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10월 3일 군위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맞이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의 꽃피는 오일장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장터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군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고고장구팀의 신명 나는 장단에 맞춰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또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제수용품을 구매하여 상인들과 소통했고, 방문객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명절 인심이 가득한 장터 분위기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군민들이 더 자주 찾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군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조성해 운영 중인 도심형 스마트팜 ‘순천시티팜’이 작물 재배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티팜’은 생태비즈니스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순천의 지역성과 도심 속 스마트팜의 의미를 융합한 것으로 약 40평 규모의 수직농장에서 5,000주 이상의 유러피언 상추와 다양한 허브를 재배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도심 건물 내부에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 등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팜 이론 교육도 동시에 진행된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농장이다. 순천시티팜은 광량, 온‧습도, CO2, 배양액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사계절 안정적인 재배와 수확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도심에 수익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창업 모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농의 자립 기반 마련과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확한 작물은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에 납품하고, 추가 판로도 지속 발굴 중에 있다. 체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간척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에너지 전환의 진정한 수혜자가 농촌과 지역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모범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이 지역 최대 화두인 RE100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국가산단 지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RE100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에 따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부상한 가운데, 군은 8월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갖고 발빠른 움직임으로‘준비된’해남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해남군이 자신있게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완주지역 창업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창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2월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전주 창업가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 마련과 유망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완주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완주군 소재 스타트업인 디프리(대표 고건우)는 지난해 ‘제6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프리는 현재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열린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5인에 완주군 소재 봉동곰탕(전통 사골 육수 기반의 HMR 곰탕 브랜딩)이 선발돼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최종 현장 발표를 위한 IR부트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동곰탕은 전통 방식 한우사골곰탕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완주군이 추진한 수소 분야 상생협력사업이 수소기업 간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완주군과의 수소산업 분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예비수소전문기업 상생 간담회 △수소기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전주 9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규제 개혁 공동 대응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 확대 마련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시는 수소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전주지역 12개 수소기업과 함께 선진기업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NH 스트럭쳐 본사와 사봉공장을 견학하며 탐방 기업의 주요 제품과 제조·시험 설비,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벤치마킹 과정에서 기업 간 업무 공유와 소통도 이뤄져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연말까지 완주-전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고액·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채권추심 분야 인재를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시는 세정과 소속 채권추심단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 2명을 선발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및 제8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추심단의 주요 업무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및 은닉재산 파악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확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등이다. 응시 자격은 채권추심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로, 공공기관·금융업 법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정보업 법인 등에서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조세·채권 분야 민사채권 회수 경력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워드·엑셀 등 전산 활용 가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전주함께장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4개 기업과 10개 단체, 2개 기관 등 36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회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약 1억 1900만 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 지원이 이뤄졌고, 220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상권·전통시장 적극 이용, 기부·현물 지원 등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6월)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8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9월) 등을 꼽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전 빵축제’ 현장에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홍보관은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알리고, 기부를 통해 대전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기부를 하는 방문객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과 룰렛 이벤트 기회를 제공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기부 참여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안내, 홍보 소책자 배부 등이 이뤄지며, 전문 진행자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네이버·대전고향사랑 랜딩페이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홍보도 병행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 제도를 넘어 시민·출향민·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제도임을 알리고,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군포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직장 급여 등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처분과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9일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 공개 대상은 2025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로, 경기도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명단이 공개된다. 공개범위는 성명(법인명, 대표자), 연령, 주소(법인소재지), 체납액 등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조회와 실태조사를 통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므로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2025년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군포시는 10월 1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와 청년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충남 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장, 오정숙 부지회장, 아동청소년과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초년생 등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 1인 가구의 전·월세 사기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협력 ▲전문성을 갖춘 우수 공인중개사 추천 ▲청년주거정책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청년주거 든든메이트’ 8명을 권역별로 위촉·운영할 계획으로 이들은 ▲전월세 계약 상담 ▲주변 시세 및 생활 인프라 정보 제공 ▲집보기 안심동행 ▲청년 주거정책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 상담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별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 공간을 4개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청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해상풍력 발전기의 핵심부품인 피치·요 베어링 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남도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피치·요 베어링은 대형 해상풍력 터빈의 블레이드 각도를 조절하는 핵심부품으로, 발전효율과 안정성 확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해상풍력 터빈 용량은 2010년대 8MW, 2020년대 12MW, 최근 15MW 이상으로 초대형화되는 등 급속하게 커짐에 따라 관련 부품도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인증시험이 필수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를 검증할 시설이 전무해 기업에서는 장기간 고비용을 들여 유럽까지 가서 시험을 받고 있다. 앞으로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부품 제조기업이 해외까지 가지 않고 국내에서 자체 시험·인증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연간 수백억 원의 비용절감과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기자재 생산-시험-인증-수출의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을 통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드론과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세종과학집현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2025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과학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드론 과학과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국 드론레이싱대회 ▲드론 체험 ▲과학기술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전국 드론레이싱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간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최첨단 드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팝드론과 드론인형뽑기, 인공지능(AI) 코딩교실, 로봇축구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드론 산업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론 산업과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민원 서비스 장애로 신청 기간을 연장한 ‘제5차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신청’이 3일 정상 마감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당초 지난달 22~29일 접수 기간이었던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신청을 이달 2일 밤 12시까지로 3일 연장해 총 8개 사업자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28일 저녁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 불이익이 없도록 해당 기간만큼 접수기간을 연장했으며, 사업자 8곳이 온라인으로 차질 없이 접수를 진행했다. 방미통위는 올 1월 ‘2025년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적정성 검토 계획’을 발표했으며, 공표된 일정에 따라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온라인피해365센터’, ‘불법스팸 대응센터’ 등 대국민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 자체 서비스 관련 시스템은 별도로 구축되어 있어 평시와 같이 온라인, 전화·우편 등을 통한 분쟁조정·피해상담 신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와의 정례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 행정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현장 애로를 풀어가는 협력 플랫폼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11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소통실무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와 진행한 현안 토론의 후속 조치로, 행정과 사업자 간 상시 소통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다. 협의회는 관광교류국장 주재로 행정 관계자와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자 대표 및 관계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제주시내 관광개발사업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제주시 지역 사업시행자 대표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 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2개월마다 정례적으로 열린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번갈아 순회하며, 해당 지역 사업자들이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개발사업심의회가 열리거나 지도점검이 예정된 달은 협의회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김경희 이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10월 4일 관내 관고전통시장과 장호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석 전통시장 방문은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성장, 내수 위축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장보기를 하며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상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전했으며,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분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소상공인 경영성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상권활성화센터의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화폐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교육·컨설팅사업, 배달특급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시문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후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들과 연결하여 답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전공적성과 학업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유형을 말한다. 이번 면접 교실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15명의 강사진이 ▲10월 11일(토),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중심으로 신청 계열별 특강을 진행하고, ▲10월 18일(토),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 후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관련 내용과 지난해 합격자의 면접 경험 사례 등을 분석해서 개발한 계열별 면접 대비 문항을 수록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을 제공해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3일에 치러지는 20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과 팀장 등 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노동당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기반 역사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 등을 탐방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철원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직원들 간 업무 공유와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행정·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은 철원 노동당사의 웅장한 건축적 배경 위에 첨단 디지털 영상을 투사하여, 역사적 비극과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을 체험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철원 노동당사 방문은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역사와 예술을 체험하며 학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간의 공감대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서원”