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9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걷고 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쉬엄쉬엄 런’은 지난 8월 오 시장과 함께 남산 북측숲길을 찾은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걷고 뛸 수 있는 일명 ‘느림보 대회’를 제안하면서 마련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 쉬엄쉬엄 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나만의 페이스로 걷고 뛰며 즐기는 러닝 프로그램이다. 평화광장을 출발해 별자리광장~메트로폴리스길~구름다리~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일반 러닝대회보다 짧은 5km 순환코스로 초보 러너나 운동 입문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가자 1,000명 모집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인기가 높았으며, 사전접수를 못한 시민들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체력인증 프로그램’과 ‘서울구석구석 라이브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출발 전 오 시장은 “쉬엄쉬엄 런은 기록이나 경쟁없이 마음 편안하게 건강을 챙기면서 추억을 만드는 날”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시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4차 신청·접수를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2012.1.1. 이후 출생)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시 쓸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앞서 올해 세 차례 접수에서 총 10,298명이 신청해 지난해(총 15,413명)에 이어 2년 연속 신청자가 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4차 신청에서도 안경업체 4곳(㈜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 서울 전역 총 1,402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비(非)행사상품의 경우 20%, 행사상품의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난 14일(금), 15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 11회와 최종회에서 정소민은 신혼집 사수를 위해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결혼을 제안한 유메리 역으로 흔들림 없는 열연을 선보이며 모두를 ‘메리앓이’에 빠뜨렸다. 11회에서 메리는 연인 김우주(최우식 분)의 부모님 산소를 찾아가 “어머님, 아버님. 이제 너무 걱정마세요. 제가 이 사람 책임지고 행복하게 할게요”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정소민은 따뜻한 미소 속에 담긴 메리의 성숙함과 단단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어 메리는 신혼집 사수를 위해 거짓말했던 우주와의 관계를 털어놓기 위해 백상현(배나라 분)을 찾아가 자신들이 진짜 부부가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진실을 스스로 밝히는 메리의 용기와 해방감이 담긴 장면에서 정소민은 내면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메리는 팀원의 집들이에서 연인 우주와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질투하는 우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 백석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성일)가 최근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장나눔 축제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나눔 활동으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백석읍 내 저소득층 35 가구에 전달됐으며, 수혜 가구들은 “올 겨울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주민 간 연대와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일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김장 봉사를 통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도 함께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김장나눔 축제는 지역사회가 하나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백석읍 새마을부녀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나눔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9회기에 걸쳐 총 12명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회복 프로그램 ‘건강회복 다시청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ㆍ정신적 변화로 일시적인 기력저하, 갑작스러운 질병 및 낙상, 사고 등으로 인한 입원 치료 후 일정 기간 신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체ㆍ정서ㆍ사회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영양식 지원을 받았으며, 전문상담사의 개별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는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시흥시약사회의 질병 예방 및 약물 오남용 방지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웠으며, 미술 및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관내에 있는 버섯농장을 방문해 직접 버섯을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버섯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4일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지닌 당사자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와 당사자,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 지역주민과 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는 2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참여자들은 손수 김장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은 연례행사를 넘어, 정신건강 당사자가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속 회복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정성 어린 손길에 정신건강 당사자들이 함께 해줘서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돌보고 연결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심화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기본편에 이어 다년차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확장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체의 사회적 경제로의 전환 △공동체 강점 분석 △향후 비전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기본교육 수료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공동체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그룹별 토론을 통해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한 분 한 분이 지닌 비전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함께 모여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건축직공무원 및 지역 건축사 관계자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 건축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건축사협회와의 상호발전을 위해 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하며 건축환경 개선을 위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세용 청주대 교수(건축공학과)를 초청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내 건축 분야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팀원들과의 신뢰를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팀 빌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건축 실무자들이 맡은 업무와 조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더 나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4일 서포시장(서포면 자구로 473)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서포면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 1순위로 선정되어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포시장 주막거리의 전통적 정취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새끼꼬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및 하모니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에 이어 도란도란 음악단, 지역가수들의 열창이 펼쳐져 축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조명과 장식이 설치되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포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권 서포면 주민자치회장은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제1회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가 많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지난 11월 14일 사북읍 지장천로 436-9일원에서 ‘사북 복지목욕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 의원, 사북읍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사북 복지목욕탕은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등 준비과정 및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완공됐다. 시설은 연면적 600.2㎡, 지상 1층 규모로, 남녀 목욕탕 각 178.5㎡를 비롯해 공용화장실, 직원휴게실, 창고, 기계실 및 물탱크실 등을 갖췄다. 사북 복지목욕탕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 생활형 복지시설로, 목욕을 통해 피로 회복과 위생 관리, 이웃 간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정선군 공영버스 ‘와와버스’ 무료화 정책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 향상과 복지 서비스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사북 복지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특례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역사와 통일의 가치를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인기 TV 프로그램이었던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쇼로 진행된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대회장을 찾아 ’용인특례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명‘이라는 첫 번째 골든벨 문제를 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골든벨 대회가 끝난 뒤에는 ▲대상(1팀·순금 2돈) ▲최우수상(1팀·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3팀·3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5팀·20만원 상당 상품권) 시상이 이뤄졌다. 이달 1일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특례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북한이탈주민 문화 체험 행사,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22기 민주평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2025 어텀라운지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주말을 맞아 광장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공연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이 새롭게 단장한 뒤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5억 원과 시비 45억 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과 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포은아트홀의 음향, 조명, 영상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다. 시설을 개선한 뒤 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11월 기준 87%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김장김치 후원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원삼면 헌산중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14일 학교 운동장에서 ‘김장 나눔 사랑 실천’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헌산중 학생들이 담근 김장김치 100통은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단체 엄지회가 저소득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기타동호회 아미고스(회장 백남영)는 13일 사랑나눔 기부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65만원을 보정동에 기탁했다.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정인 위원은 아미고스의 콘서트를 위해 3년째 연습 장소를 후원하고 있으며, 카페 조아인도 무상으로 장소를 대관하고 있다. 허정인 위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마음이 이렇게 뜻깊은 행사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따뜻한 변화를 위해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수지구 동천동은 13~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부녀회,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 6학년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제주 졸업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학업을 준비하는 시기에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졸업여행은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또래간 관계 형성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아이들은 2박 3일 동안 제주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제주 자연·문화유산 탐방 ▲체험활동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꿈과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용인특례시는 고령층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서 각각 한 차례씩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고령 인구가 경기도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인 만큼,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은 10월 31일 처인노인복지관, 11월 7일 수지노인복지관, 11월 14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열렸다. 교육은 용인특례시, 한국도로교통공단, 처인·기흥·수지 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각 교육에는 약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내용은 ‘보행 중 안전수칙’, ‘자전거 및 이륜차 안전 이용방법’, ‘도로교통법 주요 개정내용’ 등 어르신들의 일상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일상의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14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섭대천홀에서 ‘2025년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 가치빚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청소년 멘티 27명, 청년․대학생․전문가 멘토 26명, 학부모 등 약 70명이 함께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눴다. 먼저 진로멘토링 활동에 기여한 우수 멘토 시상식을 진행한 후, 올해 멘토링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 우수 활동 팀의 대표 사례 발표(2팀), 멘토·멘티의 활동 소감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청년,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이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깊이 탐색하고,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1월 17일 성남시에 1억4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000상자(상자당 10㎏)를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기탁식’을 했다. 받은 김치는 상자당 3~4포기씩 총 7000포기 분량이다. 시는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 가구당 1상자씩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한 ‘김장김치 70포기(20상자) 담그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참석자들은 절인 배추에 김칫소를 넣고 버무려 상자에 담는 시연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NH농협 성남시지부가 기탁한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반찬거리가 돼 온정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17일 광명6동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교육환경, 생활 SOC, 복지, 주민자치 등 네 분야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노후 방송장비 교체,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하교 안전관리 강화, 청소 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노후 장비 교체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박 시장은 공사 과정 전반에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공원은 화장실, 야외무대, 운동기구 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대원2동은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 일원에서 ‘2025년 대원2동 단체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주요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워크숍은 2024년 분동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6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탄강 주상절리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단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대원2동 발전을 위한 공동체적 결속을 다졌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분동 2년차를 맞은 대원2동이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각 단체가 함께 협력해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원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3일, 지역 내 위생환경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세탁지원사업’ 4분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 연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세탁지원사업’은 세탁이 어렵거나 무거운 이불을 관리하기 힘든 어르신·1인 취약가구·장애인 가구 등을 돕기 위해 계절별로 추진되는 복지 지원 사업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세탁물 수거부터 이동, 세탁, 건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겨울철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부담을 덜었다. 올해 사업은 ▲위원 참여 누적 23명 ▲지원가구 누적 17가구 ▲이불 세탁 34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웠던 주민, 오래된 세탁기나 건조기로 인해 난방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구 등 다양한 대상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깨끗하게 세탁된 겨울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오면 마음이 먼저 추워졌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니 몸도 마음도 포근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 역시 “작은 손길이 이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