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정책 해커톤 SPARK'에서 김해·창원·경남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원팀으로 공동 참가하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와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 창업보육센터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1박 2일 동안 혁신성·실현 가능성·정책 효과성을 기준으로 경연을 펼쳤다. 김해·창원·경남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연합팀(팀명:김창경네 일창이)은 ‘통합기업이력·AI 행정지원 플랫폼’을 제안해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제안은 창업기업의 특성과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정책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김해·창원·경남 지역이 함께 거둔 공동의 성과로,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뜻깊은 이정표가 됐다”며, “향후에도 창업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사)구리시새마을회는 지난 2일 구리시청 민원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했으며, 정성스럽게 포장된 음식은 관내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총 664가구에 전달됐다.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는 송편을 함께 나눌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새마을정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구슬땀을 흘려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전달된 추석 송편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값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청춘마루에서 ‘추석맞이 프리마켓’을 개최해 녹동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몰에 입점한 5개 업체(꼼지락공방, 포미포미, 네,일해요, 청춘다방, 청춘전집)가 참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창업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업체들은 프리마켓 운영, 시식회,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역 청년 상인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 간식 ▲생활소품 ▲음료 ▲전 ▲김밥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열어, 추석 명절을 맞아 녹동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청춘마루는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청년 상인들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몰인 ‘녹동청춘마루’가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신뢰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2025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창군 주민등록인구 대비 20%를 넘는 대규모 조사 결과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강력하고도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41.8%)’와‘군민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청년인구 농촌 유입(23.0%)’기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미래세대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뚜렷한 관심이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73.7%는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존 보편적 복지정책의 조정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오는 10월 13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경계 확정에 따른 조정금산정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 종이 도면에 의존하던 기존 지적을 디지털 방식으로 정비해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시키는 국책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 및 토지 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 종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군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위원회의 심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쌍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민간 부문의 재능 및 물품 기부를 연계해 지역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쌍령동 소재 ▲헤어마당 ▲전설의 치킨 쌍령동점 ▲카페 쌍동리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무료 헤어컷, 협의체 사업 진행 시 판매 물품 할인 및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헤어마당 장희수 대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께 작은 재능으로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 손길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옥·장영수 쌍령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모두가 행복한 쌍령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령동 지보체는 부녀회 푸르미봉사단, 한빛교회, 현무태권도장, 국공립 푸른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음향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효과음원 제작을 위한 음향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3D Audio(Recording & Mixing) 음향기술교육’은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문 기술 과정으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 음향기술교육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효과 음원 제작을 위한 △소리의 이해 교육 △모노, 스테레오 특성 및 이해 △믹싱 △다중채널 구성 △Immersive Audio 등 입체적 음향을 구성하는 Dolby Atoms 패닝 기술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주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영화·영상 제작 관계자와 음향 관련 재학생·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최근 금남로 1가 광주 YMCA 일대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새로 지정된 ‘금연 구역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올해 10월 2일부터 대안교육기관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시행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안교육기관인 Y 해밀학교 교직원과 학생, 금연 관련기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안교육기관 금연 구역 신규 지정,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 전자담배의 위험성 등을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하여 적극 알렸다. 최근 금연 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관내 대안교육기관은 Y 해밀학교와 래미학교, 겨자씨크리스챤스쿨 등 3곳이며, 대안교육기관의 교사와 운동장 등 모든 구역이 금연 구역에 포함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 인식 제고와 함께, 청소년 간접흡연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주 지역의 역사 기록을 발굴·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41명의 응모자가 215점의 기록물을 제출했다. 응모작은 기록관에서 1차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심사에서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하게 평가했다. 심사 기준은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보존 상태, 상주와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류태훈 씨가 제출한 1960년대 대한체육회 무덕관 상주도장 관련 사진, 공문서철, 상주군민체육대회 깃발로 선정됐으며, 상주시의 옛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백률 총무과장은“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소중한 기록물을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모된 기록물을 시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옛 상주의 모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재)진천군장학회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8개 분야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군의 지역인재 발굴, 양성을 위해 하반기 장학생 1,071명을 선발하며 총 2억 8천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 분야는 △희망사다리 △특기(체육, 예능·기능, 효행) △다문화·북한이탈주민자녀 △학력신장 인센티브 △청소년 꿈드림 △우수학생 인센티브 △성적우수자 △고3 응원 장학금 등 8개다. 선발에 따른 공통 지원 자격은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으로 진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서 선발 분야별 세부 기준에 의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재)진천군장학회는 진천군의 출연으로 1993년 설립돼 기부금, 이자 수입을 통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총 226명에게 1억 2천 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3기 강습에 이어, 오는 11월부터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4기 강습을 진행한다. 생존수영 강습의 주요 목적은 물놀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다. 수업 내용은 생존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수영장) 등으로 구성된다. 강습은 주중 직장인과 학생의 여건을 고려해 주말반(토·일)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요일별 15명이다. 강습 시간은 주 1회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2교시)며,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과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습비는 무료다. 강습 신청은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휴관일 제외) 센터 1층 매표창구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1일 원주문화원 및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꿈이룸 한마당은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재능을 표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축제다. ○ 무대·체험·놀이가 한자리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치어리딩 등 총 24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무대 공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26개 체험 부스 ▲재능을 표현하는 사생대회 ▲신나는 랜덤플레이댄스·가족골든벨·버블아티스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 가지 존으로 꾸민 체험 공간… 교육·예술·과학의 콜라보 체험 부스는 운영본부와 공공기관 부스가 위치한 ‘원주존’, 꿈이룸 바우처 가맹점들이 준비한 ‘꿈이룸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드론 등의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마당존은 경동대학교, 한라대학교,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협업해 꾸며졌으며, ‘내 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시립전통예술단의 ‘해질녘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오이도의 낙조를 배경으로, 초가을 밤의 정취와 국악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오이도를 찾은 시민들은 산책이나 주변 관광을 하며 버스킹 형식으로 준비된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해질녘 콘서트’의 아쉬움을 담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시립합창단과 협연해 전통음악뿐 아니라 OST,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감각을 더한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장에는 의자가 비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둘러앉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가축분 퇴비의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농가 지원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녹색비료가 생산한 가축분 퇴비 3,000톤을 베트남에 수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7,000톤 규모의 추가 계약도 체결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내포비료의 캄보디아 1,000톤 선적에 이어 두 번째 성과로, 특히 퇴비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해외 수출길을 열어 지역 농가의 축분 처리 부담을 줄이고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홍성군 가축분 퇴비는 베트남 현지에서 두리안·용과 등 고급 과수 재배용으로 활용되며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성과는 축산 악취 저감과 가축분 처리 문제 해결,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첫 수출에 이어 올해는 물량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가축분 퇴비 수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성장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미용실 직원들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시문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후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들과 연결하여 답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전공적성과 학업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유형을 말한다. 이번 면접 교실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15명의 강사진이 ▲10월 11일(토),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중심으로 신청 계열별 특강을 진행하고, ▲10월 18일(토),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 후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관련 내용과 지난해 합격자의 면접 경험 사례 등을 분석해서 개발한 계열별 면접 대비 문항을 수록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을 제공해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3일에 치러지는 20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과 팀장 등 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노동당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기반 역사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 등을 탐방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철원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직원들 간 업무 공유와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행정·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은 철원 노동당사의 웅장한 건축적 배경 위에 첨단 디지털 영상을 투사하여, 역사적 비극과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을 체험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철원 노동당사 방문은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역사와 예술을 체험하며 학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간의 공감대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