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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뻗어가는 철도교통 중심지 익산

서해안권 익산·군산·새만금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 등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0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4년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철도정책 연구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남궁근(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정책제언 등이 이어졌다.

 

분과별 연구과제로 5건이 발표돼 익산시의 미래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먼저 △서해안권 익산·군산·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교통인프라 구축계획 △익산시 중심의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상 △익산역 현황과 복합환승센터 추진방안 등의 연구과제는 익산의 현황을 분석해 철도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동력을 제안했다.

 

또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부 협정에 따른 익산시 국제여객 및 화물 활성화 방안 △스마트모빌리티 기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등의 연구과제는 국제 동향과 첨단기술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익산시철도정책포럼은 2019년도에 창립된 시 소속 위원회로, 철도와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전문가 29명의 위원과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철도정책의 방향 설정과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눠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의견을 검토해 더 나은 철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익산시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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