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0월 6일 추석을 맞아 일직동 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영령들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봉행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 23,940여 기가 안치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는 무연고 유골 442기에 대하여 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생활복지팀장을 제주로 하여 고인들이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위로 속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됐다. 공사는 운영을 시작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무연고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제례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일동 사장은 “연고가 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메모리얼파크의 시설 개선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계란, 햅쌀, 불고기 등 명절 밥상에 꼭 필요한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황효순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분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남 면장은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 경동시장에서 ‘2025년'맛 따라 맥주 따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삼·더덕·도라지·건어물 등 경동시장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는 가을 미식 축제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열려 인삼튀김, 더덕구이, 건어물구이 등 경동시장 특색 메뉴를 선보인다. 부스 이용 고객에게는 맥주 1잔 쿠폰이 증정되며, 추가 맥주는 현장 구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풍선아트·비즈공예·심폐소생술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오후 2시부터는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최태수· 한태현·못난이삼형제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주민 노래자랑 경연이 진행돼 관객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이 제공되며, 자전거와 경동시장 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3회 제주4․3영화제 단편 경쟁 ‘불란지’의 예선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6월 26일(목)부터 8월 7일(목)까지 총 43일 동안 출품작을 공개 모집했으며, 극 영화 270편, 다큐멘터리 17편, 실험 영화 8편, 애니메이션 44편, 에세이 1편, AI 1편 등 모두 341편이 접수됐다. 단편 경쟁 부문을 시작한 지난해 보다 46편이 늘어나며, 제3회 제주4․3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4‧3평화재단은 김보년 서울아트씨네마 프로그래머(전주국제영화제 등 심사 다수), 박소현 영화감독(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심사 다수), 양동규 다큐멘터리 감독(제1~3회 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 한형진 기자(제3회 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 등을 예선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1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물질 ▲산의 뱃속 ▲산행 ▲살처분 ▲숲, 틈 ▲쇠둘레땅: 두루미마을의 탄생 ▲어둠은 중력을 지닌다 ▲ 팔레스타인을 위한 두 대의 카메라 ▲후잉 ▲K-ALMA-Q 등이다.(이상 가나다 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중 4일 하루에만 5만 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휴 7일간 총 방문객은 3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추석 연휴(30만 5,455명)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대부분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관광이 회복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제주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체감형 관광정책,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지 제주’ 만든다 ]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 연휴 특수가 아닌 선제적 체감형 관광정책의 결실로 분석했다. ‘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지원금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 수요를 직접 자극했고, ‘제주여행주간’ 운영으로 계절별 수요를 분산시켜 비수기 관광도 활성화했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팝업 홍보 이벤트와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돝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피크닉과 교육형 탐험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돝섬 가을 피크닉 행사(부제 : 렉키의 수상한 피크닉)’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B2G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돝섬 잔디광장에 마련된 ▲팝업 포토존 ▲피크닉 세트 대여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침반을 이용해 곳곳에 숨어있는 QR코드를 찾아 돝섬을 누비며 미션 완주시간을 기록하는 교육형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돝섬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창원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피크닉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돝섬은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으로도 불리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1.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인근해상에서 물에 빠진 시민 구조에 나섰던 김현일씨(남,55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 A씨(40대)가 계단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목격한 김현일씨가 주저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다. 완도해경 구조대도 곧 현장에 도착해 김현일씨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여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임은 돕고자 한 김현일씨의 용기와 선행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해상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현안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일정으로 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전력을 찾은 강상구 부시장은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와 축제 참여 홍보에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나주농업페스타’ 현장에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진행하며 나주시와 나주배원예농협이 공동 주관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전시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공개 중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나주배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나주배의 100년 역사를 담은 흑백 사진전과 함께 다양한 배 품종(그린시스, 설원, 슈퍼골드 등)과 배를 재료로 한 가공품도 선보이고 있다. 배 모양의 소원등 달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4일 열린 나주배 품평회는 홍성식 배연구센터장, 이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장, 정용찬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사무소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박정배 2023년 품평회 수상농가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 고덕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합동으로 지난 1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추석맞이 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덕동 통장협의회원과 고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협업하여 만든 동태전, 산적, 동그랑땡 등 각종 모듬 전을 관내 취약계층(30가구)과 경로당(17개소)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영철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치성 주민자치회장은 “명절은 세대와 이웃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덕동의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인기 고덕동장은 “우리 고덕동 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덕동 단체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소설가 김영하와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초청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무대를 마련한다. 강릉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세계적 연주자의 해석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먼저, 14일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작가의 음악'은 강릉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가 직접 출연해 문학과 영화, 음악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현악4중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그는 보로딘 현악4중주, 영화 '아멜리에' OST, 엘가 '님로드(Nimrod)', 아르보 패르트 '슈피겔 임 슈피겔(Spiegel im Spiegel)'을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강릉을 담은 미디어아트가 배경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은 언어·영상·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연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15일 사임당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사문진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달성군 영유아대축제에서 ‘숲속 인형극 관람 및 숲밧줄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 등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속 인형극 관람 및 숲밧줄놀이 체험’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에 소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및 동반 가족들이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즐기며 안전하게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유아들은 오전에는 ‘숲속 인형극’을 관람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오후에는 사전 안전교육 후 숲 밧줄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숲밧줄놀이를 체험한다. 특히, 인형극은 사문지 야외 인근 숲속 데크 위에서 펼쳐져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숲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0월 18일 평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4회 울진군가족문화축제‘우당탕탕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가족운동회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연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해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 가족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울진군민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축제가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이 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양서면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장수 어르신 5가정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장수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예우 실천, 건강 및 생활 상태 확인, 고립감 해소와 경로사상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00세 이상 또는 100세에 가까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는 양서면장과 복지팀장, 각 마을 이장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99세를 맞은 한 어르신은 “몇 달 후면 100세가 되는데, 지금까지 나라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잘 살아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줘서 가족이 온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모든 어르신 댁을 다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일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명득, 이상덕, 전희수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기술, 풍경, 문화라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앞서 열린 피정원·희박 작가의 1부, 정운·박혜수 작가의 2부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독특한 작품 세계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3부 전시는 올해 신진작가 지원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김명득은 관람객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설치를 통해, 우리가 데이터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임을 드러낸다. 그는 매끄러운 인터페이스 뒤에 숨은 디지털 권력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이상덕은 잘라내고 겹쳐 붙이는 회화적 방식을 통해 시간의 층위와 빛, 어둠의 공존을 드러낸다. 그의 화면은 상반된 요소들을 함께 품으며 삶의 균형을 은유한다. 전희수는 만화, 아니메, 게임 등 서브컬처 이미지를 회화적 언어로 재해석한다. 그의 작업은 서브컬처가 동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