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외국인 노동자 마두상카 씨(스리랑카 국적)가 HD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주최한 ‘제1회 외국인 직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등을 수상했다. 노동자지원센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의 지역 사회 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평일 근무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노동자들을 배려해 매주 일요일에 수업을 진행해 왔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 한국어와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마두상카 씨는 전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탁월한 학습 열정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됐다. 담임 강사인 최선자 강사는 “마두상카 씨는 조용하면서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학생이다. 특히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됐고, 정 많은 한국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인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오는 7월 5일, 7월 12일, 7월 19일 총 3회에 걸쳐 슬도아트 일원에서 ‘2025년 슬도예술제’를 개최한다. 푸른 바다와 하늘,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예술의 섬 슬도와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 일상과 감성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이 결합한 문화예술축제로 구성된다. 올해 슬도예술제는 개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3주간의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주인 7월 5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여는 개회식과 함께,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국악 놀이마당 ‘우시산광대’, 퓨전국악밴드 ‘오방가르드’, 락밴드 ‘푸시픽스’가 출연해 감동과 에너지를 더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말랑말랑 나만의 슬도 만들기’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팀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하는‘어린이 마켓’이 열린다. 둘째 주인 7월 12일과 7월 19일에는 슬도 루프탑 음악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예술 체험 등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엄중학교는 6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한 ‘2025년 전국장애인e스포츠체험캠프대회’ e스포츠 닌텐도 볼링 종목에 참가해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종헌 학생(2학년)은 1프레임부터 12프레임까지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300점의 퍼펙트게임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주한 학생(1학년)은 220점으로 2위와 3점 차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현미자 교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일 한라생태숲 야외교육장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서의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공고 2.0 운영학교로서 대정여고의 교육 비전과 주요 교육과정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교육활동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 담당 교사가‘세상을 바꾸는 힘, 지역사회와 함께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숲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대학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대정여고만의 특색 있는 내용이 담긴 책자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학교를 소개했다. 서자양 교장은“대정여고는 자공고 2.0 운영학교로서 모든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일 서귀포 루카산부인과의원과 보건의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카산부인과는 중문고 학생들의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과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간호조무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총 1520시간 이상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간호과 학생의 의료기관 현장 실무 실습 지도, 보건·의료 계열 자격 취득을 위한 인력 지원, 보건·의료 관련 교육활동 및 졸업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생 봉사활동 지원 등이다. 이경민 루카산부인과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거점 분만병원 신설 등 다양한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서귀포지역 위기학생(가정)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5개 지역기관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학생(가정) 조기발굴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위기학생(가정)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 서비스 자원 공유 및 연계, 고위험군 위기학생(가정)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총 13개 민·관 기관과 함께 사례관리 실무자협의회 운영 강화,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운영, 단위학교 사례관리 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추진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어그림전(展) 201–3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용완 탐라중 교사가 그린 제주어 그림 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제주어와 표준어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풍속·역사·자연을 소재로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해학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제주어를 잘 모르는 학생과 성인, 제주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제주어의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고 유년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적 장치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제주어 보전과 계승을 위한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134명을 대상으로 ‘4세대 나이스(NEIS) 방과후학교 전자출결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6학년도부터 학생과 보호자가‘4세대 나이스(NEIS)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와 업무 담당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나이스 방과후학교의 주요 기능과 전자출결 시스템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프로그램 등록과 수강생 관리, 방과후 외부강사가 모바일로 전자출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이다. 특히 나이스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업무 담당자들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업무의 체계적 운영과 효율성 향상에 필요하다”며“앞으로도 현장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이 정착되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제주컨텐츠진흥원 1층 Be IN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마음성장교실’ 현장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 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돌발행동 대응 역량과 지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실 사례 기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해법(설루션)을 제공하고, 사전 설문으로 교사들의 어려움과 요구를 반영해 학교·가정·전문가 협력 모델 확산과 지역 연계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교원의 주체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급 내 정서·행동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연은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상담전공 교수이자 특수교육전공 주임교수가 진행하며 김 교수는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BK21 혁신과 공존의 교육연구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강연 주제는‘교실 속 ADHD, 이해에서 실천으로’로 1부에서는 사례 중심의 주의력결핍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6월 30일 오후 3시부터 행정안전부의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도내 전체 학교 및 및 교육기관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폭염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 학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현행화, 체육활동ㆍ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등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냉방 유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응급대처요령 교육 강화 등 학생 및 교직원 안전조치 철저, 교직원·옥외근로자 등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기구(식자재, 조리기구 등)와 급식시설의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점검과 냉방기기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도교육청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도민 50여 명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도민과 함께 걷는 정책 소통의 길’을 주제로 함께 걸으며 제주교육의 방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도민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을 걸으며 제주교육 현안과 정책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숲속 휴게 공간에서는 잠시 멈춰 학부모 및 도민이 입시 및 절대평가 전환 문제, IB교육과 미래교육, 디지털기기 활용 문제, 고등학생 희귀질환 및 장기치료 학생 출결 인정 문제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함께한 한 도민은 “자연 속에서 교육감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제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자연 속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최근 부동산 정보 부족으로 거래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 행복시대를 위한 복지브랜드 ‘복지·동행·희망’ 시책과 연계해, 부동산 정보 취득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책이다.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안내 △사회초년생 부동산거래계약 유의사항 설명 △외국인 지원센터와 연계한 통역 지원 등 정확하고 안전한 부동산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300여 곳을 지정하고, 이후 매년 100곳씩 재지정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안내 공고, 4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의 신청서 접수·1차 심사, 5월 관할 시·군·구의 행정처분 내역 검증 등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경상남도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에서 총 112건의 신청 목록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5곳을 제외한 최종 107곳을 선정했다.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스트리아 빈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9988 서울 프로젝트’와 ‘장애인자립지원정책’을 더욱 견고화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Caritas Vienna)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Wohngemeinschaft Battiggasse)’를 차례로 찾았다. 2일 첫 방문지인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는 재가요양부터 병동 요양, 재활과 데이케어는 물론 호스피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데이케어센터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익산시 지방세입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율, 지방세수 및 징수 신장률, 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자동차 공매 실적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익산시는 상반기 동안 체납 지방세 56억 원을 정리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현장 독려를 통해 2억 1,300만 원, 견인·공매처분으로 1억 4,800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부동산과 예금 압류를 통한 채권 확보,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며 실질적인 체납 정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실 납세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과 징수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과 징수 기법을 도입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익산시가 짜릿한 롤글라이더와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5일과 6일 오후 3시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롤글라이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개장한 롤글라이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가족공원에서 롤글라이더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롤글라이더는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25~30㎞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놀이기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성인과 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체험 프로그램은 △마룡 투명부채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샌드아트 마룡이 그리기 △공기돌 꾸미기 등 4개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 줄넘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 방법은 두 가지로, 롤글라이더 탑승권을 제시하면 2명이 참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