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농조합법인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이 주최하고 원주시가 지원한 ‘찾아가는 원주푸드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찾아가는 원주푸드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가공품의 직거래를 통한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업체 임직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장터를 개장해 1억 2,8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얻었다.
또한 장터 외에도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행사, 야간개장, 요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행사 기간 총 209곳의 판매자(지역업체, 농업인)가 참여했고, 임직원과 인근 주민 등 8,4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소규모 생산자 입장에서 다품목 소량 생산 상품은 판매처가 한정됐으나,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면서 소규모 농업인의 판로가 늘어 홍보 및 매출에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직거래장터가 꾸준히 열려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원주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원주시 농업인의 제철 농산물을 판매로 매출 증대와 로컬푸드 홍보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라며, “대면 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로컬푸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산·유통과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