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를 넘으며, 1907년 기상관측 이래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오전 10시30분'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폭염 피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3부시장(행정1·2,정무)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시민 안전과 밀접한 12개 실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서울의 폭염 상황을 접하고 행정1·2부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즉각적으로 회의를 소집해 현재 추진 중인 폭염 대책 점검과 강화된 대비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는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시민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 폭염 취약 사각지대 없도록 철저한 점검‧조치 강화' 시는 폭염은 시민 생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반영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과 (사)한국지역경영원, 국회의원 18명이 공동 주최해 지난 7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발표됐으며, 전국 243개 기초 및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도시’를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나누고, 통계청·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88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점수를 산정했다. 그중 ‘시민행복도시’는 경제 안정성, 주거·보건 환경, 생활 안전 등 시민의 일상 회복력과 정주 만족도 등 주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부문으로, 도시 지속가능성의 근간이 되는 지표로 꼽힌다. 강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혁신미래도시 부문 8위, 생명친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전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Skill2Work Busan'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총 11회에 걸쳐 엑셀, 파워포인트 활용 교육과 ITQ 자격 대비 실습, 생성형 AI 응용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운대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탐색 및 사회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아시아재단과 협력해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센터 내 전용공간에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 과정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YMCA 산하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 전화상담, 개인 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진천군은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돌봄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군 주민복지과와 읍·면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 돌봄 스테이션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7월 1일 자 인사로 새롭게 배치된 담당자들에게 통합돌봄 사업의 정책 방향과 핵심 내용을 전달하고, 2026년도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통합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기관 담당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천군 통합돌봄 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철 군 통합돌봄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살던 집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천군 통합돌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존 관내 6개 공원 물놀이장(용당공원, 희망공원, 명진근린공원, 대천천수변공원, 천사공원, 풀소리공원)에 더해 2025년 하얀마음공원과 와석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7월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쿨링포그, 워터아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도심 속 여름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하얀마음공원과 와석공원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 워터샤워 등 물놀이 시설과 안전설비를 갖춰져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구 내 물놀이장은 총 8개소로 확대되며, 폭염이 심한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운영은 16시 40분까지다.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관리 요원이 상주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매주 월요일은 저수조 청소와 시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관내 민간단체 2곳이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희망2025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와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된 것으로, 부산북구기독교연합회(회장 장현석)와 부산북구아이코리아지회(회장 문애영)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년간 성금과 성품 등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아동·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상에 참여한 관계자는 “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9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출향 기업인 초청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17명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해외연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일정 및 유의 사항 안내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달 24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9일 간 미국 뉴욕, 워싱턴 D.C 등을 방문해 현지의 사회·문화·경제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넓혀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중천 회장(희창물산),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 권일연 회장(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가 지역 인재 양성의 뜻을 모아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료와 체재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후원하여 학생들의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가 아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은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중한 사람에게 그림으로 전하는 마음의 편지’를 주제로 전이수 작가의 원화 80여 점과 자필 글귀가 함께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개막일인 7월 11일에는 오후 2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오후 3시부터 ‘작가 사인회’가 진행되어, 전이수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해당 행사는 전시 관람객에 한하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이수 작가는 2017년 SBS'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과 함께 제주 미혼모 센터 지원,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써왔다. 이번 전시는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력하여 작가의 사회참여 활동까지 함께 조명하여, 작품 너머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마음의 위안을 전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신입 입사생 모집을 완료한 가운데, 남학생 배정 인원 중 3명이 공석으로 남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화순군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공공기숙사 ‘화순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주소지를 둔 화순학사는 총 5호 10실 규모로 수도권에 진학한 화순군 출신 대학(원)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25. 7. 9.)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수도권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우편 접수 또는 e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공실이 해소될 때까지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여름철 폭염 대비 군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최근 남산공원에 ‘양심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생수 냉장고는 남산공원을 찾는 주민, 관광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수는 화순군이 직접 구매해 수시로 비치하며, 냉장고 상태와 위생 관리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남산공원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으로 이런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다. 냉장고 전면에는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함께 부착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수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 안전 교육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작은 냉장고 하나지만, 군민들에게는 더위 속 생명을 지키는 큰 쉼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화순군 이양면은 7월 9일 이양면 ‘도송 춘란 자치회(가칭)’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양면 춘란 재배교육장은 지난해 4월 군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오류리 674-6번지에 연 면적 656㎡ 규모의 비닐하우스 1개 동을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제정, 임원 선출 등 자치회 운영과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입주를 위한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양면 ‘도송 춘란 자치회(회장 송대성)’ 출범은 지역 주민이 한국 춘란을 직접 재배해 신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의 주체로써 부자농촌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송대성 회장은 “난 재배 경험을 살려 ‘도송 춘란 자치회’의 발전과 소득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부임한 문병기 이양면장은 “이전 동면장 시절의 난 재배 경험을 살려 한국 난 산업화단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이양면 ‘도송 춘란 자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면장은 특히 모임 호칭과 관련 “이양면 연고임을 쉽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4월 28일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서산 AI교육체험센터(충청남도 서산시 쌍연남1로 19-5)에서 진행된‘'2025 함께 가는 서산 AI교육체험센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양교육 이끎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등으로 지정된 초등 5개교 18학급, 총 4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으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학생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 머신러닝 ▲ 메타버스 ▲ VR프로그램 등 총 9개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의 호응도가 높았는데, 각 학급이 참여를 위해 학교와 AI센터 간 이동시 인솔인력 동행과 버스 임차를 지원하여 학교에서부터 인솔자와‘함께 가는’방식으로, 현장의 부담이 최소화 됐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만 배우는게 아니라 패드나 로봇을 직접 만져보면서 친구들과 AI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또 이런 수업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단 하나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이 황룡재 터널(연산~조동 지방도 확포장공사) 공사에 대한 조기 보상 협의 추진을 건의했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황룡재 터널 공사에 대해 기존에 2026년 8월 이후로 예정된 토지 보상 협의를 2026년 2월 내에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본설계 이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조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논산시민의 장기적인 숙원사업”이라며, “본 공사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주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보상 협의를 조기에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봄에 보상 협의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동구 수정4동 발전협의회(회장 서옥선)는 '동구 끼리라면'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구 끼리라면'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부산 최초 공공 무인 라면 카페로, 지난 6월 20일 개소 이후 많은 주민들이 다녀가며 성황리 운영 중이다. 서옥선 회장은 "수정4동에 자리 잡은 동구민을 위한 복지 공간이자 주민 소통 공간인 '동구 끼리라면'의 활성화를 응원한다"며 "지역 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편히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지난 7월 8일 좌천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정임)이 주관한 ‘2024년 좌천동 집수리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집수리사관학교’는 2023년 제1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제2기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목공과 전기 무드등 제작, 벽체·타일 시공,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집수리 기술을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수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좌천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집수리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재능기부 활성화,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교육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임 좌천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7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집수리사관학교에 성실히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요양원, 요양병원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살던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9일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살던집 케어홈(돌봄전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광주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주거, 의료,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사업이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5년 보건복지부의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우산동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케어홈센터’, ‘중간집’ 등 사업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케어홈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 3층(102㎡)에 조성됐다. 돌봄 전담 인력 8명이 상주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군 칠량면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에어컨을 문어발식 멀티탭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 과부하 및 합선으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순찰대원들은 칠량면 소재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확인한 바 에어컨, 티브이, 선풍기, 케이블방송 등 전기제품을 문어발식 콘센트 형태로 사용중임을 발견하고 즉시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로 분리 연결하여 에어컨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주택 내 다른 전기제품의 관리요령과 화재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하여 독거노인 스스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에어컨과 같은 고용량 전기제품을 문어발식으로 사용할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명이)는 지난 7일 참조은어린이집(원장 정미경)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252,000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참조은어린이집 원생과 가족들이 최근‘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조은어린이집 정미경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운동을 하며 건강한 경제 인식과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성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참조은어린이집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기장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감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의 운영자로 잘 알려진 박위 씨를 초청해, ‘당신의 삶이 기적인 이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위 씨는 28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장애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그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좌절과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또한, ▲SBS 스페셜 나는 산다 ▲MBC 전지적참견시점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방송을 통해 고난에 굴하지 않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홍보대사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도 장애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기장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7월 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뭉콘 쁘라툼깨우(Mungkorn Pratoomkaew)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7차 한-태국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들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윤 국장은 1958년 수교 이래 67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어온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영사 분야에서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작년 태국 방문 우리 국민이 약 18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19년의 189만명에 근접하는 등 양국간 활발한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태국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태국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올해 태국 인접국에서 취업사기로 감금당한 우리 국민 구출 관련 태국측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윤 국장은 국내 태국인 불법체류자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