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10월 27일 친환경 벼 재배단지(연동단지)를 방문해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깨씨무늬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발생이 심해진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동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12ha 규모의 유기농 벼를 재배하는 단지로, 농약 사용없이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나, 올해는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인해 일부 필지에서 평년 대비 20~30%가량의 수확량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근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피해를 계기로 이상기후로 변화하는 농작물 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연간 3회의 공동방제 지원, 병해충 예찰단 운영, 친환경 방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7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덕구 여성합창단의 ‘찾아가는 힐링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깊어 가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 구민에게 휴식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는 구은서 지휘자의 섬세한 해석과 김정은 반주자의 탄탄한 피아노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시곡(詩曲) 합창과 듀엣 등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합창에 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이번 힐링음악회를 준비해 주신 대덕구 여성합창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창단한 대덕구 여성합창단은 지역 대표 여성 합창단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오는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가을의 감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거제시는 지난 25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장을 찾아 친환경 홍보 부스인 “찾아가는 ECO 거제”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찾아가는 ECO 거제 설치 부스는 ‘동부면 천지빼까리장 착한 소비축제’, ‘장평 다어울림 축제’,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 ‘연초면민의 날’ 총 4곳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진행됐다. 이날 홍보 내용으로는 해당 면‧동 직원들과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1회용품 줄이기 서명 운동, 재활용품 및 폐건전지 분리배출, 매월 10일은 1회용품 없는 날 등을 홍보했으며, 서명 참여자에게 친환경 수세미 등 홍보 물품과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여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1회용품 줄이기 범시민 서명 운동에는 종이 낭비를 줄이고자 큐알코드 서명 운동을 함께 실시했으며, 총 500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찾아가는 ECO 거제 사업은 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축제장을 방문하여 자원순환분야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회사와 학교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행사장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홍보를 할 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오는 10. 31. ~ 11.1. 2일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갑토리와 함께하는 갑·맥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티행사는 군산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군산 맥아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가족 중심형 행사로, 가을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근대화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쉼터를 마련하고자 기획,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제맥주와 어울릴 갑오징어 요리 페어링을 운영하며 수제맥주 할인 및 갑오징어(진공제품) 판촉 할인행사,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영상음악 공연, 갑토리 포토존과 SNS 팔로우 및 영수증 인증시 굿즈(키링, 원형자석) 증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비어포트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근대화거리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갑오징어 요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지역 수제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갑토리’ 캐릭터와 이름 등을 알리고 소통하여 가치를 올리기 위해 각종 행사 참가 및 라디오 방송 홍보출현 등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에서 검사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품질검사에 참여하는 검사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검사 추진과 더불어 수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안군수, 경제산업국장, 농업정책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검사관 등 10여 명이 참석해 △병해 피해 농가 지원 방안 △수매 일정 및 품질관리 대책 △검사 과정의 애로사항 △수매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피해 벼가 검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관원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16,598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며, 10월 말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7일 경주시에 열린 2025년 K-EDU 엑스포를 참관하며, 청렴과 혁신이 조화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한 일반직 공무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여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교육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디지털 전환, 친환경 교육, AI 기반 학습 혁신 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살펴보고, 이를 행정 업무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행사 참관을 넘어 공직사회에서 강조되는 ‘청렴 실천과 행정 혁신의 균형’을 주요 주제로 삼아 의미를 더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 참관 또한 청렴 가치를 중심에 둔 현장 중심 청렴 문화 확산 연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공무원은 “교육의 미래 방향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청렴이 행정혁신의 근본임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가 성장하고 서로 교류한 곳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27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세계적 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회식 및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제39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얀 카반 제57차 유엔 총회의장,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스킵 헨더슨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 박준성 LG 부사장, 스티브 영 콕스라운드테이블(CRT) 사무총장, 폴 찬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스프로트 미국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등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 각국 대학생, 기업인,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맞춰, 축제장을 중심으로 한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한정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기존 순환노선 정류장에서 벗어나 ▲마산역 ▲마산어시장 ▲ 3·15해양누리공원(축제장)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 ▲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순환하는 코스로, 축제 관람과 함께 마산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약 2시간의 체류시간을 제공해 국화 전시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정차지에서도 1시간가량 머물며 관광과 지역 상권이 함께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특별노선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축제장과 주변 상권의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현장 매표와 온라인 예약을 병행 운영해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화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창원의 대표 가을 축제”라며, “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창원FC 홈경기에서 ‘창원 50인의 아빠단’ 회원과 그 가족이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 50인의 아빠단’ 자녀들이 창원FC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창원FC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등장하며 응원의 열기와 축구의 설렘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구성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돋보였다. 아빠는 물론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창원FC를 응원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 후 이어진 창원FC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은 참여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창원 50인의 아빠단’은 지역사회 내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창원특례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기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간인 10/29~11/26일 매주 수요일 저녁 6~9시 야간 개방한다. 시범 운영으로 개방 시간을 늘린 까닭은 영암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기간 야간 시간 미술관을 방문하면 상설·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한옥문화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트놀이터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야간 미술관 관람에 이어 가까운 상대포역사공원에서 달빛과 경관 조명 아래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어 관광객들은 특별한 밤과 추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야간 개방으로 미술관이 더 오랜 시간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많은 분들이 한옥문화비엔날레, 상대포역사공원 경관조명과 함께 미술관에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우환, 샤갈, 마리 로랑생, 달리 등 세계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하정웅컬렉션전을 포함해,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한국미술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리적 표시 제42호 ‘화순 작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리적 표시 등록품목인 작약이 도태되거나, 소멸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4년 차 연속사업으로 2022년 26개 농가 9,200만 원, 2023년 65개 농가 2억 900만 원, 2024년 43개 농가 9,200만 원을 지원했고, 금년도는 9,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생산된 작약을 전남생약협동조합을 통해 수매에 참여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다. 지원 조건은 생산원가(kg당 3,500원) 미만으로 거래될 경우, kg당 최대 600원까지 수매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군은 산지가 전체 면적의 73%라 한약재 재배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고, 한약재 산지유통시설 및 판매장 등 산업 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이라며, “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5 울산학생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울산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울산지역 학생들이 음악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거점형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학생자치단체 ‘청바지 기획단’ 소속 학생들이 사회를 맡았다. 연주는 ‘낭만 시대 이후의 춤곡’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손무정 지휘자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폴로네이즈’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이민환 베이스 트럼본 연주자와 협연해 에른스트 작세의 ‘베이스 트럼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연주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로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30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하모니를 마음껏 느끼길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최근 울산 지역사회 이해 교육 자료 ‘아름다운 태화강’ 그림책을 재발간했다. 그림책은 지난 2012년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그림책이다. 유아들이 삶의 터전인 울산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상장하는 데 돕고자 제작됐다. 재발간된 그림책은 울산의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유산, 산업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담아냈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와 고래 이야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의 기업, 태화강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4일 송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우선 배부했으며, 내년 1월에 진행될 ‘2026 울산 유아 교육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공사립 161개 유치원 총 733학급에 그림책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아기에 형성되는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연스럽게 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제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 용소마을에서 ‘2025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학부모 간 공감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제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가족캠프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강연은 원주 단구중학교 김상학 교사가 맡아 ‘우리 자녀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교의 이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역할, 그리고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또래 관계, 진로 및 진학 등 실제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격려의 배움 공동체를 이루었다. 또한 지역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 가정의 교육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의 자녀 생활을 이해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했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학교생활을 더 잘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이주배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 도시락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정성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이날 제공된 치유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 균형과 부드러운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했으며, 도시락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울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치유도시락과 표고버섯 디저트를 전시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남근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진군은 지난 10월 22일 왕피천문화관에서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및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변화 속에서 종사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조성과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소속 직원을 비롯한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125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라클에듀 소속 김소연 강사의 챗GPT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후 ㈜문화안전교육센터 소속 이현국 강사의 5가지 분야별 법정의무교육(직장내 성희롱 예방·장애인 인식개선·개인정보보호·퇴직연금·산업안전보건)이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노인복지분야 종사자들이 디지털 실무교육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정의무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월 23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사랑의 생신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독거어르신 생신꾸러미 전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준비해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생신꾸러미가 온기를 전해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영주시와 봉화군 일원에서 울진임업사관학교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울진임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제6차시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임업인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영주 부석사 현장견학을 시작으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탐방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프로그램 체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임업의 다변화와 산림치유, 자원순환형 임업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울진임업사관학교는 울진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임업인 전문교육으로, 울진지역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총 7주(50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마지막 7차시 수료식을 앞둔 실습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 영농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현장학습이 임업인들에게 다양한 산림자원 활용방안과 부가가치 창출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7일 괴산고등학교에서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교육·문화탐방 프로그램 괴산고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찬란한 멸종’을 주제로, 펭귄각종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괴산고 교직원 및 학생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정모 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서울시립과학관 초대 관장을 역임했으며,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인물이다. 강연에서는 지구의 오랜 역사를 거꾸로 돌아보며 멸종과 진화의 과정을 통해 인류와 생명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강의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