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이 20일 구미시에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과일 세트(3,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효성티앤씨(주)가 농촌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사과, 배, 포도 등 구미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로 구성된 ‘비타민 박스’를 관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5곳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주)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도 1,900만 원 상당의 김장을 구미시에 기부한 바 있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효성티앤씨(주)의 지속적인 나눔과 이웃 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따뜻한 경영이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