를 운운하며 또다시 국민 갈라치기를 시작했고, 민주당 의원들도 대정부질문에서 앵무새와 같이 되풀이하고 있다. 법인세 인하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전반적인 법인세 완화는 현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또한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며, 그 결과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법인세 인하는 전반적인 국제적 추세이다. 세계 각국은 낮은 법인세를 무기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등 경제 활력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의 치열한 경제 전쟁 속에 더이상 법인세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이라는 미몽에 빠졌던 ‘소득주도 성장’이 지금의 경제 위기에 큰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국민께서 잘 알고 계신다. 여당은 "민주당은 ‘소득주도 성장’을 강령에서 뺀 결단으로, 우리 경제를 위한 협치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감사원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어제 예결위 결산소위 안건심사 종료 후 국민의힘 이철규 소위원장은 느닷없이 감사원에서 5건에 대한 감사요구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의 다섯 가지 감사요구 목록은 ▲ 도시재생뉴딜, ▲ 어업보상권제도, ▲ 국가에너지 정책, ▲ 당인리 창작발전소 사업, ▲ 문화예술진흥기금 관련이다. 5건의 감사 요구는 예결위 소위 논의에서 감사 요청이 없었던 항목이다. 짜고 치는 청부감사다. 또 다시 전 정부를 향한 표적 감사를 하겠다는 의도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 감사원이라더니 점입가경이다. 표적감사, 정치감사도 모자라 국민의힘을 동원한 청부감사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또 누구를 겨냥한 청부감사입니까? 유병호 사무총장은 검찰의 정치수사가 부러워 정치 감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묻는다. 감사원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심산입니까?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국민의힘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목적의 감사를 막고 감사원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감사원법 개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20(화) 오전 유엔 총회장에서 제77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국가 간 협력과 국제연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미래세대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위협,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인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세계 곳곳에서 질병, 기아, 문맹, 에너지 위기, 문화에 걸친 사회적 결핍이 만연한 가운데 유엔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든 과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규범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엔은 국제평화를 지키고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진보를 이루고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촉구했다. 이러한 취지는 연설문의 다음 대목에서 드러난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자유는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자아를 인간답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고, 진정한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류 공동번영의 발목을 잡는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인류가 더 번영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것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증진, 기후변화 대응 기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관한 경제안보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 기여 방안으로 ACT-A 이니셔티브, 세계은행의 금융중개기금, 글로벌 펀드 기여 확대,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협약체결을 위한 협상 참여와 아울러 오는 11월 글로벌 보건안보구상(GHSA) 각료회의 서울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대응 기여 방안으로 Green ODA의 확대, 개발도상국에 대한 저탄소에너지 전환 지원, 그리고 혁신적 녹색기술의 적극적 공유 방침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의 국제적 이전과 공유 확대, 우리 디지털 기술 분야 교육과 투자 인프라의 국제적 공유 방침을 발표했다. 결국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연대만이 모든 위기에 근본적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연설은 분수령의 시점에 선 인류사회가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당면한 문제의 본질과 원인에 대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국제규범 체계에 대한 세계시민과 국제사회 리더들의 확신에 찬 지지를 호소하며 끝을 맺었다. 대통령실은 "이번 연설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로서 윤석열 정부가 어떠한 외교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국제사회와 어떠한 협력과 연대를 추진해 나갈 것인지를 천명한 것이며, 한반도와 글로벌 사회의 평화번영을 확대해 나감에 있어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협의회는 8. 20.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축산학과 윤두학 교수는 브랜드 관련 교육을 진행했고 이상무 명예교수는 브랜드 사양표준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상주축산농협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K-FOOD FAIR에서 프리미엄 한인 마트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명실상감한우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영예의 “총화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축협으로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총회가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주시는 명실상감한우 브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까?’그리고 ‘어떻게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선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주시 60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진과 의료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삶의 방향’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자기 삶을 돌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됐다. 이번 ‘웰다잉 · 웰리빙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로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 자서전 및 유언장 작성,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제도 안내, 장례문화 이해, 유산 및 법적 준비사항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관 회원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김정규 관장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못지않게,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도 중요한 삶의 일부”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회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멸구류 및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총력 투입하여 벼·과수류의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에 나섰다. 이번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4일간 상주시 관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 20일에는 병해충예찰현장연시회를 통하여 정확한 예찰요령을 익히는 직원 역량강화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상주시 벼 멸구류 피해는 74.6ha 총 재배면적 대비 0.59%이며 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더불어 향후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수확 적기 대비 조기수확 실시, 수확 15일전까지 방제 약제 살포 등 피해방지 농가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피해가 계속 발생되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성충 조사도 발생 필지 중심으로 중점 예찰을 실시하여 적기 방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중점 예찰조사는 서해안 지역 멸구류 급증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조 3,593억원을 편성해 8월 22일(금)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1조 2,718억원보다 875억원(6.88%)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1,797억원에서 866억 7천만원(7.35%) 증가한 1조 2,663억 7천만원, 공기업특별회계는 784억원에서 9억원(1.15%) 늘어난 793억원으로 편성됐다. 기타특별회계는 137억원에서 7천만원(0.51%) 줄어든 136억 3천만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에 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가용 재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으로는▲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87억원 ▲지역화폐 후캐시백(10%)지원 68억원 ▲함창(구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34억원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부지 매입 29억원 ▲고향올래 거점 조성사업 10억원 ▲노후수문 권양기 정비사업 8억원 ▲외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6.5억원 ▲상주 상상예술촌 조성사업 6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이끌 조사요원 124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 정보를 수집해 지역발전 계획과 복지서비스 개선 등 국가 및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자 11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조사원 110명 등 총 1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조사원의 지도․관리 및 조사 내용 검토 등의 업무를 맡고, 조사원은 가구 방문 면접조사와 응답 거부 가구 설득 등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안동시 거주자로, 기간 동안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를 통한 전자조사가 진행되므로 기기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모집 일정은 △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동시청 스마트정보과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