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산하 학교지원센터는 24일 서산동문초등학교 도서실을 대상으로 ‘도서실 정리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학교 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4명이 참여하여 ▲장서 점검 ▲도서 정리 및 재배열 등 도서실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동문초 담당교사 A씨는 “학교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도서실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선교육도서관은 11월 26일, 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제3차 퇴근길 인문학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 색과 스타일로 완성하는 나” 강연을 운영한다.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연은 퍼스널컬러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 퍼스널컬러 진단은 물론, 이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전략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1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정선교육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권예순 관장은 “최근에는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춘 화장법이나 액세서리 선택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정선군민들도 이번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정선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정선군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성과나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수로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애니어그램 연수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성찰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성찰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애니어그램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공감적 소통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생활지도와 학급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께 걸은 배움의 길’ 시간에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지난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돌아보며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하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멘토교사들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유학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26학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시민의 정서적 힐링과 실생활에 유용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단기특강 수강생’을 오는 11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연말의 정서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수 있도록 △별빛 △풍요 △모닥불 △손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디지털·인공지능 활용, 재무·세무, 생활 풍수, 양재 실습 등 총 7개 강좌 140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모집 강좌로는 디지털 분야로 ▲인공지능·챗지피티 연말 콘텐츠 제작 새해 재운을 높이는 ▲풍수인테리어, 양도세, 증여세 등 복잡한 세금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보는 ▲현직 세무사 절세 특강 ▲읽고 쓰며 마음을 돌아보는 ▲독서 낭독과 글쓰기 과정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하루의 긴장을 풀어주는 ▲아로마·싱잉볼 명상(야간),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묘)맞춤 방석 제작, 감성을 가득 담은 ▲크리스마스 캔들·향수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단기간에 재미와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 만드는 반짝이는 3D트리장식’을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학년에 따라 제작 도구의 난이도와 창작물이 구분되며, 참여 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3D펜을 활용한 제작 경험을 통해 공간·입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의 특색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풍무도서관 특화담당 사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질 것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1~6학년) 총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경신과 손잡고 겨울나기 김장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 6명과 ㈜경신 임직원 24명이 나섰다. 김장김치는 10kg씩 포장해 저소득 장애인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경신은 기업사회책임 활동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이승관 ㈜경신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최근 경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용 장애인분들이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이렇게 지역에서 보내주는 정성이 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한다”며 “지역 기업과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전 동행로타리클럽(회장 서재국)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행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재국 대전 동행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 만큼, 매년 직접 찾아 전달하고 있다”며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영 대화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행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행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덕구도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달성행복관에서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및 Wee센터 상담업무 담당자 2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 전문성 향상과 학생 맞춤형 심리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청소년 문제행동의 정신역동적 이해 및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일대학교 통합상담관리센터 송위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문제행동의 심리적 기제와 정신역동적 상담 접근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청소년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실제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문제행동의 심리적 배경, ▲문제 대처방식과 증상의 이해, ▲불안의 심리적 기제와 정신역동적 상담접근 등이다. 김현우 교육장은 “상담업무 담당자들이 학생들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3곳 298명을 대상으로 ‘군위 드림헌터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직업은 ▲로봇전문가, ▲게임개발기획자, ▲목공예사, ▲VR전문가, ▲특수분장사, ▲신소재디자이너, ▲반려동물지도사, ▲로봇공학자, ▲에너지환경공학자, ▲사물인터넷전문가, ▲파티쉐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각 학교 희망 교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직업별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군위초, ▲부계초, ▲부계중 분교장 학생들이 본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협력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간 폭넓은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열 교육장은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탐색하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구가 1등급 국무총리상 1편을 비롯해, 2등급 1편, 3등급 1편 등 총 3편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자료전’은 우수 교육자료 발굴과 교원의 교육자료 개발 및 활용 능력 신장을 위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대구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총 14편 중 이번 전국대회에는 3편이 출품됐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구칠성초등학교 임현진 교사는 “영어 문해력 수업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실천이 이렇게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어 교육의 본질과 즐거움을 함께 담은 수업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협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현장 교사들의 연구문화가 확산되고, 우수한 교육자료가 현장의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과 11월 27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행복관에서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예산 심의, 교육과정 운영 자문, 학교 발전 계획 수립 등 학교 운영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구로,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 학교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대구 관내 각 학교 및 유치원당 운영위원 대표 1명씩 총 671명이 참석한다. 24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27일에는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각종학교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는 대구미래교육역량에 대한 강은희 교육감의 강의와 학교운영위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각 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 기반의 토대를 다지고,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운영위원의 역할 안내 및 공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공유,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년예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마친 대구상원고 등 6개교 학생들에게 전통 성년례와 현대적 예절 교육을 제공한다. 수능 이후 졸업 전까지 공백기를 활용해 예비 사회인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인성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통 체험활동으로 전통 복식을 입고 성년례의 관례·계례를 직접 체험한다. 선택 체험활동으로는 ▲좌우명 갖기, ▲승경도 놀이, ▲차 명상, ▲인사·언어·면접 예절 등 4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좌우명 갖기는 성년이 된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문구를 만드는 활동이다.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 자제들이 과거 급제 과정을 체험하며 즐기던 전통 보드게임이다. 차명상은 차와 함께하는 명상 체험을, 인사·언어·면접 예절은 성인의 기본이 되는 에티켓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흥군은 중장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중장년층의 외출을 유도하고 고흥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유 걷기 및 반신욕, 족욕, 수 치유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또한,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점점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장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오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소리울도서관이 시행한 공모사업 ‘2025 지혜학교’ 프로그램 『음악인문학 오디세이』가 11월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소리울도서관에서 운영된 『음악인문학 오디세이』는 ‘음악인문학적 치유의 선율’을 주제로 8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2회 진행됐으며, 음악을 매개로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음악치료연구소 김성희 대표가 맡아 ▲바로크 음악과 유럽문화 ▲고전주의와 혁명기의 시대정신 ▲후기 낭만주의와 오페라 ▲국민주의 음악 ▲한국 음악문화 등 각 회차별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프로그램은 음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시대·사상·문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음악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삶과 시대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음악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기업인들이 지역 상권과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전주시기업인협회(회장 강은주)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기업인협회는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시에 전달했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지역경제의 주요 축을 지원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현재 지역 상권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후원한 기부금은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 중인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밥 제공 사업 등 취약 근로자 복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단지 근로자 등 노동 취약계층을 응원하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4일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보조금 실무교육과 임서경 동화작가를 초청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북큐레이션 기획’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에 필요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절차와 유의사항을 익히고,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기획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해마다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노후시설 개선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도서이용 편의를 위해서 진주시립도서관 7개소와 사립공공 및 작은도서관 15개소 간에 상호 협력망을 구축해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24일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제6회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얼과 삶이 깃든 토박이말’을 주제로, 우리말의 소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창수 강사는 한글학회 진주지회에서 홍보이사와 연구이사, 총무이사, 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500여 회에 걸친 언론기고와 방송출연을 통해 우리말 바로 쓰기와 토박이말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토박이말의 뿌리와 역사적 의미, 언어적 특징이 알기 쉽게 소개됐으며, 우리말이 일상에서 어떻게 변하며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우리말에 담긴 문화적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도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토박이말의 쓰임과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말의 뿌리와 말에 담긴 삶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완주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민간위원장인 ㈜새눈 백청열 대표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의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존 세부사업을 재정비하고, 폐지사업 1개, 신설사업 2개를 포함해 전체 세부사업을 36개에서 37개로 조정하는 내용의 시행계획(안)이 논의·의결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수요, 인구구조, 사회적 환경 변화 등을 바탕으로 완주군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를 기반으로 매년 구체적 사업을 정리해 실행하는 단계별 계획으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핵심 절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표협의체의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의 복지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2026년 시행계획을 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24일,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및 재능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민영완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과 함께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군수표창 10명, 군의장표창 5명, 농협지부장표창 2명, 군자원봉사센터장 10명과 함께 시간인증 배지(2,000시간 봉사자들에게 부여) 5개를 수여하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2부 재능나눔 콘서트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 늘푸른 공연단의 숟가락 난타를 시작으로 부름소리장구, 청산중학교 문은호 학생, 가수 노수영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우을순 센터장은 “올 한 해에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게 비춰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