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대덕구는 ‘2025년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1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돌봄 정책이다.
대덕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을 위해 △대전가톨릭노인복지센터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산마을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산마을푸드 △(유)행복한밥상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나눔재가복지센터 △일심방문요양센터 △(주)다온실내건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행복커넥트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은 △일시재가 및 이동지원(단기 가사서비스 및 병의원 동행) △영양 급식(맞춤형 영양식 지원) △주거 편의(가정 내 간단 수리·보수·청소 서비스 등) △채움 돌봄(방문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경증 치매 돌봄 △사회적 입원 예방사업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약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돌봄을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돼 고령사회 대비한 통합지원 사업을 2026년 전국적으로 확산 추진하게 됐다. 대덕구가 2025년 마지막 시범사업 지자체인 만큼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시스템 사전 구축을 협력해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