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관련, 공직선거법 준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 재편에 착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구 차원의 대응과 준비를 주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5일 주간간부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180일 전인 지난 5일부터 지자체의 각종 활동이 대폭 제한되고 있다”라며 “연말에 행사가 집중된 만큼 당연히 공직선거법을 꼼꼼하게 살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자체장이 참석하지 못하는 행사가 많고, 저 역시 평소라면 꼭 참석해야 할 행사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이러한 사정을 잘 설명해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특회계 재편에 따른 구 차원의 철저한 대응책 마련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정 유성구청장은 “정부에서 지자체 재정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특회계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특회계 재편이 자치구의 중장기 사업 예산 확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하게 검토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미래형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유성구는 지난 12일 ‘유성구 테크아트 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테크아트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구 전역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추진되며, 계획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이다. 연구용역에서는 ▲테크아트 개념 정립 및 국내외 동향 분석 ▲테크아트 도시 조성 환경 분석 ▲테크아트 도시 비전·목표·중장기 전략 수립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및 자원 연계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 인프라와 문화 예술 자원을 결합한 유성 특화형 모델을 정립하고, 테크아트 기술을 축제·관광 등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구가 보유한 과학기술 역량과 문화예술 자산을 연결해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유성만의 브랜드를 정립해 지속 가능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 동구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속한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태그’ 110개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기기로, 열쇠·가방·신발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착용이 용이함은 물론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고 별도의 충전 관리 부담이 적어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이번 보급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실종 위험이 높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구는 대상자별 여건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치매환자 실종 문제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돌봄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스마트태그 보급 외에도 ▲배회 가능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가 지난 13일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동구夜놀자’는 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가 협력해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33회 운영됐으며, 이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으로 11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중앙시장 겨울야시장’을 추가로 12회 연장 운영해 올해 총 45회 진행됐다. 야시장 기간 동안 20여 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으며,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중앙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졌던 여름철에는 행사 구간에 쿨링포그와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야시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원도심 야간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 내실화와 콘텐츠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장은 “야시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교육지원청은 15일 교육장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송공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퇴직 공무원들이 교육 현장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공패를 받았다. 정은영 교육장은 “오랜 기간 교육 가족의 일원으로서 학생들과 교육 현장을 위해 헌신해주신 점에 대해 구성원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진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여식은 공직 동료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퇴직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AI 시대 ‘돌봄’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람 중심 제도 설계가 핵심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2025 경기국제포럼’의 개별세션 가운데 하나로 지난 11일 열린 돌봄세션에는 국내외 석학, 복지 관련 기관·단체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AI시대의 기술기반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I 시대 돌봄ㆍ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Tranformation of CareWelfare in AI Era: Beyond Technology to People)’라는 주제로 조지타운대학교 예술과학대학원 매리매든 네스퍼 겸임교수, 다니엘 호프만 미국 버지니아주 헌든시 행정책임자, 김정근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부교수,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ㆍ돌봄AI센터 센터장이 연사로 나와 인간 중심 복지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과 쟁점,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구현 시 윤리적 고려사항과 책임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을 맡은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AI와 기술발전은 단순한 자동화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2025~2026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제막식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주최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와 기부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제막식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로, 성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제막, 현장 성금 접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이범로)가 관내 경로당 290개소에서 모은 성금 1,286만 원을 전달했으며, 삼산어린이집(원장 이명성)과 재원 어린이들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진 ‘사랑의 온도탑 100도 시연’에서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장, 이민성 공동모금회장, 이범로 노인회장이 함께 100도 버튼을 눌러 나눔 실천의 의지를 밝히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 8개 가맹본부를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하고 12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로, 자발적 상생 노력과 모범 운영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는 ▲롯데리아(롯데GRS) ▲본죽&비빔밥(본아이에프) ▲원할머니보쌈·족발(원앤원) ▲리안헤어(미창조) ▲더카페(이랜드이츠) ▲가마치통닭(티지와이) ▲고반식당(고반홀딩스) ▲육회야문연어(서영에프앤비) 등 8곳이다. 서울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가맹본부의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의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공모에는 총 24개 사가 신청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들은 비용 부담 완화, 소통 개선, 운영 지원 체계 마련 등 가맹점주 경영 부담 완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한성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5일 울산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7천 원 기부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 잇기(릴레이)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인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된 시민 참여형 나눔 홍보 활동(캠페인)이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참여 잇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학교 현장에도 나눔 실천에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전 직원도 함께 같은 날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간 청사 1층 중앙 현관에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울산 교육기관 가운데 시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기부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 나눔 참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울산 사랑의 열매 기관 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으로 누구나 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 15일(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개인택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외국어 응대 및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률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객 대상 조사 결과 재이용 의향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라며, “기사님들의 친절하고 정직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릉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까지 강릉시 외국인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6,7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시행 이후 도내 이용 실적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성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도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제5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은지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결승 3번기에서 종합 전적 2-1로 승리하며 올해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강릉아레나를 중심으로 열전이 펼쳐졌으며, 본선 16강부터 4강, 결승까지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4강전에서는 김은지 9단이 김경은 5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오유진 9단은 최정 9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마지막 대국 티켓을 따냈다. 결승 3번기 최종국은 14일 열린 최종국전에서 김은지 9단이 257수 만에 오유진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접전 끝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은지 9단은 난설헌배에서 4년 연속 우승하며 여자 바둑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는 제3회 대회부터 참가자가 300명을 넘어서며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제5회 대회는 550명이 참가하면서 전국 최고의 여자 바둑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강릉시와 강원특별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산곡동 소재 ㈜세인에너지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7호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인에너지는 전국 건설현장과 주유소, 일반 판매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휘발유·경유·등유 등 유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날 가입을 통해 ㈜세인에너지는 매월 3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서호성 세인에너지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작은 나눔이지만 부평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한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일정 기준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착한기업 가입에 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15일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2025년 시군역량강화 일반농산어촌개발산업 완료지구 성과공유회’는 사업 지구 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중심 행사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군역량강화사업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별 동아리 성과 발표와 점심시간 교류 시간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동아리 2부 발표와 우수 동아리 시상식이 열리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다양한 동아리가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전통 가양주 시음·제조 체험, 요가댄스,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색소폰 연주, 숟가락 장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손바느질(천아트), 마크라메, 캘리그라피, 포크아트 등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장 및 야외 부스에서는 전통주 시음, 아로마 테라피 체험, 커피 핸드드립 시연, 조롱박 서예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은 12월 11일 공광규 시인을 초청하여 글사랑문학회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 공광규 시인은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당선된 이후에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시인과 평론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좋은 시’에 '담장을 허물다'가 뽑혔으며, '별국', '얼굴 반찬', '별 닦는 나무', '새싹' 등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이번 특강은 ‘시를 읽고 쓰는 몇 가지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와 시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낯선 공간과 사물, 새로운 사건을 통해 영감과 창의성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를 많이 읽고 꾸준히 쓰는 과정이 결국 자신만의 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작가님 앞에서 직접 시를 낭송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시 쓰기는 자신의 체험을 옮기는 데서 시작해 쉽게 쓰여야 한다는 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중 하나인 단디 마을학교가 지난 21일 KBS 대구의 대표 미니 다큐멘터리 방영을 위해 촬영됐으며,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사생활 리턴즈'로 새롭게 돌아왔는데, 지역을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저출생 문제로 인해 실제 경북의 많은 학교들이 분교 혹은 미니 학교로서 생존 위기에 처했지만, 문경의 단디 마을학교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들이 직접 공동 육아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며,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결속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작은 타이틀은 '우리 엄마가 선생님 – 문경 단디 마을학교'이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문경의 단디 마을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마을과 학교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2월 15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1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육용종계에서 2번째 발생이다. 과거에도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며, 이에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시기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12월 15일 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월 개최한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75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보육 품질 향상과 부모 신뢰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에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아 300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아나바다 나눔놀이와 현장 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희숙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나눔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감성과학회와 공동 진행한‘Nature to Wear’패션-웰니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관광스타트업(J-Startup)과 함께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협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Nature to Wear’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컬러랩제주의 컬러헌팅, 씬오브제주의 천연염색 클래스, 목화오름의 목화 원소재 농장 투어, 금오름 노을 산책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가 자연을 배우고, 만들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농업(원소재)-컬러-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코스로 운영됐다. 주요 참가자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인하대, 숭실대, KAIST, 경희대 등 10여 개 교육기관의 교수·학생·연구진이 참여해 학·연 중심의 교류 기반을 넓혔다.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보면 첫날에는 학회 발표와‘제주의 색과 가능성’강연을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씬오브제주와 함께 자연염료를 활용한 천연염색 클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용암해수를 건강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는 지난 12일 오션스위츠호텔 캐놀라홀에서 도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2025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용암해수 혁신포럼은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학술적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용암해수와 건강노화(Healthy Aging)'를 주제로 부존자원 특성, 기술동향, 영양성분, 대사성질환 등 4개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현성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담수는 보호하고 염지하수는 적극 활용하는 이중 수자원 균형 모델'을 제주의 수자원 활용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 박사는 “제주 동부지역 용암해수는 높은 투수량과 안정적 수온·미네랄을 갖춘 준 순환 자원”이라면서 “담수 혼입 징후가 없어 지질학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나, 장기 대규모 개발을 위해서는 정밀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과 과학 기반 관리 시스템 마련을 통한 지역사회 신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 RISE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주 RISE센터를 중심으로 제주관광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장예선)은 12월 04일, 본교에서 ‘2025 숙의형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도민·학생·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8개 리빙랩 팀의 실증 결과와 정책 제안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리빙랩은 학생 옴부즈맨 모집 및 교육, 현장조사, 문제정의,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형 숙의형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무장애 관광, 고령화, 마을 공동체 등 제주 지역의 실제 현안을 중심으로 생활 현장 기반 정책 실험 모델을 구축했다. 약 두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참여팀은 사용자 중심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적용해 프로토타입 개발, 현장 실증, 정책 제안서 작성 등 실질적 산출물을 도출했다. 대상(1등)은 관광호텔조리과 학생들로 구성된 ‘ᄀᆞ치글라’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서귀포시 서광·금악·광령·정든마을 고령층의 식생활 실태를 조사해 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