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득권 카르텔 조커들 때문에 ‘고담시’로 전락해버린 성남시를 되찾자”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자신의 당선을 위해 성남시민의 자긍심을 짓밟고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범죄도시라고 모욕해서야 되겠습니까.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기득권 카르텔 조커들은 바로 국민의힘이다. 부당한 이익을 노리고 개발 사업에 끼어든 무리의 뒤를 봐준 것은 국민의힘 관련자들과 법조 기득권, 토착세력이었고, 이들과 끝까지 싸운 것은 이재명 후보였다. 이재명 후보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려는 것도 모자라 성남시민들에게 범죄도시의 낙인까지 찍으려는 정치선동을 멈추기 바란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출마가 군색했는지 인수위원장으로 시대정신, 시대적 과제를 국정과제에 담고자 했다고 강변했다. 도대체 무슨 시대정신을 담았다는 말입니까? 존재감 없는 인수위에 미래 아젠다는 실종됐다는 것이 인수위에 대한 대체적 평가다. 그런데도 안철수 후보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인수위가 끝나자마자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섰다. 인수위에 참여하면서 행정경험을 쌓고 싶다더니 그새 마음이 바뀐 것입니까? 결국 안철수 후보가 인수위원회를 분당갑 출마의 발판으로 삼았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사심을 가리기 위해 성남을 발전시킨 전임 시장을 비난하고, 시민을 모욕하는 행태에 대해서 즉각 사과하기 바란"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은 어제 3선 중진의 박완주 의원을 성범죄 사건으로 긴급 제명 조치했다.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 자체도 심각한 문제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2차 가해 정황이다. 박 의원은 피해 여성에 대해 의원면직을 시도한 데 이어 직권면직까지 요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협박에 해당하는 2차 가해이다. 여기에 사직서를 조작까지 하면서 피해 여성을 해고하려 했다니 그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함께 짚어야 할 대목은 민주당의 은폐 의혹이다.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해 연말이었고,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도 6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민주당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인가? 피해자는 고통을 겪던 중 최근 국회 인권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민주당에 신고했지만, 당 측이 즉각 조치를 하지 않자 피해자가 직접 국회에 호소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은폐 의혹을 짐작게 하는 결정적인 대목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라는 어제 민주당 측의 입장표명은 자신들의 은폐 사실을 감추려는 궁색한 꼼수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성범죄 사건 발생 당시 민주당의 당대표는 이번에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였다. 송영길 후보는 박 의원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 알았다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 만약 당시 사건을 몰랐다면 당시 송영길 후보가 당대표로 이끌던 민주당의 성범죄 대응시스템에 명백한 하자가 있는 것이다. 또한 이를 알고도 방치했다면 성범죄 사건을 묵인 방조한 셈으로 더욱 심각하다. 거듭 강조하건대 성범죄 못지않은 심각한 범죄는 2차 가해와 은폐 시도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때에도 피해자는 무려 4년간 주변 20여 명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조직적으로 묵살당하고 은폐되었으며, 피해자는 당시의 공포감에서 회복되지 못한 채 여전히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박완주 의원에게 가해를 입은 피해 여성 역시 얼마나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겠는가. 이번 사건은 일과성 제명 조치로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규정한 대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사건의 실체는 물론 2차 가해와 은폐 의혹의 진상을 철저하게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도발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이며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고 있는 북한을 강력 규탄합니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 상황 및 대처를 위한 회의석상에서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신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첫 대응이었습니다. 더욱이 국정원장마저 공백인 상황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은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신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하지만 이번 북한의 도발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어야하는 마땅한 사안입니다.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감안한다면 정말 안일한 대처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안보불감증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정도입니다. 북한의 도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국민께서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북한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가 무색해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의 위기 상황 대응에 있어서 국민 불안이 초래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수입단계 방사능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단계 방사능 검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추가 방사능 검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중, 삼중 검사로 안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시민들의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도 방사능 검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도매시장은 대량의 농수산물이 거래되어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핵심 유통경로인 만큼 식품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공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방사능 간이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32,950건 방사능 간이 검사 … ‘부적합’ 없어 안심 2021년부터 도매시장, 소매시장(가락몰) 방사능 검사 홈페이지에 결과 공개 현재 수입단계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통단계의 방사능 검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 중이다. 공사에서 추가적인 방사능 검사를 함으로써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위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www.garak.co.kr)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도매시장, 마트 등의 다소비 식품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 결과를 서울시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s://fsi.seoul.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공사 김승로 유통조성팀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32,950건의 농수산물 방사능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품은 없었다.”며, “올해도 빈틈없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807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 5천 명 증가했다. 2년간 코로나 위기로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에서 취업자 증가는 희소식이어야 하나,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문재인 정권의 일자리 정책 실패가 여실히 드러났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42만 4천 명, 50대 취업자 수가 20만 8천 명 증가한 데 비해, 한창 일할 나이인 20대에서 19만 1천 명, 그리고 30대, 40대에서는 각각 겨우 3만 3천 명, 1만 5천 명 증가했다. 또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가 23만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분야 종사자가 9만 1천 명 증가하여 새로 생긴 일자리 상당수가 세금으로 만든 일자리였다. 세금으로 만든 일자리의 부담은 결국 청년세대가 짊어지게 된다. 이미 있는 나랏빚도 1천조를 넘어가는데, 더 이상의 부담을 우리 청년들에게 지울 수는 없다.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경제 분야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세금으로 만든 단기 일자리가 아닌 민간이 만든 양질의 일자리로 우리 청년들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대응 ▲방산 및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 등 ‘6대 첨단산업’을 제시하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왔다. 지금 우리나라가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산업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20년 일자리를 책임질 신산업을 끊임없이 육성해갈 것이다. 또한 미래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계약학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며, 민간에서 신산업 설비에 투자하면 나라에서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규제 완화, 신속한 인허가 처리로 응하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경제정상화’는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든다”는 경제학 ‘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청년들이 절망과 자조가 아닌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유일한 길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내정자는 일본군 위안부 비하 발언에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자 사과했다. 하지만 김 내정자는 ‘그 발언을 깨끗이 사과한다’면서도 ‘비판이 과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역시나 진심어린 사과는 아니다. 자신의 말에 담긴 비뚤어진 역사 인식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억울함을 밝힐 이유가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을 안다면 결코 “밀린 화대”라는 표현은 쓸 수 없다. 이것이 어떻게 ‘깨끗한 사과’입니까. 사과에는 진심이 담겨야 한다. 억울하지만 마지못해 하는 사과는 ‘무늬만 사과’이다. 이런 마음에도 없는 억지 사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께서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더욱 종교다문화비서관이라는 자리는 다양한 종교와 다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공감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자리에 김성회 내정자의 태도가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부실한 검증으로 기본적인 자격도, 자질도 없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실을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암담하기만 하다. 김성회 내정자는 왜곡된 역사 인식과 그릇된 가치관에 대해 아무런 단서도 달지 말고 진심을 다하여 사죄하기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습니다. 국회는 지난 2일과 3일 한덕수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인지 직무역량과 공직윤리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해진 법률에 따라 양당 원내지도부 간 협의하에 인준 표결 본회의 일정을 결정하고, 당내 의원총회를 거쳐 인준 동의 여부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새 정부가 마주한 경제현실은 사실 1998년도 외환위기 속 출범한 김대중 정부 이후 최악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대외정세 급변으로 인한 고물가, 인플레를 막기 위한 고금리, 고환율 3고 파고에 직면해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변수까지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말 2.9%에서 2.5%로 하향 전망했고, 외식물가는 24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국민과 기업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실현을 경제분야 국정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가 가장 큰 ‘골목식당’ 등 소상공인 살리기가 시급하다. 당장 오늘도 새 정부와 국민의힘은 취임식 이후 첫 당정협의로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온전한 손실 보상을 위해 누구나 최소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회복과 희망의 추경’을 통해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전 분야를 살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거대 야당 민주당도 이번 추경만은 정치적 발목잡기를 하지 말고, 부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만을 생각하며 추경 처리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군통수권을 인수받아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용산 시대도 개막했다. 용산시대 개막과 함께 청와대는 취임식 당일인 이날 일반에 전면 개방되며 특별행사들이 열렸다. 청와대 개방 행사들은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국민 품으로 돌려주는 개방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국민과의 약속인 청와대 국민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축하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첫 행사는 오전 6시30분 북악산 등산로가 완전 개방되는데 맞춰 열렸다. 북악산 등산로는 2006년 이후 일부 구간이 개방됐으나 이날 행사로 완전히 국민들에 개방했다. 청와대 춘추문 앞에서 공연, 축시 낭독, 북 퍼포먼스, 춘추문 개문 순으로 이뤄졌다.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청와대 정문 개문 기념행사가 열렸다. 개문 행사는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울림'을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명이 정문을 통해 함께 입장했다. 국민대표의 뒤를 이어 관람신청 사전 예약자들이 입장하면서 청와대 개방이 시작됐다. 한편,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관람신청을 접수한 결과, 3일 만에 112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신청했다. 청와대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별 6500명씩 매일 3만9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으로의 책무를 성실히 다할 것을 선서하고, 오직 국민만을 섬기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국민 곁에서 늘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소통의지를 담아 74년 만에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에서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지목하고 지금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나가자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이고 ‘모두가 자유시민이 되기 위해 공정한 규칙을 지키고 연대와 박애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자유와 공정의 가치의 소중함을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 해결을 위한 해결 과제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을 통한 도약과 빠른 성장을 언급하였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며,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길에 꽃길도 가시밭길도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늘 국민의 뜻을 살피며 겸손히 받들겠다. 민심은 늘 옳고, 잘못된 것은 추상같이 심판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 매서운 심판과 질책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직 국민과 국가만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튼튼한 안보 속에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내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국민과 함께 선언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다짐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올까 참담한 마음이 앞선다.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도 인사청문회는 짙은 안개 속이다. 장관의 임명제청권을 가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고, 인사청문회를 완료한 장관 후보자 13명 중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5명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심지어 여성가족부·중기벤처부·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취임 이후 예정된 상태다. 게다가 민주당은 낙마 표적으로 삼은 일부 장관 후보자와 국무총리 인준을 연계하려는 정치적 거래 의도까지 보이니, 참으로 케케묵은 정치 구태 행위가 아닌가.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인사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던 문재인 정권이다. 인사청문회 시작도 전부터 낙마를 방침으로 삼고 총리 인준을 지렛대로 낙마 전략을 드러내는 모습은 저열하기까지 하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출발해야 하는 새 정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자영업자 손실보상, 민생경제 위기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기 한치의 빈틈없는 국정운영이 절실한 시기임을 너무나 잘 아는 민주당이 새 정부 총리 인준을 볼모로 삼고 있는 건 발목잡기를 넘어 노골적 국정방해이다. 국민은 대선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실정을 엄중히 심판했고 새 정부의 출범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민심의 역행은 ‘검수완박’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나. 오늘도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국민을 대신해 장관 후보자들의 능력, 자질, 도덕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낙마를 목표로 한 발목잡기 청문회로 인한 새 정부 국정운영 공백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감을 명심하기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 총리는 한덕수 한 명’이라고 이미 국민 검증 ‘부적격’ 판정이 난 한덕수 후보자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 ‘기가찬(기업가족찬스) 내각’ 임명 강행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총리 없이도 가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말은 국민에 대한 협박입니다. 국정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차기 대통령이 오히려 국회와 국민에 대해 일방책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묻겠습니다. 대한민국에 ‘김앤장’ 법률 고문, ‘회전문’ 한덕수 후보자 이외에는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를 할 만한 사람이 정녕 없습니까? 수많은 의혹과 불법으로 점철된 ‘부적격’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은 어떤 인사철학입니까? 내일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의 이해충돌,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의혹을 넘어서 ‘부모찬스’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 가족 찬스가 아니라 형사법적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타인에게 겨눴던 칼끝을 자신에게 겨눠보십시오. 스스로 대한민국 법치를 책임질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법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청와대이전TF(이하 청와대이전TF)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2022년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5월 10일(화)부터 22일(일)까지 13일간 청와대 경내,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대국민 행사「청와대, 국민 품으로」가 진행되며 22(일) 19시 30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리는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대미를 장식한다.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다. 지난 74 년간 제왕적 대통령 권력으로 대표된 청와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가 소통과 통합의 공간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고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다’는 청와대 개방 취지를 살려, 국민들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되고 있다.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라는 부제로 국가유공자, 보건·의료진, 한부모·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다양한 국민을 초청할 예정이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경우 신청 후 추첨을 통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인원은 2,000명으로 초청 국민 500명, 일반 국민 1,500명으로 배정했다. 8세(2015년 출생자) 이상 관람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할 수 있다. 국민 신청은 오는 5월 10일 13시부터 5월 13일 18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open.mcst.go.kr), 문화 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 페이지를 통해 가능 하다. 5월 13일 신청 마감 후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며, 5월 16일 신청한 누리집에서 당첨 여 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당첨여부를 알리는 문자도 발송한다. KBS 교향악단과 함께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 용하여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해 청와대 개방을 축하하고자 한다. ‘KBS 열린음악회’는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와대이전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 로 지친 국민들이 예술로 치유되기를 기대하며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이 검수완박 강행처리에 큰 몫을 했던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기 많이 아쉬운 모양이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돌연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놓고 여야 합의를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임 원내 지도부가 후반기 원 구성을 한 것 자체가 국회법 위반이자 월권인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첨언했다. 검수완박법 날치기할 때는 국회법 안중에도 없더니 법사위원장을 내놓을 차례가 되니 국회법을 운운하며 ‘원구성 협상 무효화 선언’을 하고 있다. 결국 속내는 4년 내내 법사위원장 자리 꿰차고, 중수청 법 등 검수완박 후속 법안도 처리하고 싶은 것이다. 여당일 때는 여당이라며 강탈해가고, 대선 패배하니 야당 몫이라며 우기고 있다. 민주당의 앞뒤가 다른 오만한 주장일 뿐이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번갈아 가며 하는 것은 13대 국회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국회 관례이자 전통이다. 국회 운영의 가장 큰 권한을 갖는 자리 중 하나인 법사위원장을 한 정당만이 차지한다면 그것이 의회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지금껏 원내1당인 민주당이 의회독재로 통과 시킨 악법들이 얼마나 국민들을 피눈물 나게 하고 고통 속에 몰아넣었는가. 민주당은 이제 그만 입법권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당연히 순리에 따라 내려놓아야 마땅하다. 검수완박 강행처리로 의회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사건건 새정부의 발목을 잡으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민주당이, 국회 원구성 합의까지 무효화를 선언하며 몽니를 부려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당선자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전 부장검사를 공직기간 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당선자가 그토록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바로 이것이라 말입니까? 그토록 부르짖었던 공정과 상식은 국민을 기만한 거짓말이었습니까? 선량하고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고 국정원의 증거조작을 묵인하고 동조한 검사를 앞세워 공직자들의 기강을 바로잡겠다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또한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에 TV프로그램 진행자로 5·18 '북한군 침투설'을 여과 없이 방송했던 장성민 전 의원을 내정한 것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학살자 전두환 찬양 발언으로 광주 5.18묘역을 찾아 머리 숙여 사죄했던 것은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또한 장성민 전 의원은 TV프로그램 진행자로 각종 이슈들에 대해서 매우 편향적 인식과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기껏 정책실을 없애놓고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위인설관하듯 만든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그런 자리에 이런 편향적인 인물을 앉힌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윤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부터 내놓는 인선마다 반복하는 참사에 더 이상 지적하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윤석열 당선자가 지금이라도 본인이 자초한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인사들은 즉각 철회하길 바랍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0여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응원키트는 수능 시험장에서 사용될 수능시계, 시험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향상을 위한 힐링템, 영양제와 간단한 간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능 응원키트 배부는 지역사회가 함께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이 큰 수험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지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군민의 폭염 체감도를 낮추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관내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장과 전통시장, 야외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재혁 부군수는 사업장을 방문해 야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그늘막 설치 여부, 휴게시설 및 냉방시설 운영 상태, 시원한 물 제공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전통시장에서는 이용자 안전 확보와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쿨토시·쿨스카프·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며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폭염 대응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최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 (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