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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지역 하천 준설로 주민 만족도 향상

올해 11개소 4억원 투자, 2025년 지속적인 준설 위한 예산 확보 요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올해 양산시 웅상지역 주요 하천인 회야강을 비롯한 지방하천에 진행된 하천 준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총 11개소에 투입된 예산은 약 4억원으로 해당 공사를 통해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의 경관을 제공해 하천환경이 크게 개선돼다.

 

웅상지역 회야강 등 하천은 상류지역에 준하는 유속이 빠른 하천으로 우기시는 하천수량이 풍부하나 우기가 끝나고 약 일주일 정도면 부분적으로 하천바닥을 드러내는 현상을 보였고, 하천내 퇴적된 토석류로 인해 잡목과 잡풀들이 무성하여 경관적으로도 양호하지 못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웅상출장소는 올해 3월부터 갈수기 기간을 이용하여 회야강과 덕계천 합류부 준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비 2.1억원과 시비 1.9억으로 11개소에 대해 준설사업을 진행했다.

 

준설사업 후 회야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결같이 회야강의 준설로 하천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과 준설되지 않은 하천구간까지 지속적으로 준설을 해달라는 건의가 많았다.

 

웅상출장소는 2025년에도 이와 같은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3억원의 준설사업을 내년 본예산으로 요청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하천준설사업은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집중강우시 하천범람 등의 요소를 제거하는 재해예방적 측면도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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